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환경조경대전 시상식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 지재호 기자]
제15회 환경조경대전 시상식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총재 서주환)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올조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조경문화제가 지난 10월 31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 행사와 함께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대한민국 조경인상, 조경문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대상(국토부장관상)은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정서린, 박진솔, 장희정의 ‘채석장: 데이터로 마름하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늘푸른 재단이사장상)에는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권은아, 류승주, 윤여선의 ‘Filtree : 안산이 품은 푸른 빛’, 은상(한국조경학회장상)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준택, 김소희 이주현 ‘녹색갈증; Biophilia’, 은상(한국조경협회장상) 영남대 산림자원 및 조경학과 이학송, 문준식, 임새랑 ‘The Renewal Open’이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는 지난해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는 은상까지 싹쓸이하면서 축제의 중심에 섰다.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시상자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좌측 끝)  [사진 지재호 기자]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시상자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좌측 끝) [사진 지재호 기자]

 

금상 수상자와 노연상 늘푸른 재단이사장(좌측 끝)  [사진 지재호 기자]
금상 수상자와 노연상 늘푸른 재단이사장(좌측 끝) [사진 지재호 기자]

 

은상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는 서주환 한국조경학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은상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는 서주환 한국조경학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은상 수상자들과 최종필 한국조경협회장 (좌측 끝)  [사진 지재호 기자]
은상 수상자들과 최종필 한국조경협회장 (좌측 끝) [사진 지재호 기자]

 

이외 동상에는 한경대 조경학과 ‘Tracing the Nature’, 가천대 조경학과 ‘사구, 만리포와 얽히다’, 계명대 생태조경학전공 ‘비보풍수, 21세기를 입다’, 가천대 조경학과 ‘Adaptive Re : silence’,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함께 먹고 함께 사는 우리’,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조경학과 ‘Blowin'in the Wind’가 차지했다.

아울러 제9회 대한민국 조경문화대상에서는 국토부장관상 ▲공원부문 부산시민공원(부산시설공단, 부산광역시, ㈜유신, 화성산업㈜) ▲공동주택 및 단지부문 래미안 장전(삼성물산㈜,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래미안 장전 입주자대표회, 타워피엠씨), 환경부 장관상 ▲생태부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조경공사 1공구(현대엔지니어링㈜, 인천국제공항공사, 동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위례(현대건설㈜, 가원조경기술사무소, 힐스테이트 위례 입주자대표회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정원부문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아모레퍼시픽, 조경설계 서안, 디자인스튜디오 loci, 현대건설㈜), 동탄(2) 여울공원 작가정원(한국토지주택공사, 이선화, 이재연, 홍광표, 김용택, 조동범, 윤영주, 임춘화, 안계동, 정주현, 화산건설㈜), 한국조경학회장상 ▲공원부문 경의선숲길(서울특별시,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한일개발㈜, 신림종합조경), ▲생태부문 서울시 신청사 벽면녹화(㈜도시와 숲, 서울특별시), ▲정원부문 서울숲 어린이정원(엄마의 정원: My Kids in Wonderland)((재)서울그린트러스트 정원문화클럽, ㈜그람디자인, 정원사 친구들, 조혜령)이 수상했다.

 

(좌측에서) 서주환 한국조경학회장,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 최원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장, 최종필 한국조경협회장, 오순환 올조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좌측에서) 서주환 한국조경학회장,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 최원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장, 최종필 한국조경협회장, 오순환 올조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서주환 한국조경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의 종류는 달랐지만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조경의 전문가로 거듭나고 조경인으로서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추억과 좋은 밑거름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격려사에서 “올해 환경조경대전의 주제로 ‘도시재생과 미래의 조경’인데 생활환경의 변화와 삶의 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고려해볼 때 앞으로 조경인들이 지향해야 될 방향이라 본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조경문화의 발전과 미래의 국토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종필 한국조경협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환경조경대전의 주제는 국가적 화두를 담고 있다”라며 “다양한 시각으로 대상지를 살펴 문제점과 잠재력을 찾아내고 나름의 해법을 제시한 무한한 상상력을 담은 출품작을 통해 우리 분야가 할 수 있는, 해야만 하는 일이 너무나 많고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 “학생 작품으로 믿기 힘들 정도로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 감사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연상 (재)늘푸른 재단이사장, 오순환 올조회 회장, 최원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한편 조경문화제 일환으로 개최된 팝업가든 조성부문에서 전남대 조경학과(한윤경, 장수연, 정지호, 최재승, 김승현, 이중수, 이하영, 권영민) 학생들이 조성한 ‘담장너머 조용히 빛나는 평온 GARDEN’이 대상을 수상했다.

2018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는 오는 11월 4일까지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한국조경신문]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기념 세리머니.  [사진 지재호 기자]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기념 세리머니. [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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