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까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이어나간다
서울시, 2022년까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이어나간다
  • 김효원 기자
  • 승인 2020.03.26
  • 호수 5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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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골목길 등 지난해 827만 그루 심어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식재 및 녹화방식
나무심기 등 민관협력사업 대폭 확대
자동차전용 도로변 숲 조감도 서울시
자동차전용 도로변 숲 조감도 ⓒ서울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는 ‘천 개의 숲, 천 개의 정원 프로젝트’를 펼쳐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2203개(숲 1038개, 정원 1165개) 숲과 정원을 조성하며, 오는 2022년까지 3천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달려나가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 해 생활밀착형 ‘도시숲’을 확충하고자 2022년까지는 총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특히 작년의 경우 시내 곳곳 자투리땅과 빈 공간에 한 해 동안에 무려 827만 그루를 심어 연간 목표량 500만 그루의 165% 이상 초과 달성해 나무심기의 성공적 사례로 자리 잡았다. 

시는 올해 나무심기 성과목표를 민관협력 강화를 통한 3천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 조기달성으로 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핵심전략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효과적 나무심기로 전략적 대응 강화 ▲대규모, 생활권·자투리 유휴공간 활용 등 다양한 녹지공간 확충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등 민관협력사업 대폭 확대 ▲홍보역량 강화를 통한 나무심기 일상화, 나무 심는 사회 공감대 형성이다.

첫 번째 전략에 따르면, 도심·생활권역에 다양한 녹화방법을 도입해 공원·광장·옥상·벽면 및 교통섬 등이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2019년에 광화문 광장 등 10곳을 조성했던 움직이는 숲도 같은 이러한 사례 중 하나다. 

대규모 공터 및 유휴공간 활용에는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 확산시키고, 한강과 주요 하천의 수변환경에는 적합한 울창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림픽대로나 공개공지 등 유휴부지에는 키 큰 나무, 작은 나무, 초화류를 활용한 다층 숲이 조성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확대를 위해서 민간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 녹화사업과 시민 참여형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한다. 작년 한 해 시민과 함께한 ‘숨은 땅 찾아 나무심기’사업은 금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누구나 쉽게 참여가능하며 재미와 의미를 부여한 릴레이 나무심기 캠페인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시하기도 한다. 

나무심기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중요한 방안 중 하나다. 3천 만 그루의 나무는 노후 경유차 6만 4천 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줄여 미세먼지 평균 25.6% 저감, 초미세먼지 평균 40.9% 저감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나무심기의 양적 확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미세먼지, 폭염, 도심열섬 현상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떤 나무를 어디에, 어떻게’ 심을지 전략적으로 고려해 심을 것이라 밝혔다. 

먼저, 미세먼지에 줄이는 데 효과가 있으면서 동시에 서울시에 적합한 권장 수종 113종을 선정하고 6개 유형의 숲 조성방안을 금년 2월 시민단체, 전문가와 마련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대기오염물질 차단에 효과적인 식재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연도별, 지역별 나무심기 실적을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11월 중 제공 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2022년까지 3,00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로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에 기여하면서 도시 곳곳에 크고 작은 숲이 있고 시민들의 나무심기가 일상화되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그간 다양한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올해에는 시민의 일상 생활권을 중심으로 나무심기를 추진될 것이며, 시민들이 쾌적한 녹색환경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광화문광장에 만들어진 움직이는 공원 ⓒ서울시
광화문광장에 만들어진 움직이는 공원 ⓒ서울시

 

 

김효원 기자
김효원 기자 khw92@latimes.kr 김효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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