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전문분야가 대한민국에 탄생한지 올해로 50년이 됐다. 지난 50년의 시간은 대한민국의 역사처럼 조경분야에도 격동의 시간이었다.그동안 조경분야가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보고도 있듯이 지난 50년 동안 조경이 이룩한 성과는 박수를 받을만하다. 그래서 앞으로 한국조경 50년에 대한 비전 수립이 필요한 시점에 (사)한국조경학회에서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조경 50 비전플랜’을 작성하고 있다.이에 대한 조경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조경학회는 2021년
모름지기 기자라고 하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녀야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 중 가치가 높은 정보는 기사화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기도 한다.특히나 전문지 기자는 일반 종합기사를 다루는 종합지와 달리 심도 있고 전문산업분야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보여주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고 있다.조경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조경신문 기자들은 올해도 최선을 다해 뛰고 가능하면 현장의 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언론인의 자세를 취하면서도 조경산업 안에서 밥을 빌어 먹다보니 노골적으로 팔을 안으로 구부려야 했을 때도 있
지난해 발간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2019 AURI 정책제안’ 보고서에는 ‘조경진흥시설과 조경진흥단지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눈에 들었다.첫 장의 요약을 보니 ‘조경은 지속가능한 국토·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주요한 전문 분야로 국민들의 건강 및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나, 조경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전제되어야 할 조경산업의 성장은 정체’라고 게재돼 있다.여기에 지난 2015년 제정된 「조경진흥법」에서는 조경산업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김경윤 환경발전재단 이사장은 ‘도시숲법 제정에 대한 소고’를 밝히면서 산림청에 대한 강한 유감의 뜻을 내 비침과 동시에 일제 강점기 수준의 누적된 입법적폐라며 그간의 행위들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그러면서 그동안 조경계에서 논의되고 성토됐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문제점들을 바로 잡기위해 「산림기술법 시행령」과 「산림자원법 시행령」, 「도시숲법」의 개정안들을 정리해 산림청에 제안했다.이에 대해 오순환 조경지원센터 본부장은 “그동안 산림청
지난해 말 교수신문은 2019년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알다시피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어느 한쪽이 죽으면 같이 죽는다는 뜻이다.조경 산학계는 최근 3년 동안 많은 변화가 찾아왔고 그 안에 많은 시련에 따른 위기도 맞이했다. 그 중 조경산업계를 아우르는 단체의 변화는 대단히 변화무쌍했다.2017년 3월 20개 참여단체가 함께 결성한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이 의욕적으로 공식 출범하며 명실공이 한국조경산업계의 구심점으로 자리해 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우려했지만 초대 총재의 자리에는 당시 조경학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학회·환경조경발전재단·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은 지난 4일 20년 동안의 한국과학기술회관 시대를 마감하고 강변역 일대 광진구에서의 새 시대를 여는 사무국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에는 이상석 한국조경학회 회장을 비롯해 노환기 한국조경협회장, 심왕섭 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 양경복 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장, 홍태식 생태복원협회장, 김요섭 한국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장, 최원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장, 이홍길 한국조경협회 수석부회장, 최종필 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주환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가 임기 1년을 남기고 올해 말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6일 최종필 (사)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제8회 부산조경협회배 풋살체육대회’ 축사를 통해 서주환 총재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최 회장에 따르면 최근에 열린 총연합 이사회에서 서 총재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총재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 총재의 사퇴의사는 총연합 이사회에 참석한 복수의 이사진에게도 확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3년 만에 부활한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는 의미만 있었을 뿐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만 산적한 이벤트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조경문화제는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의 주최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됐다.환경조경대전을 비롯해 조경문화대상, 북 콘서트, 도시재생 세미나, 조경문화 영화산책과 공원산책, 궁궐 조경답사, 조경설계업협의회 세미나 등 기존에 각 단체들이 매년 진행해 온 행사들을 조경문화제 일정에 맞춰 진행했다.때문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올조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조경문화제가 지난 10월 31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 행사와 함께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대한민국 조경인상, 조경문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대상(국토부장관상)은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정서린, 박진솔, 장희정의 ‘채석장: 데이터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양병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가 오는 31일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개막식 행사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조경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 이하 총연합)이 발표했다.첫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양병이 서울대 명예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조경분야 제1세대 학자로서 조경학의 학문발전과 우리나라 조경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한국조경학회 회장과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인공지반녹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함께하는 조경’을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가 성대하게 개최된다.지난 2014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는 3년이라는 공백 기간을 보낸 만큼 보다 짜임새 있고 탄탄한 기획을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조경축제의 장으로 펼칠 예정이다.5일간의 가을 속 조경문화로 물들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에서는 ‘함께하는 조경’이라는 주제에 맞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주요 프
