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난해 고사한 천연기념물 제521호인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의 후계목이 유전자 분석을 통해 현지 복원된다.인천 옹진군 소재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는 1930년 백령도 중화동 교회 건립 시 심겼으며, 2011년의 추정 수령이 90년 이상이고 나무 높이가 6m를 넘는 등 희소성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21호로 지정됐다. 2012년 태풍 ‘볼라벤’, 2018년 태풍 ‘솔릭’의 피해를 받아 점점 약해지다가 지난해 고사하면서 천연기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디엠지(DMZ) 대표 접경지역인 철원의 풍경을 재조명하는 ‘DMZ 景, 철원’ 전시가 연남장 지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철원은 DMZ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그 경계부의 약 1/3의 면적을 북한과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분단 이전 옛 철원은 경원선이 지나가는 남북 교통의 중심지였다. 지형적으로 남쪽으로는 철원평야가, 북쪽으로는 평강고원, 남과 북을 이어주는 한탄강이 있다. 넓은 평야와 풍부한 수원을 지닌 자연환경으로 인해 철새가 찾아드는 고장이기도 하다.이번 전시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가 지난달 28일(금)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1차 지질공원위원회(위원장 박천규)’에서 인천시 백령·대청, 전북도의 진안·무주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지질공원위원회 위원들은 이들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지질학적인 가치를 갖고 있으며 자연경관도 뛰어나 국가지질공원으로써 관광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백령·대청’은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섬들로 &lsqu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인천광역시가 서해 북단에 있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일대 지질명소 10곳에 대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오는 7월 중에 신청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환경부는 지질공원위원회를 열고 백령‧대청‧소청도 지역을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로 선정했다.국가지질공원 지정 절차는 후보지로 선정되면, 2년 이내에 탐방로, 편의시설 등 관련 기반시설을 갖춘 후 최종 인증 신청을 하면 지질공원위원회의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한다.백령도 일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는 옹진군 백령면(백령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등 3개 섬을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할 것이라고 인천시가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3개 섬 지질명소 10곳을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에 대해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가 원안을 가결함에 따라 인증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지질공원위원회도 지난 3월과 4월 현장답사와 후보지 신청 서류 심사에서 학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경관이 수려해 관광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오는 8월까지 지질공원 후보지 10곳에 휴식 공간‧탐방로‧안내판 등 관광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21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대청부채의 대체자생지를 조성한다.천리포수목원은 대청부채 대체자생지 조성을 위해 수목원 비공개 지역 중 두 곳에 대청부채 1000개체를 이식한다. 이번에 심을 대청부채는 대청도에서 가져온 씨앗을 싹틔우는 방법으로 대량 증식에 성공한 개체들이다.대청부채는 국내에
백령도는 인천에서 서북방으로 228㎞ 떨어진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옹진군 관할 37개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면적이 큰 섬이다. 효녀 심청이 투신했다는 인당수를 사이에 두고 몽금포타령으로 널리 알려진 북한의 장산곶과 마주보고 있다.백령도는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큰 섬으로 따오기가 흰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과 같다 하여 곡도(鵠島)라 불리기도 했다. 이
오는 7월 일부 오픈을 앞두고 있는 영종의 새로운 랜드마크 씨사이드파크(Seaside Park)가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곳은 장장 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를 끼고 있으며, 생태보존을 위한 공원도 마련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체 공원녹지율은 30.3%이며, 조경조성비만 2690억여 원이
국토교통부는 경남 밀양시 ‘산수(山水)도시 밀양 리(RE)-디자인’ 등 3개 사업을 ‘2016년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2000년 초에 각 지자체에서 ‘신팔경(新八景)’을 지정하기 위해 분주하던 때가 있었다.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관광수익으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유명한 장소를 연계하여 지정한 것인데 일부 지역은 지역거점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대상의 선정에 머물러 성공하지 못한 사업으로 남게 되었다. 과연 우리 산하에 과거부터 명소가 될 만한 곳이 없었던가? 결코 그것은 아니다. 우리 국토경관은 예부터 금수강산으로 알려져 왔다. 바로 우리 선조들이 애호하던 명승에 대한 역사적 관심이 제대로 계승되지 못한 탓이 크다 하겠다. 고문헌을 살펴보면 경승지, 즉 명승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이 언급되는 것에 놀라게 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명승지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러한 문헌류들은 명승지 기행에 대한 내용 이외에도 옛 선조들의 깊은 사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다.
무궁화의 유전정보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처음으로 밝혀내 무궁화 기원을 알아낼 수 있는 열쇠를 확보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무궁화 종의 기원과 원산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중요한 유전정보인 무궁화 엽록체 게놈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일제 강점기 독립투사들에게 민족얼과 저항의 상징으로 사용된 이후 오늘날까지 태극기와 더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는 어디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 투표에서 문경새재가 1위를 차지했다. 선정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25개 후보지를 새롭게 추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125개 후보지에
3년 전 온 국민을 충격 속에 빠뜨린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했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스러져간 젊은 청춘을 보낼 수 밖에 없었던 현실에 망연자실한 마음이 다시 생각해도 너무 억울하고 애통하다. 합동 영결식에서 바다보다 푸르렀던 그 이름들을 가슴에 묻는 심경으로 비통함을 애써 억누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빌고 또 빌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는 전주 한옥마을, 담양 소쇄원, 창녕 우포늪, 함양 상림 등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을 선정, 발표하였다. 문화부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를 국민들이 실제 방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박 2일, 2박 3일 등 일정별로 다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원산지가 최초로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유전자 분석 연구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 Ⅱ급 식물인 ‘대청부채’의 유전적 다양성 등을 처음 분석해 원산지를 밝히고 ‘붓꽃속(영문명 Iris)과의 극명한 차이점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유전자 정보는 멸종위기의 원인 파
나라꽃 무궁화가 처음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소재 무궁화와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있는 무궁화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릉 방동리 무궁화(천연기념물 제520호)’는 강릉 박 씨 종중 재실 내 위치에 있으며, 무궁화의 일반적 수명인 40~50년보다 배 이상 많은 1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23일 강원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소재의 무궁화와 인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있는 무궁화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무궁화는 국화(國花)이면서도 아직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다. 이번에 지정되는 무궁화 수령은 100여년 정도 된 국내 무궁화
2020년까지 부산, 인천 등 6개 지역에 크루즈 전용 부두가 만들어진다. 국토해양부는 해양관광·레저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양관광·레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주5일 근무와 교통 접근성 개선 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해양관광·레저 분야를 육성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며 학명은 Koelreuteria paniculata이다. 속명 Koelreuteria 는 독일 의 대학 교수인 J. G. Koelreuter(1733-1806)씨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이 속의 식물로는 한국, 중국, 대만 등에 4종이 알려져 있다. 종명 paniculata는 라틴어로 원추형이란 뜻으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