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장흥군은 올여름 장기간 폭염으로 인한 가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수목) 가뭄 피해 대책본부를 운영해 피해를 최소화시켰다.정종순 장흥군수는 물축제 기간에도 불구하고 폭염으로 인해 가뭄이 지속돼 지난 1일부터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뭄대책을 수립했다.군은 가뭄에 대한 방안으로 대책본부 운영과 군이 직접 식재한 수목과 운용 가능한 물차로 관수하여 피해를 최소화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조림과 공원 등 6개 분야에 5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군 협력
[Landscape Times 지재호] 28칸의 교각으로 이루어진 지방유형문화재 28호 진천 농다리(농교)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에 위치한 사력 암질의 자석을 쌓아 축조한 다리다.돌다리가 특별할 것이 뭐가 있겠냐며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천년된 돌다리를 바라보면서 똑 같은 반문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지난 천년 동안 현대 건축의 발달로 많은 다리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농다리 만큼 튼실하게 버티고 있는 다리는 세계적으로도 그리 많지 않다. 전설이 그려지는 풍경세금천이 흐르는 자리에 꿈틀거리며 기어가는 지네 모양을 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스마트팜 장비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폭염에 대비해 온실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높은 기온이 계속되면 온실 안은 바깥보다 온도가 높이 오르기 때문에 센서류나 제어용 PC 등의 내구성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특히, 스마트팜에 사용하는 센서류의 작동 온도 범위는 대부분 영하 40℃에서 영상 60℃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센서 신호처리부는 직사광선을 피해 설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의 60% 이상이 6월부터 9월 사이에 가장 많이 채워지고 있고, 대략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갈수기에 접어든다.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와 그렇지 않은 시기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이는 빗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도시홍수를 예방하거나 가뭄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적 모색이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LID(저영향개발 : Low Impact Development)기법에 의한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이다. 이는 빗물을 직접 유출하지
매년 여름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마다 열섬(Heat Island)현상을 거론했다.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과 회색인프라의 확산으로 발생된 대기오염과 인공열로 인하여 주변지역보다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을 열섬이라고 한다.그런데 이번에는 열돔(Heat Dome)현상으로 한 단계 격상이 됐다. 열돔은 다른 말로 ‘열 덩어리’라고 이해하면 쉽다. 5~7km 상공에 형성된 고기압이 정체되어 열을 고정시키고 찬바람이 유입되지 못하게 되서 방대한 지역에 폭염을 발생하는 열돔은 미국 등지에서나 발생했는데 올해 북반구 전체를 비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이 올 11월경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북부 도민들을 맞이할 전망이다.경기도가 지난 6일 ‘제6차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 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개장계획을 밝혔다.이날 위원회는 39명의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진행상황과 공기연장, 향후 운영계획 및 명칭(네이밍) 선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지난해 11월 착공한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조성사업’은 현재 77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내년 2월부터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수목식재, 공원조성 등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아울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차량의 경우 운행이 제한되며 배출시설 가동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등 비상저감조치를 시도지사가 시행할 수 있다. 만약 시행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차량은 10만 원 이하, 배출시설 및 공사장 등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법적 기반이 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기상관측 111년 역사상 최고기온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1일 기록된 서울의 기온은 39.6도. 가히 살인적인 불볕더위다.시골은 아무리 무더워도 숲이나 정자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아래 가만히 앉아있으면 시원한 산들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잊을 수 있지만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건물로 이루어진 도시의 폭염은 숲이 있는 공원이나 에어컨이 있는 건물 속 아니면 피할 곳이 없다.인간이 편리하기 위해 만든 도시는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극단적 이기주의 속에서 점점 더 삭막한 곳이 되어가고 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원과 학원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사상 최악의 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이를 저감하는 효과로 가로수와 하층숲, 벽면숲 등 복합적으로 적용된 ‘입체숲’을 조성할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물론 체온 또한 최저 1.8에서 최대 4.5도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와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줄 가로수’, ‘하층숲 가로수’, ‘벽면숲 가로수’ 거리에서 실시 한 미세먼지 농도 감소와 기온 저감 효과 측정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한국경관학회(회장 김한배) 회원들이 집필한 ‘예술이 농촌을 디자인하다’ 발간 기념 북콘서트가 지난 27일 DDP 살림터 2층에서 개최됐다.이 책은 지난 2015년 농촌지역 경관예술제인 15년 전통의 일본 에치고 츠마리 아트트리 비엔날레 대지예술제 답사기로, 9명의 디자이너가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내 완성됐다.이날 북콘서트에는 집필에 참가한 김경인 ㈜브이아이랜드 대표, 이경돈 신구대 교수, 고은정 ㈜아키환경디자인 대표, 이현성 ㈜에스이공간환경디자인그룹_SEDG 소장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김해 율하지구에 지진방재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지진이라는 특수성을 안고 있는 방재공원 조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LH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지난 19일 LH는 대전에 위치한 LH토지주택연구원 다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진발생시 국민안전을 위한 기반시설의 역할과 한계’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지현근 국토부 녹색도시과 사무관은 “우리나라에서 방재공원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산림청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산림비전센터 10층 국제회의실에서 ‘(가칭)도시숲관리법 제정 추진협의회 1차 회의 및 법안체계 구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도시숲관리법 법안체계와 조문 구성 용역과 관련,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법안 주요 내용 및 쟁점 협의를 위한 추진협의회 1차 회의 및 용역 착수보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산림청에서는 도시숲법이 국토부와 산림청, 조경단체와 임업단체 간
Landscape 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 여름 ‘서울로 7017’이 더 시원해진다.그동안 지적돼왔던 그늘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뜨거운 햇볕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추가 설치된다.그늘막이 15개가 추가돼 그늘면적이 3배 정도 확대되고, 서울로 상부의 편의시설 3곳(목련다방, 수국식빵, 장미빙수)은 에어컨과 휴식시설을 갖춘 ‘서울로 쿨카페’로 변신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주요 진‧출입로에서 ‘초록양산’을 무료로 대여해준다.주변 온도를 2~3℃ 낮추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신기술 신공법 신자재 세미나가 지난 1일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사)한국조경협회와 리드엑스포 주최, 한국조경협회 자재개발위원회와 식물생태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그러나 이날 발표된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결국 미세먼지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기술이 발전해도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없으며 도시숲과 같이 식물을 활용하는 방안이라는 원론적 방안만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이었다.
[Landscap Times]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생활불편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31일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도시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지금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