[Landscape Tiems 배석희 기자] 서울시가 ‘서울로7017’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인 서계동, 중림동, 회현동, 후암동, 서소문동을 잇는 보행로 7곳을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다. 7개 보행로 사업에 전담 ‘골목건축가’를 도입하면서 조경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지금껏 골목길 사업은 조경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지난 2013년 ‘서울 꽃으로 피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서울공공조경가가 중심이 되어 추진했던 골목길사업이 대표적이 사례다. 골목길사업과 크게 다를바 없는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산림복원 사업의 근거를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이 지난 9일 김현권 국회의원이 발의 한 가운데 조경‧환경분야를 중심으로 반대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산자법개정안에는 ▲산림복원 정의 규정 ▲산림사업의 범위에 산림복원 추가 ▲산림복원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산림복원 전문인력 양성 ▲산림복원사업의 시행자 제한 ▲산림복원지원센터 지정 등을 담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산림사업의 범위에 산림복원을 추가하고, 산림복원사업의 시행자를 산림사업법인 등으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본지는 지난 5일 한국조경협회 사무국에서 배석희 본지 편집국장의 진행으로 진승범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감사를 비롯해 이승용 (주)다인산업개발 대표, 임병을 더자이언트(주) 대표와 지령 500호 특집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진행자가 지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순서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배석희 편집국장(이하 배 국장) : 이번 간담회 주제는 ‘조경알리기,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먼저 조경이 왜 문제인지 또한 기존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한양대 도시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조경학과가 주최한 ‘한양대 조경학 55년 기념 출판회’가 지난 14일 한양대 동문회관(H스퀘어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세환 한양대 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홍배 한양대 도시대학원장, 정성훈 한양대 공학대학원장, 서주환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 이성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김요섭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총동문회장 등 200여 명의 관계자 및 동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출판기념회에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신기술 신공법 신자재 세미나가 지난 1일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사)한국조경협회와 리드엑스포 주최, 한국조경협회 자재개발위원회와 식물생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그러나 이날 발표된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결국 미세먼지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술이 발전해도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으며 도시숲과 같이 식물을 활용하는 방안이라는 원론적 방안만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13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가 지난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한국도로공사 주최로 개최됐다.세미나 주제는 ‘옛 것에 새로움을 불어넣다’(부제 : 조경공간 재생 프로젝트)로 공공기관들이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던 공간에 대해 새롭게 리모델링을 조경으로 풀어가면서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Better Place’라는 주제로 발표한 강형민 LH과장은 사옥이 위치한 진주에서의 사회공헌활동과 생태계협력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올 하반기에 개최 예정인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가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를 올 하반기에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 이하 총연합)이 주최하고 총연합 소속 18개 단체가 주관해 올해 부활키로 했다.이를 위해 총연합은 지난달 조경문화제 행사를 위한 사전회의를 갖고 최종필 한국조경사회 회장을 대한민국조경문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이에 따라 최종필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얼마 전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서울상상나라’를 간적이 있다. 상상나라는 놀이를 통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유아부터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그 중 모형 타워크레인을 작동하고, 벽돌을 쌓는 등 건축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런데 그곳에 있는 사인물에 ‘건축 현장에는 누가 일할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건축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목수, 도장공, 미장공, 비계공, 용접공, 크레인 운전
한국조경신문 창간 10주년을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단체장 및 모든 조경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조경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대국민 홍보기능과 모든 조경인들의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 온 전문지로서 조경계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전달 역할을 다 해 주신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특히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조경계 소식을 발로 뛰며 취재하는 기자 분들에게도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지난 9년간 조경계는 인접분야와의 경쟁 속에서 악전고투하면서도 조경계의 권익향상과 업역확장, 전문성 제고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