[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3일자 본지 지령 705호에 게재된 '공원시설업협동조합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 노영일 전 이사장 측 변호인은 회견 내용 중 일부 사실관계에 따른 내용 정정이 필요하다는 반론 입장을 9일(수) 밝혔다.변호인 측은 "노영일 전 이사장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등을 구한 가처분 신청사건에서 재판부의 결정이 기각이기는 하지만 이사장이 총회를 규정에 따라 소집절차를 이행했음에도 적법한 소집권자가 아닌 감사가 소집한 임시총회는 소집절차상의 문제가 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노영일 전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하 조합) 이사장이 조합 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 및 직무정지 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이 지난 9월 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로부터 ‘기각’ 판결이 결정됐다.또한 조합 본부장을 상대로 한 단체표준 관련 ‘사문서위조’ 혐의 고발 건에 대해서도 지난 9월 21일 서울마포경찰서는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림에 따라 조합은 노영일 전 이사장을 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노영일 전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5월 24일 ‘2022년 제14차 임시총회’에서 결의된 ‘이사장직 해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노 전 이사장은 지난 22일(금)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합 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들에 대한 소명서와 답변서,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를 상대로 ‘직무정지 및 직무정지 대행자 선임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개했다.다음은 노 전 이사장이 밝힌 소명서 내용과 입장을 정리했다. 지난 5월 24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7일(목) 중소기업 중앙회 DMC타워 2층 DMC홀에서 ‘2022년도 제15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선갑 (주)곡천조경 대표를 제6대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조합은 김선갑 신임 이사장을 추대함으로써 지난 5월 24일 개최된 ‘2022년도 제14차 임시총회’ 이후 45일 만에 그간의 공석이었던 이사장 자리를 채우게 됐다.이번 신임 이사장은 제5대 전임 이사장의 남은 임기 5개월여 기간과 제6대 임기 4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선갑, 이하 조합비대위)는 노영일 전 이사장 해임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지난 9일(목)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가졌다.기자간담회는 본지에서 단독 보도한 지난 684호에 게재된 ‘공원시설업협동조합, 노영일 이사장 전격 “해임”’ 기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이창수 비대위원은 “이 자리를 갖게 된 이유는 조합에서 우리 감사 결과에 따른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임시총회를 개최(지난 5월 24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사장 노영일)은 24일(화)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중앙회 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4차 임시총회’를 갖고 노영일 현 이사장 해임안을 전격 가결시켰다.임시총회에는 120개 회원사 중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해임안은 별도의 투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거수로 결정됐다.총회 참석자에 따르면 이번 해임안이 의결된 결정적 배경에는 조합 이름으로 기부금을 조성함에 있어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결정된 문제와 통합놀이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한국잔디협회(회장 윤정호) 제7대 회장에 이정훈 현 상근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지난 3일(금) 한국잔디협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존연구동 아름홀에서 ‘2021년 정기총회 및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제7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정훈 차기회장은 인사말에서 “명예직이 아닌 실무형 회장직을 수행하겠다”며 위축된 협회의 위상 정립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이를 위해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추진하지 못했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청계천 상인 및 활동가들이 서울시가 발표한 세운지구 일부 구역의 일몰 연장에 대해 “서울시 도심산업보전 및 활성화 대책을 역행하는 결정”이라 비난하며, 시와 시민들이 합의한 도심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무시한 결정을 철회하라고 규탄했다.청계천생존권사수비상대책위원회·(사)한국산업용재협회 서울지회·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정의당 서울시당은 23일(목) 서울시청 광장에서 가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을 가졌다.앞서 시는 지난 3월 5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중단됐던 수원 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이 수원시와 ‘영흥공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협의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으로 재개된다.