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조경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이다. 도시 폭염과 미세먼지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조경이 앞장서야 한다.”지난 23일(목)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미세먼지와 자연환경 변화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조경치료’ 세미나가 (사)한국조경협회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봉호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는 서울시 푸른도시국이 추진하는 ‘미세먼지와 폭염 대응 서울시 삼천만그루 나무심기 정책: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경산업계에 가장 큰 이벤트로 자리하고 있는 2019 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가 26일(일) 4일간의 열기를 식히고 내년을 기약했다.(사)한국조경협회와 (사)놀이시설조경자재협회,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리드엑스포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미세먼지와 자연환경변화에 따른 폭염 등 관련된 제품들이 대거 선을 보였다.사진으로 보는 2019 대한민국조경·정원박람회에서는 26일 일요일 마지막 날 표정을 담아봤다.[한국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민 72%가 자연이 시민에게 주는 혜택인 생태계서비스에 대해서 ‘생태자산 양적 증가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68%가 ‘미세먼지와 폭염 등 이유로 생태계 조절서비스가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6.8%가 생태계서비스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생태계서비스 인지도는 60대 이상이 53.3%, 50대 47.4%가 인식하고 있고 20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1998년에 창립해 숲가꾸기 운동을 비롯 학교숲, 도시숲, 숲문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생명의 숲(이사장 허상만)이 지난 9일(목) ‘미세먼지 폭염과 학교숲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교숲 20주년 심포지엄’을 서울시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이선경 청주교육대 교수의 ‘지속가능발전교육과 학교숲’,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의 ‘학교숲이 미세먼지와 폭염에 미치는 역할’, 김인호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몇 년전 포항,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방재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해 사업추진에 한계에 부닥쳤다. 조만간 이 문제가 곧 해결될 것으로 보여 방재공원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지난달 28일 방재시설을 공원시설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대표발의 한 윤호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진, 폭염, 폭우 등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미세먼지에 따른 국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올해 500만 그루를 심고 오는 2022년까지 4800억 원을 투입해 1500만 그루를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로써 민선 6~7기를 합쳐 3000만 그루의 나무가 식재돼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한다는 목표다.‘도시숲’은 녹지, 휴식처를 떠나 미세먼지, 폭염, 도심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의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도시숲이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의 우울증상 위험도가 도시지역에 사는 사람 보다 평균 18.7%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삼한사미라는 말이 무색하게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세먼지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위협한다. 국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하면 아동의 정신질환이 4%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센터와 고려대 연구진(이종태 교수)이 지난 2009년 국민건강조사자료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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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기록적인 폭염의 해로 기록된 2018년은 전국 기상관측소 10곳 중 6곳이 최고기온 신기록을 달성한 한 바 있다.서울은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했고 39.6도의 기록적인 폭염은 111년 만의 극강 폭염으로 모든 것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더욱이 식물 또한 가뭄으로 인해 여름 내내 시달려야 했고, 도시는 고육지책으로 교통섬에 거대 파라솔을 설치했다.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올해 미리 준비하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하이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이상석)가 ‘도시공원의 안과 밖(Urban Park In & Out)’이라는 주제로 ‘제16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을 개최한다.도시는 사회적·환경적인 문제로 다양하게 변하고 진화하고 있다. 한국은 열대야, 폭염, 미세먼지 등 악화되는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 7월 1일에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 전국적으로 대규모 도시공원이 해제된다.이번 조경대전 작품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공원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대구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국·시비 482억 원을 투입해 ‘도시 바람길 숲’ 100곳을 조성한다.시는 팔공산, 앞산, 대덕산 등 산림에서 생성되는 산바람을 도심 내로 이끌기 위해 도심공원과 옥상녹화 등 바람 디딤숲을 조성하고 가로수, 하천숲, 띠녹지, 가로다충숲 등을 만들 계획이다.올해는 10억 원을 투입해 고층 빌딩 등 장애물에 산바람이 막히지 않도록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2021년까지 170억 원을 투입해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안전사고를 대비해 휴장했던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2월 2일부터 설 연휴를 포함해 조기 개장한다.2월 2일부터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과 보라매공원 남단 향기원 옆(2곳),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주차장 옆 등이다.반려견 놀이터는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다만 기상특보(한파, 미세먼지, 폭염 등) 발령 시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가 LH로부터 인수 받아 유지 관리하고 있는 세종호수공원의 수목과 시설물 관리가 허술한 것에 대해 관리 방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난 7일 세종시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는 시정 명령했다.감사위에 따르면 사업소는 지난 2015년부터 느티나무와 소나무, 측백나무 등 교목 466주, 관목 만9219주 등 수목 이식과 고사목 제거 등 조경공사를 시행해 왔다.여기에 사업소는 세종호수공원을 관리하면서 매점과 이색자전거 대여소 등 문화휴게복합시설을 관리해 오고 있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방안을 위해 수직정원 정책, 일명 ‘건물숲’을 추진 중이다.최근 서울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 조성사업공모를 마친 바 있다. 시는 지난 20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로써 도심 속 수직정원 조성사업은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이에 앞서 시는 정원도시를 통해 도시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구축하고자 지난 21일 세계적인 수직정원 설계가인 웡만썸(Wong Mun Summ)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수원시가 내년 1월부터 교통섬과 횡단보도 교차로 등에 시민들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목 쉼터(Shade Tree) 412개소를 조성한다.이번 그늘목 쉼터는 기존 천막으로 단순히 그늘만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해 폭염을 대비하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도시정책의 일부로 활용가치가 높아 주목된다.그늘목 쉼터 조성 사업은 많은 시민이 머무는 장소에 그늘목 340주를 심고, 72개소에 그늘시렁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6억18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설치 대상지는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