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평택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미 마을정원’을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내 녹지 공간 1200㎡에 조성키로 했다.‘한미 마을정원’은 2021년 경기도에서 공모한 ‘경기도 마을정원 사업’에 시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사업비는 도비 30%와 시비 70% 총 1억5500만 원으로 커뮤니티 정원 한 곳과 블록정원 한 곳을 올해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한편 마을정원 조성지는 350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에서 신한주·윤지희·태지혜·전유경(이상 한경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의 작품인 ‘담수림(淡樹林)’이 지난 15일(월)에 개최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담수림 대상지는 충주시 포항동 713-6번지 일원으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후 장기미집행공원으로 방치된 산림지다. 오랜 기간 불법경작이나 방치돼 있는 주택 등 산림 훼손이 발생돼 있다.또한 충주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어 열섬현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근대문화유산인 인천 부평캠프마켓 ‘조병창 병원’ 건물이 토양오염 문제로 철거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역사 지우기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부평캠프마켓은 중일전쟁 당시인 1939년 일본육군의 무기공장인 조병창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많은 학생과 청년들이 인천 부근에서 인천육군조병창 건설에 징용됐고 값싼 노동력으로 탄약, 총검 등 군수물량 공급에 강제 동원됐다. 광복 이후에는 주한미군이 주둔해 군수기지로 사용, 80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용산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국민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이하 참여단) 발대식이 지난 16일(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용산공원’ 명칭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발대식에는 국민 300명으로 구성된 참여단을 비롯해 유홍준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위원장, 변창흠 국토부 장관, 서정협 서울시 시장 권한대행,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여했다.참여단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참여단 모집 공모에 총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 용산구가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및 용산공원 북측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판을 다시 짠다.재정비를 할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에는 미군부대 이전 등 도시환경 여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다는 게 용산구의 설명이다.이를 위해 ▲한강로변 상업·업무기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도·건축물 계획 재검토 ▲2030 서울플랜 및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른 계획요소 적용·구체화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계획요소 적용&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미군반환공여지를 평화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캠프하우즈 근린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1일(화)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공원 조성 방향과 계획을 논의했다.캠프하우즈 평화공원은 과거 아픈 추억의 닫힌 공간에서 치유와 휴식의 열린공간으로 새로운 역사의 기억을 만들어 나가는 평화의 상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계획됐다.지난해 9월부터 민·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사람에게 ‘폐’가 있다면 도시의 ‘폐’는 도시공원이다. 폐가 건강해야 건강도, 생명도 유지할 수 있듯, 도시공원이 있어야 도시가 건강하다. 그런데 올해 7월이면, 도시공원의 절반이 사라진다. 2020년 7월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되는 달이다. 1999년 10월, 헌법재판소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공원을 정부가 매입, 보상하지 않으면 2020년 7월부로 도시공원에서 일괄 해제한다”고 판결
의정부시가 의정부역 동측광장의 미군주둔지에 평화통일을 테마로 한 ‘평화공원’을 조성했다.시는 의정부역 동측광장의 미군부대 주둔지였던 캠프 흘링워터 부지를 시민들 휴식과 경기북부 평화통일의 상징인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원으로 재탄생했다.지난 26일 개장한 ‘평화공원’은 1만1000㎡ 규모에 커뮤니티분수,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가 발표됐다. 국정과제에 조경 정책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조경계가 광화문1번가(국정기획위)에 정책제안 했던 ‘국가도시공원’ 역시 반영되지 않았다.반면, 산림 관련해서 나무의사 자격제도 도입, 목재산업단지 조성, 국공립 산업복지단지와 국가 숲길 네트워크 조성 등은 정책에 반영됐다. 100대 과제 이외 지
김성원(1월 24일)놀이 시설 가운데 신체 단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적지 않다. 근력을 키우기 위한 놀이 시설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철봉이라면 균형대는 아이들의 균형 감각과 순발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놀이기구다. 종종 놀이터엔 체조 선수용 균형대를 흉내 낸 낮은 균형대가 있다. 내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보니 연병장에 병졸 세우듯 줄 아이들을 줄 세우
부산은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 두 번째 도시다. 그러나 서울과 부산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많다고 느껴진다. 부산시는 1등인 서울시 다음의 2등이 아니라 2등부터 9등이 없어서 10등이 할 수 없이 2등이 됐다는 자조 섞인 부산시민의 말을 여러 번 들은 기억이 난다.그만큼 두 도시 간에 경제 규모나 재정지원, 인구 등에서 격차가 많은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녹
장기미집행공원이 악몽의 달을 맞고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 도시공원 결정 실효에 따라 10년이 되는 날까지 공원조성계획 고시가 없는 도시공원은 이달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하기 때문.전국 기준 총 실효 현황은 국토부가 파악 중에 있다. 하지만 도시공원일몰제가 임박해오던 당시에도 해당 부처는 파악 중에 있을 뿐 정확한 집계를 내는 데 미
이른바 ‘도시공원 일몰제’로 불리는 미집행 공원의 도시계획시설 지정 해제 절차가 두 달 후부터 시작된다. 10년 이상 조성되지 못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의 경우 올해 10월 1일까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지 못하면, 우선 해제되기 때문이다. 해제를 면한 곳 또한 ㅈ;정 20년이 넘고도 조성을 완료하지 못하면 2020년부터는 실효되는 것이다.
도심 속에서 시민들 접근이 차단됐던 미군부대가 속속 공원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부산시민공원, 용산공원에 이어 인천 부평미군부대 부지가 시민들의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인천광역시는 2016년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하는 부평 미군부대 자리에 시민공원을 만들겠다는 ‘신촌근린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생활공원 조성사업’의 2015년 예산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올해 예산확보에 실패에 자체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공원 사업의 지속성에 차질이 빚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2년 연속 예산확보를 못했던 용산공원사업은 10억 원을 확보했지만, 사업 자체는 미군부대의 철수 연기 등이 겹치며 차질을 빚고 있다
경기도 평택 안정리는 녹지공간의 부족과 유휴 부지의 쓰레기가 적재되어 있다. 마을의 외관적 모습 뿐 아니라 미군부대와 거주민 상인들이 살고 있는 안정리의 마을은 화합과 조화가 필요한 곳이다. 한때 400여 개의 점포가 성황을 이뤘지만 현재 폐건물과 300여개의 상권으로 축소됐다. 여기에 뉴타운건설로 인한 갈등으로 지역주민과 미군간의 갈등이 공존하고 있다.
“부산시민공원은 공원 자체적인 역할을 넘어 부산의 녹지축을 연결하고, 도시를 활성화 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다” 부산시민공원 조성과정에서 역사문화 보존운동을 전개하던 ‘하야리아포럼’과 시민공원의 현안과 정책의 논의기구였던 ‘부산시민공원 라운드테이블’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강동진 경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