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난대수종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 ‘2010년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자연생태계는 이미 기후변화 등의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으로 인한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음이 이번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육상생태 연구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회장 심상렬)가 지난 4일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2011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효근 전북대학교 부총장, 백규석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문석기 대한골프학회장, 회원, 대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2011년도 주요사업 및 경과보고와 차기 회장 선출건, 차기 임원진
자연과 인간의 일체화를 지향하는 동양양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재생경관’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됐다. 지난 28일 강릉원주대에서 열린 ‘2011년 한국녹지환경디자인학회 정기총회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중·일 국제학술대회’에서 권상준 청주대 환경조경학과
우리나라에서 생태학이 소개된 것은 50여년 전, 환경생태학이 시작된 것 역시 20여년이 흘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연환경구조와 전통적으로 자연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서양과 다름에도 불구, 지금까지 아무 비판의식 없이 서양의 생태적 수학모델로 우리 자연을 분석하고 재단해 왔다. ‘환경생태학 대계’는 이처럼 ‘짧다’
LH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총 9건 총 80억원의 사업을 승인, 추진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이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발사업으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훼손지역의 복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것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이들 사업자가 낸 협력금을 생태계를 복원한 경우, 납부금액의 50%
원주시의 도시생태현황도를 둘러싸고 주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의회가 개발행위 제한 대상에서 2등급을 제외하는 ‘원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발의 했다. 원주시의회 조인식·이병규 의원은 “자연생태계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위해 마련한 도시생태지도(비오톱)와 관련하여 도시생태현황 2등급의 비중이 원주시 전
강원도 원주시가 개발로 인한 생태계 훼손 및 도시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제작·발표한 도시생태현황도(비오톱지도) 때문에 곤혹을 겪고 있다. 원주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온 도시생태현황도가 지난 5일 공개되자 보전 1, 2 등급에 포함된 토지의 소유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 1차 열람공고에서만 270여건이 넘는 의견서가 제출돼 시는 당초 2
국립수목원에 어린이정원이 조성돼 지난 24일 개원했다. 어린이정원은 SK그룹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조성됐다. 2500㎡ 규모의 어린이 정원은 야생화원, 한뼘정원 등 14개의 소주제원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정원답게 어린이 키 높이를 배려한 시설물 도입과 눈높이를 고려한 공간구성으로 조성했다. 특히 나무, 새, 그리고 곤충 등을 친구삼아 숲에서 자연생태계를
부산 해운대구 좌수영교 일원 8000㎡가 자연생태 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수영강변인 이곳에 올해 말까지 생태숲과 양서류서식지, 생태습지, 관찰원, 초화원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자연생태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태계 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폐도나 대형화물자동차 주차 등으로 사용되면서 범죄발생 우려지역으로 꼽히던 좌수영교 일원을
환경부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한반도 생명공동체 구현’을 위해 생태우수지역 보전과 국토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등 6개 자연환경 정책과제를 선정,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유제철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지난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정기총회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ls
북한산 둘레길 도봉산구간 26km가 상반기에 개통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작년에 일부 개통한 북한산 둘레길 44km에 이어 나머지 구간인 도봉산지역 26km를 상반기 중에 조성해 전체 70km를 완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봉산지역 둘레길은 ▲생태문화길 ▲건강산보길 ▲도봉옛길 ▲산림탐방길 ▲탐방모험길 ▲안골공원길 ▲산넘어계곡길 ▲송추마을길 ▲전원레져길 등
서울시가 조명환경관리지역을 제1종에서 6종까지 구분해 관리한다. 이에 따라 자연녹지지역(1종)인 산 속에는 조명을 설치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명동·북창동·종로·동대문 패션타운·청계 등 관광특구(6종)는 조명 활용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한 북촌·서촌·인사동·돈화문로
문화재청은 경남 창녕군 유어면 일대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제524호)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은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 등 4개의 늪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로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또 주민들이 물고
정원에 야생화 가든을 만들어보자 봄에는 산수유, 여름엔 참나리, 가을엔 구절초, 겨울엔 소나무 등 우리 산야에 나는 야생화만으로도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정원을 만들 수 있다. 개인주택에 살면서 정원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파트 정원이든 학교정원이든 공동으로 만들어 가꿔보는 것도 신나고 공동체 의식도 높여줄 수 있는 유익한 일이다. 목본류와 초본류를 고루 사용할
국립환경과학원은 ‘온도구배온실’과 ‘생태환경관측타워’ 건립을 통해 기후변화가 우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기후변화 국가보고서 작성 시 기후변화에 대한 생태계 영향에 대한 국내 여건을 반영한 실증자료가 부족했다. 이에 과학원은 온도구배온실을 환경과학원 내 설치
우리나라 산림 내 주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알기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책자가 만들어졌다. 산림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림청과 함께 지켜요’라는 20쪽짜리 팸플릿 형식의 책자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 책자를 산림을 찾는 탐방객과 국민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 책자에는 현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375개 구
민간 주도의 도시농업연구회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경기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4월 수원시가 처음으로 운영한 도시농부학교 수료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도시농업연구회가 최근 발족했다는 것. 이 연구회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민간주도의 연구모임을 통해 도시농업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생활에 적용하고, 도시민에게 농업의 유익함을 알려 대중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0년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Best HRD는 능력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공단은 자연생태계에 대한 현장 조사와 연구를 업무차원에 머무르
옥상정원은 올여름 유난히 길었던 열대야의 원인인 도시열섬 현상을 현저히 경감시켜 건물의 냉방비를 크게 줄여준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농산물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지 아는 도시민들은 흔치 않다. 농업의 가치는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것 외에도 도시의 녹색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가족 구성원간의 화합이나 인근 주민들과의 공동체 의식 회복을 통해 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립공원 산불조심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 국립공원에서 일제히 시작되며 종료시점은 공원별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다만 경주국립공원은 경주시와 협조해 내년 5월까지 시행한다. 이 기간에는 전국 국립공원 378개 구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