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후 ‘공원 내 축구장 이전 설치 반대’, ‘4차선 진입도로 건설 반대’, ‘공원주차장 축소’ 등 민원으로 중단된 바 있다. 시와 비대위는 그동안 4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며 대화를 계속했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이사장 이홍천)가 17일(금) 창립 출범식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한국화훼산업진흥협회(이하 협회)는 과천화훼단지가 집중돼 있는 주암지구의 뉴스테이 지정에 이어 3기 미니신도시 개발로 생존권 위협을 느낀 화훼인들이 안정적인 유통시스템과 생산을 위한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자 지난해 10월 설립됐다.협회는 화훼 생산자의 경영 안정 및 생산고도화, 유통의 질적 다양화, 수출 촉진, 화훼활용 증진 방안을 구축할 뿐 아니라 화훼·조경 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 4일 남양주시가 진접읍 부평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첨단가구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추진 철회를 공식 발표했다.산업단지가 조성되기로 계획됐던 이곳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과 불과 5Km 이내 지역으로, 그동안 남양주시 시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산업단지 개발을 두고 강력하게 반발해왔다. 남양주시가 지난해 가구산업 재배치 검토용역으로 입지를 선정, 올해 타당성 조사도 진행해 주민들의 공분을 샀지만 다행스럽게도 시는 사업추진 무산을 선언했다.광릉숲은 540여 년간 보전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생물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이 가구산업단지 개발과 소각장 건립계획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제기되고 있다.우리나라 최대 산림보고인 광릉숲은 540여 년간 자연림으로 보존돼온 온대북부의 대표 극상림이다. 또한 식물 865분류, 조류 175종, 포유류 20종, 곤충류 3925종이, 대표 희귀종인 광릉요강꽃 등 20여 종의 천연기념물 등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에 유네스코의 인간과 생물권은 지난 2010년 광릉숲
지난 4월 29일 국토교통부가 용산공원에 도입할 콘텐츠 8개안을 발표한 후 서울시와 국토부간 마찰이 점점 확대되는 분위기다. 당시에는 8개 콘텐츠안과 선정과정에 대한 문제가 쟁점이었다면, 최근에는 용산공원 추진과정에서 참여 주체 문제, 공원부지 내 미군잔류시설 이전, 토양오염 치유 후 추진하는 2세대 조성론 등을 제기하며,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을 요구
용산공원조성을 두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서울시, 진영 국회의원, 용산공원 시민포럼이 주최한 ‘용산공원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해 서울시의 정책 방향에 힘을 실어줬다.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용산공원에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서울시, 진영 국회의원, 용산공원 시민포럼이 공동 주최한 '용산공원 토론회'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피켓을 들고 있는 방청객들 ▲ 서울시, 진영 국회의원, 용산공원 시민포럼이 공동 주최한 '용산공원 토론회'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변재일 정책위
조경기술자격 확대 논란에 대해 조경계는 국토교통부와 접촉해 반대의견을 피력하며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맞물려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한국전통조경학회가 공동으로 반대서명운동을 통해 조경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조경계는 10월 말과 11월 초 국토부 담당 과장 등을 만나 ‘건설기술자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에 대
최근 조경기술자격제도 변경을 포함한 ‘건설기술자 기준’ 개편이 뒤늦게 알려지자 조경학과와 산업의 붕괴가 현실화됐다며 분노가 커지고 있다. 조경정책 주무부처이면서도 제대로 된 보호·육성은커녕 끊임없이 조경파괴만 일삼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원망스럽다. 현실은 우리에게 ‘건설 마피아’처럼 벽으로 존재한다. 그
조경기술자격 확대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산림기술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제정법 논의가 11월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 조경계는 진퇴양난에 놓이게 됐다.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고시한 ‘건설기술자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에는 원예, 산림기술자격을 취득한 후 조경업계에서 경력을 쌓으면 조경기술자격을 인정해 주는 내용이 포
환경재단발전재단 주최로 열린 ‘조경생존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을 위한 범 조경계 긴급회의’가 지난 26일 발전재단 사무국에서 열렸다.‘조경기술자격 제도문제’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 소집된 이날 회의에는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조경사회 등 13개 관련단체와 한국조경신문 등 4개 조경관련 언론사에서 참석했다.
종자, 산림기술자 자격증 보유자가 조경실무경력을 갖추면 조경자격 경력으로 인정하고 있는 ‘건설기술자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이하 건설기술자 기준)이 시행되면서 조경계가 심각성을 공유, 다각도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