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조경학 55년 기념 출판회’가 지난 14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한양대 조경학 55년 기념 출판회’가 지난 14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한양대 도시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조경학과가 주최한 한양대 조경학 55년 기념 출판회가 지난 14일 한양대 동문회관(H스퀘어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세환 한양대 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홍배 한양대 도시대학원장, 정성훈 한양대 공학대학원장, 서주환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 이성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김요섭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총동문회장 등 200여 명의 관계자 및 동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소개된 책은 ▲한양대 조경학과 55년 백서 ▲한국 현대조경 태동의 역사: 빛과 프리즘 그리고 무지개 ▲진화도시학의 서막: 디지로그 랜드스케이프 시대의 전개 ▲야사로 읽는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쳐: 조경의 변화와 적응 그리고 진화 등 4권이다.

한국 현대조경의 역사를 기록한 ‘한국 현대조경 태동의 역사: 빛과 프리즘 그리고 무지개’는 1972년 조경의 태동부터 오늘날까지 산업, 교육, 법제, 미디어 등이 발전해온 과정을 그렸다. 책 부제인 ‘빛과 프리즘 그리고 무지개’는 한국 현대조경의 태동 과정에 한줄기 빛과 프리즘이 있었고, 이로 인해 조경이라는 무지개가 피어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조세환 교수 외에 구영일 조경기술사, 오정학 박사가 공동 집필했다.

‘야사로 읽는 랜드스케이프 아키텍쳐: 조경의 변화와 적응 그리고 진화’는 조세환 교수의 조경인생 45년을 통해 조경의 역사 45년을 되돌아 본 책이다. 특히, 45년의 경험을 통해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등 후학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지시를 담고 있다.

그리고 ‘진화도시학의 서막’은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을 통섭적으로 지난 과거부터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가능성을 담아냈다.

이날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동문회는 조경학과 발전기금으로 6700만 원을 학교측에 전달했으며,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과 오휘영 한양대 대학원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세환 한양대 대학원 교수는 “한양대 조경학 55년은 지난 역사가 갖는 의미도 있지만, 앞으로 새로운 계기를 이뤄내는 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번 출판기념회는 경험을 통해 얻은 지난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 후배들에게 기억하게 하고, 이를 계기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부여가 되길 바란다.”면서 참석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양대 조경학 55년은 공학대학원 36년과 도시대학원 19년을 합친 기간이다. [한국조경신문]

조세환 교수가 4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조세환 교수가 4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한양대 조경학 55년 기념 출판회에는 관계자 및 동문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양대 조경학 55년 기념 출판회에는 관계자 및 동문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총동문회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67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양대 대학원 조경학과 총동문회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6700만 원을 전달했다.
유공자 감사패를 수상한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사진 가운데)
유공자 감사패를 수상한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사진 가운데)
유공자 감사패를 받은 오휘영 한양대 대학원 명예교수가 두손을 들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공자 감사패를 받은 오휘영 한양대 대학원 명예교수가 두손을 들어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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