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72% ‘생태자산 양적 증가 필요하다’ 인식
서울시민 72% ‘생태자산 양적 증가 필요하다’ 인식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9.05.14
  • 호수 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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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폭염 등 저감기능 중요성 강조
서초구·노원구 생태계서비스 점수 높아
시민들이 생각하는 생태계서비스 중요도    Ⓒ서울연구원
시민들이 생각하는 생태계서비스 중요도 Ⓒ서울연구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민 72%가 자연이 시민에게 주는 혜택인 생태계서비스에 대해서 ‘생태자산 양적 증가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68%가 ‘미세먼지와 폭염 등 이유로 생태계 조절서비스가 중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6.8%가 생태계서비스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생태계서비스 인지도는 60대 이상이 53.3%, 50대 47.4%가 인식하고 있고 20대는 33.5%만 인식해 세대별 인지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중에서도 ‘휴식, 휴양 등 힐링 공간 제공(75.0점)’, ‘등산, 산책 등 야외 여가활동 기회 제공(74.9점)’에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문화 및 쾌적함 지수인 어메니티 서비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생태자산을 ‘숲과 산림 등 자연자원’과 ‘시가지 내 녹지 등 조경 공간’으로 구분해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67.5%가 서울은 숲과 산림이 부족하다고 인식했고 양적 증가도 찬성하지만 서비스 향상 등 질적 관리가 중요하다는 답변도 75.2%에 달했다.

또한 서울 시가지 내 녹지와 건축물 녹화에 대해 71.7%가 부족하다고 답했고 72.0%가 양적 증가가 필요하다며 서비스향상과 질적 관리와 함께 높게 나타났다.

서비스 유형 중에서 숲과 산림, 녹지의 공기·수질정화, 재해 저감을 포함하는 조절서비스가 가장 중요하는 답이 67.7%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생태계서비스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산림이 분포한 도시 외곽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도시 내 공원녹지, 조경수목 식재지 등 녹지율이 높은 지역의 생태계서비스 점수 또한 높게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자치구 면적이 크면서도 산림지 면적도 상대적으로 큰 서초구, 노원구 등이 종합 평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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