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포그머신에 대해 월딘코리아 관계자(좌측)가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스마트 포그머신에 대해 월딘코리아 관계자(좌측)가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기록적인 폭염의 해로 기록된 2018년은 전국 기상관측소 10곳 중 6곳이 최고기온 신기록을 달성한 한 바 있다.

서울은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초열대야 현상이 발생했고 39.6도의 기록적인 폭염은 111년 만의 극강 폭염으로 모든 것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더욱이 식물 또한 가뭄으로 인해 여름 내내 시달려야 했고, 도시는 고육지책으로 교통섬에 거대 파라솔을 설치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올해 미리 준비하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하이징브랜드페어에서 미스트 분사기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월딘코리아(주)(대표 최승태)에서 선보인 스마트 포그 머신은 기존 파라솔에 방사형으로 미스트를 분사하는 것부터 높은 곳에서 분사, 일자형에서 ㄴ자, ㄱ자, △모양 등 다양한 형태로 분사가 가능하다.

3세대 포그머신인 이 제품은 4가지 모델로 분당 최저 0.5L에서 2.0L의 분사가 가능하며 압력은 70Bar 1000Psi에 달한다.

쉽게 이해를 돕는다면 일자로 길게 늘어뜨린 상태에서 분사할 수 있는 노즐은 최대 70개까지 가능하고 길이는 80m에 달한다.

이 안에서 어떠한 형태로 이용해도 일정한 압력으로 분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타이머 설정을 통해 분사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펌프 수명 또한 약 8년 정도로 비교적 길고 과중 압력 방지와 누전 방지, 절전 기능 등 우수한 기술력이 적용돼 있다.

3단 스와시 플레이트 펌프 공식 보유사 제품으로 독일 고압 펌프 기술이 적용된 3기통 펌프로 기존 2세대 제품보다 우월성을 자랑하고 있다.

더욱이 스마트 폰으로도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 편리성도 높였다. 여기에 사회적 문제로 자리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조경신문]

 

파라솔에 부착된 스마트 포그머신과 높은 곳에서 방사형으로 미스트가 분사되고 있다.   [사진 지재호 기자]
파라솔에 부착된 스마트 포그머신과 높은 곳에서 방사형으로 미스트가 분사되고 있다. [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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