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환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 [한국조경신문 DB]
서주환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 [한국조경신문 DB]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주환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가 임기 1년을 남기고 올해 말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최종필 (사)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제8회 부산조경협회배 풋살체육대회’ 축사를 통해 서주환 총재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최근에 열린 총연합 이사회에서 서 총재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총재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 총재의 사퇴의사는 총연합 이사회에 참석한 복수의 이사진에게도 확인했다.

(사)한국조경학회 회장직과 (재)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서 총재는 학회장과 재단 이사장 임기가 올해 끝나지만 임기가 3년인 총연합 총재직은 1년이 남은 상태다.

이에 대해 총연합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언급한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게 아니며, 관련해서 논의된 바도 없다”고 밝혔으며, 서주환 총재는 사실 관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게 없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총연합 정관 '제3장 제17조 총재의 직무대행'에 따르면 총재의 부재시 이사회를 통해 선출된 이사가 총재의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있다. 또한 과반수가 출석한 이사회에서 최연장자의 사회아래 과반수의 찬성으로 총재 직무대행자를 선출하고, 선출된 직무대행자는 지체 없이 총재 선출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