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국가인 스웨덴과 핀란드는 개발정책을 억제하고, 자연자산과 문화자산을 보전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그린인프라 정책 일환으로 국가도시공원을 조성하는데, 이들 국가의 국가도시공원은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생태공원운동과 시민청원의 결과물이다.” 지난 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도시공원 인천민관네트워크 발
좋은 자연환경은 자연생태계가 지속가능하듯 좋은 사회 역시 지속가능해야 한다. 2000년인가? 회사를 다닐 때 어머님을 모시고 살았는데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상가건물을 통하는 루트였다. 당시는 주 5일이 아닌 주 6일을 아침, 저녁으로 상가를 지나곤 했는데 몇 달 지나지도 않아 업종이 변경되거나 문을 닫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모습을
설악산에서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생태지도가 나온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제작하여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한백두대간 생태지도(ecoology map)는 한반도 자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지형 위에 백두대간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을 담은 것이다. 산림청의 백두대간 자원실태
아시아 최초로 중금속을 흡수하는 포플러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포스텍(POSTECH)·㈜화이젠과 함께 중금속을 흡수하는 신품종 포플러를 개발했다. 경북 봉화군 금오광산에 신품종을 식재한 결과, 일반 포플러에 비해 중금속 흡수 능력과 나무의 생존율이 25% 정도 높게 측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폐광 상태에 있는 국내 광산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잘 보전된 자연생태계를 활용해서 주민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명품마을 조성사업의 10번째 대상지로 무등산국립공원 평촌마을을 선정했다.평촌마을은 무등산 북쪽 자락에 위치한 동림, 우성, 담안 등 3개 마을을 지칭하며 34가구 10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마을주민들은 지난해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과정에서 자연환경 보전을
15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됐던 난지도가 2002년 총 면적 268만 9,500㎡의 환경·생태공원인 월드컵공원으로 탈바꿈한 지 10년 만에 동·식물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월드컵공원은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노을공원을 아울러 지칭하는 말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한 ‘2
오는 4월 20일부터 전남 순천만 일대에서 펼쳐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미 서울시는 정원박람회장에 ‘1.875miles.... 서울로의 여행’을 타이틀로 서울정원을 조성중이다. 이곳에 시는 생태연못, 전통연못, 재활용가벽, 전통담장을 설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동
지난주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조경관련 예산에 이어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지역의 올해 조경관련 예산을 정리했다.경상 남북도 뿐 아니라 영남지역 광역지자체가 낙동강과 백두대간, 지역 내 고유 유교문화가 어우러진 각종 생태문화관광사업이 확대 추진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생태하천 국비 확대에 따른 관련 예산이 경북과 경남 지
경상남도는 올해 3조 원 대의 사상 최대 국고를 확보하면서 총 6조 2077억원 예산을 확보했다.도는 녹지환경 분야에 작년보다 13억원 감소한 5103억원을 확보, 습지보전을 비롯한 자연환경 보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포늪 등 습지보전관리를 중심으로 한 자연생태계 복원 사업에 지난해보다 7억원 확대한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주요사업으로 우포늪 생태
국비 300억 원을 포함해 올해 부산시광역시는 시민공원 조성을 위해 총 1188억원을 지출키로 했다. 지난해보다 3200억원 가량 확대된 7조 6712억원의 예산 지출을 확정지은 부산은 약 80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주요 도로 건설 등 교통망 확충사업에 많은 예산을 확보했지만 부산시민공원 조성을 비롯한 공원·녹지 분야 예산은 대체로 축소했다.
응용생태공학회는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우요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을 추대했다. 학회는 창립이전부터 환경부 G-7과제와 국토해양부 대형 연구사업을 생물과 생태, 토목과 도시, 조경, 경제 등의 전문가를 불러모아 십 수 년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수차례 학회 창립 준비모임을 거쳐 생태학적 원리
무등산이 24년만에 대한민국 제2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환경부는 지난달 27일 제102차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해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을 최종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무등산은 1988년 변산반도,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로 24년 만에, 도립공원으로 지전된 1972년으로부터는 40년 만
꽃매미와 가시상추가 생태계교란 야생생물로 추가지정됐다.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이달 31일자로 개정·공포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되는 꽃매미와 가시상추는 2009년 6월 뉴트리아 등 6종이 지정된 이후 3년만에 지정되는 것으로 2011년 생태계위해성 평가에서
환경부과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 고용창출 및 경제적 효과가 큰 사업지역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사전에 정확히 조사·제공하기 위한 환경평가 지원서비스의 2013년 확대 시행을 앞두고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전국 지자체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환경평가 지원서비스는 입지 구상단계에 있는 개발예정지의 자연생태 현황을 조사해 제
다사다난했던 2012년도 불과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경기 침체로 인하여 송년의 분위기는 가라 않고 있지만, 5년간의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는 대선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상황이라 마음은 더욱 바쁘기만 하다. 우리가 대선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함은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국민들의 열망을 이루어
환경부가 앞으로 10년간의 자연공원 관리 정책방향을 공개했다. 기존 소극적 보전개념에서 적극적 복구로, 생태계 보전을 넘어 사회·경제적 가치가 고려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공원유형도 세분화되고 그에 맞는 기준도 따로 개발된다. 또 탐방로 확대 등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따른 공원시설물 설치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약속하지 않아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 앞에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된다. 물결치는 농촌의 황금 들녘과 티끌 한 점 없이 푸르른 하늘가에 만발한 코스모스 향연을 바라보며, 안개 속 업계 상황도 계절의 변화처럼 맑게 개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누차 적시 하였지만 조경업은 기존의 자연환경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생태적, 기능적, 경관적으로 복원하고 조
백제 마의태자는 망국의 한을 품고 문경 새재를 넘어 금강산을 향해 걸었다. 영남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가는 선비들은 죽령을 넘으면 과거에 죽죽 미끄러진다 해서 죽령은 피하고 대신 문경 새재를 넘었다. 조선시대 오가는 사람이 많이 도적이 들끓었다는 문경 새재와 죽령고갯길은 2001년 죽령터널이 생기고 숲으로 돌아갔다. 그러다가 최근 불기 시작한 걷기 열풍으
전 세계 자연환경문제의 해결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제주에서 열린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도시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한 ‘완충지역’의 설정과 이를 위한 생태적 관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욱이 그동안 야생의 자연보전전략이나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녹색산업, 식량문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시분야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WCC
서울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서울시만의 특성과 비전을 반영하고, 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아름답고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고자 ‘서울정원 기본계획안’ 현상공모를 지난 6월 실시했다. 표현의 독창성, 상징적 표현성, 공간이용의 효율성, 공사비 산정의 적정성, 자재 및 소재사용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작에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