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제작된 ‘도성대지도(都城大地圖)’부터 영화 ‘건축학개론’까지, 20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경복궁 서쪽에서 자리를 지킨 골목길 2곳이 ‘한옥골목길’로서 경관과 역사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비된다.2곳은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두 주인공의 설렘과 애틋함을 상징
지난 14일 서울시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역사도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역사문화중심지 조성을 위한 실행기반이며 시민의 삶과 역사가 함께하는 도심 실현을 위한 ‘5대 핵심 이슈별 계획’과 ‘공간관리계획&rsq
서울시가 강서구에 2만1385㎡ 규모 ‘힐링체험농원(과해동 22-2번지)’을 조성하고 유치원, 초·중등학교 단체 4000명을 대상으로 ‘힐링농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시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어린이들이 친환경 농촌자연생활을 도시에서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 체험 학습프로그램’
서울시가 서울의 골목길 명소를 수록한 가이드북 ‘시민이 발로 찾은 서울 골목길 명소 30선(이하 ‘골목길30선’)’을 발간했다.‘골목길30선’은 ‘낯설고도 그리운 골목’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숨겨진 골목과 최근 사람들이 몰리는 골목까지 총 망라하여 이야기, 사진, 지도, 여
메마른 땅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한국조경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현재 지구촌은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지구온난화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산화탄소 증가를 줄일 것인가가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산업혁명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에너지로서 화석연료 사용되었습니다. 최근 화석연료를 대체할 태양, 물 및 바람
국회가 7일부터 한 달간 4월 임시국회를 여는 가운데, 정부·여당이 학교 앞 호텔 건립을 가능하도록 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학교앞호텔법)’의 처리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세월호 참사 1주년을 전후해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는 세월호 인양문제, 공무원연금개혁, 4·29 재보선, 각종 경제살리기 법안 처리
주간 개찰 현황(2015. 3.25~31)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관수자재
누정 중심의 주변 자연경관 포함한 ‘누정원’이 한국전통정원누정원, 내·외원 중 외부경관 즐기기 위한 외부정원 하나일 뿐방지원도와 화계를 한국전통정원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삼고 있는 기존 이론을 부정하고, 누정과 주변 자연경관을 포함한 ‘누정원’이 한국전통정원의 대표성을 갖는다는 내용이 발표돼 논란이 일
서울역사박물관 한양도성연구소에서는 성인 대상 답사 프로그램인 ‘서울 한양도성 탐방’ 을 4월 8일부터 30일(목)까지 실시한다.이번 답사는 서울 한양도성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의 인솔 및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을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lsqu
여야가 학교 밀집지역인 경복궁 옆 송현동 일대에 호텔건립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일명 ‘학교 앞 호텔법’)을 4월 임시국회에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학교앞호텔법은 ‘대한항공 특혜법’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급증하는 중국인 여행객 유치를 이유로 정부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논의되어
전통조경학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의 궁궐 정원이 변질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 문제를 해결해 원형을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가들은 창덕궁 후원은 70년대 박정희 대통령 당시 정밀한 고증 없이 임의로 정비돼 경관이 변질한 상태로 현재까지 유지됐다면서 하루빨리 원형 경관을 복원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사)한국전통조경학회는 6일 오후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궁궐 정원의 정체성 확립과 원형 경관 복원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조선 시대 궁궐 중 창덕궁에 초점을 맞추어 문제가 제기됐으며 원형복원 시점과 원형경관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정우진 고려대 박사는 우선 그동안 궁궐 후원이 유희와 휴식 기능 등 일부분만을 부각했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후원은 조선의 통치문화와 왕실문화가 결합해 만들어진 복합체”라며 “그동안 후원을 바라보는 단선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조선궁궐 후원의 가치를 높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건물 위주로 추진되고 있는 궁궐 복원의 발상도 진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궁궐이라는 전체 숲을 보지 못하고 개개 전각의 복원에 초점이 맞춰진 복원은 자칫 궁궐을 역사 테마파크로 전락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3월 3일은 조경의 날이다. 그간 조경계에서는 십수 년간 ‘조경주간’ ‘조경문화제’ 등의 행사를 하면서 조경의 날을 정확히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작년에야 비로소 날짜를 정해서 공표했다. 신라 왕궁의 후원으로 삼국통일을 전후로 조성하기 시작하여 674년에 완성한 안압지 축조에 대한 기록 중에 3월 3일이 나와 있으
옥상에서 서촌마을의 풍경을 담아온 ‘서촌 옥상화가 김미경’의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그림 작가 김미경은 20여년 간 신문기자, 2012년부터는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하다 2014년부터 서촌을 그리고 있는 전업 화가다.‘서촌’은 경복궁 서쪽 마을을 부르는 별칭이다. 서촌에서는 낮은 건물들 덕에 어디서든 인왕
문화재청은 2017년까지 4대 궁과 조선왕릉에 연차적으로 들꽃 길과 단지를 만든다. 이에 따라 전통 들꽃 식재 계획을 마련했는데, 식재되는 들꽃은 구절초, 매발톱 등 총 44종으로 고문헌과 옛 그림에서 확인되는 들꽃과 현재 궁·능에 서식 중인 들꽃 등을 조사한 후 역사성·생태성·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됐다.
백악산은 한양의 북현무에 해당하는 북쪽 주산으로서 명승지정 대상지는 자하문에서 혜화문・서울한양도성의 북쪽 구간 일대와 북악스카이웨이가 이어지는 남북 구간 일대를 포함하는 곳으로 백악산을 중심으로 한 광대한 지역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구역이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탓에 자연환경이 잘 유지되고 있다.이 곳은 조선왕조가 도성을 정하였던 사상과 지형적
학은 창공의 축복이 되고양은 초원의 행복이 되는봉황이 오동나무에 앉아서가야금 거문고 비파를 타고오색딱따구리가 참나무에서오복을 다지는 가인이 되고백조가 하늘잠긴 호수에서실버들과 너울너울 춤추고원앙이 은하수 시냇가에서영원한 사랑의 둥지를 틀고팔색조가 팔도마다 날아서팔방의 영재들을 맞이하고학은 창공의 천사가 되고양은 초원의 군자가 되는갑은 을처럼 을은 갑처럼행복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단풍 시간표가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국민이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4대 궁과 조선왕릉, 현충사, 현충사·칠백의총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단풍 시간표를 준비했다. 가을 단풍은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의릉(10월 23일)과 경기도 남양주시 사릉(10월 24일)을 시작으로, 4대 궁과 종묘(10월 25일)로 이어지며, 11월 하순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또한, 4대 궁과 조선왕릉 등을 찾는 국민은 시차를 두고 오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단풍의 색감을 만끽할 수 있는데, 특히, 올해 단풍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최대 규모의 ‘힐링체험농원’이 강서구에 들어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과해동 22-2번지 일대에 텃밭과 친환경 영농체험학습장을 갖춘 2만1385㎡(약 6480평) 크기의 ‘힐링체험농원’ 조성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9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힐링체험농원은 농작물 친환경 자연학습장,
“경관을 전공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경관론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것을 경관의 변화입니다. 경관은 공간에 남은 삶의 흔적입니다. 경관은 우리 일상 환경의 변화, 특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합니다. 역사적·전통적 대상에서 그들의 변화를 찾아가 보는 일은 그래서 참 매력 있는 일입니다”
올해 ‘경복궁 여름철 야간 특별개방’이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의 심신을 달래고 한여름 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특별 관람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복궁 여름철 야간 특별개방’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1500명(인터넷 1390매, 현장판매 110매)이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