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200억 원 규모를 투입해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올 하반기에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바람길 숲’은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을 비롯해 미세먼지와 악취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대규모 녹지 테마 공간 조성을 통해 개선하는 사업이다.숲길을 통해 발생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시 내 공기순환으로 촉진시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폭염을 유발하는 열 공기를 도시 외부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으로 ‘공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공원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지는 않는다. 취약계층에서는 공원의 양적, 질적 확충이 필요한 것은 물론, 향후 시민들의 전염병과 안전을 고려한 새로운 공원의 구조와 아이디어도 필요하다.공원의 태생목적 : 재난대비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원을 찾는 일반 시민들이 훌쩍 늘었다. 구글이 집계한 ‘코로나19 이동보고서’에 따르면 9월 4일(화)을 기준으로 서울 수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한 달여간의 긴 장마로 강수량이 예년보다 늘어나면서 버려지는 빗물을 저장하는 도심형 ‘빗물 재활용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수원시가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며 ‘물 순환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시에 설치된 공공·민간 빗물 저장시설은 317곳에 이른다. 총 10만 3983.48㎥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40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빗물을 모으는 저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가뭄과 폭염 등 극단적인 기후위기 가운데 버려지는 빗물을 자원화해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나는 빗물정원이 전주시에 조성된다.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팔복새뜰마을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9월까지 총사업비 4390만 원을 들여 ‘허브빗물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26일(수) 밝혔다.팔복새뜰마을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서학동예술마을에 이어 환경부가 전국 두 번째로 추진하는 마을단위 주민참여형 빗물자원화 사업이다.팔복새뜰마을 백수경로당 앞 부지에 조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실내온도를 낮추면서 에너지절약과 함께 녹색도시경관으로 평가받는 수원시의 ‘그린커튼 조성사업’이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형 정책마켓’ 본선 심사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경기도는 지난 14일(금) 도-시·군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선심사를 열고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고 19일(수)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8일(화)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나갈 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31일(금)부터 8월 9일(일)까지 도민
그간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간들을 보낸 코로나팬데믹 기간에도 나름의 긍정적 성과는 있었다. 애써 잊고 지내던 사회적 문제들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변화와 관련한 생각을 수면위로 올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데에서 모든 일상이 부정적이지는 않았다. 이제는 ‘언택트 사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 생소한 경험의 갑작스런 시작은 먼 미래일 것만 같았던 우리사회 많은 변화들을 당장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눈앞에 닥친 현실로 인정하는데 주저하지 않도록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변화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그린숲으로 둘러싸인 버스정류장과 일반 버스정류장의 온도 차이를 조사한 결과 그린숲이 조성된 버스장류장이 평균 2.8도(℃) 저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산림과학원이 실험한 결과 지붕과 벽면을 숲으로 조성한 버스정류장은 1.9도 정도 낮아졌으며 지붕과 벽면을 숲으로 덮고 가로수까지 심은 정류장은 2.8도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에 나무가 없는 버스정류장에서는 얼굴 표면온도가 0.7도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가로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확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이달부터 시행되는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공원구역 지정이 해제될 위기에 놓였던 산림청 국유지의 99.4%인 6008ha가 공원구역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다.공원 일몰제는 지자체가 공원구역으로 지정한 땅을 20년간 실제 공원으로 조성하지 않으면 효력이 상실되는 제도이다.이에 따라 7월 1일 효력이 상실될 예정이었던 산림청 소관 국유지는 총 6042ha이었으나, 2020년 2월 개정된 공원녹지법 공원 결정의 효력 연장제도에 산림청의 협조에 따라 0.6%인 34ha만 공원 구역에서 해제됐다.지난달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의 버스정류소가 벽면의 수직정원을 갖춘 스마트 시설로 진화한다. 미래형 버스정류소에는 IoT센서로 버스가 지정된 위치에 정확히 정차하고,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승객들은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또 천정에는 공기청정기가 가동되고, 벽면에는 식물 수직정원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폭염, 추위로부터 쾌적한 정류소로 탈바꿈한다.일부 정류소는 실내형으로 조성돼 내부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도 있다. 무료 와이파이와 핸드폰 무선충전기도 설치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 손잡이와 음성안내 기능도 설치된다.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년간 유지됐던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손질하면서 건물 외부에 노출되는 방식의 ‘공개공지’를 건물 내부에 조성하는 ‘실내형 공개공지’로 새롭게 도입했다.공개공지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공지로, 도심 속 휴게공간의 역할을 했다. 이를 외부가 아닌 건물형태로 휴게공간을 짓거나 내부에 조성하는 실내형을 도입함에 따라 폭염이나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또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충남도가 올해 144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나서 공기 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번 숲 조성의 궁극적인 목적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도시열섬 현상 및 폭염 완화에 있다.충남 지역은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많은 곳이며 전국 노후 화력발전소 60기 중 30기가 도내에 위치해 있어 미세먼지 발생량이 많은 편이다.이에 도는 올해 4개 시·군 5개소 14.9ha에 국비 72억 원을 포함 한 144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한국조경신문이 올해 4월 5일을 기준으로 창간 12주년을 맞이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조경산업 또한 여러 트렌드를 뒤로하면서 변화하는 물결에 편승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해 먹구름 같은 소식들이 조경인들의 의욕을 꺾는 일도 다반사였다. 조경산업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으면서도 해묵은 갈등을 안고 있는 국토부와 산림청.대립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 제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본지는 최병암 산림청 차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는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를 펼쳐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2203개(숲 1038개, 정원 1165개) 숲과 정원을 조성하며, 오는 2022년까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나가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해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하고자 2022년까지는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