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식물로 에너지 절감…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 경기도형 정책마켓 ‘대상’ 수상
녹색식물로 에너지 절감…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 경기도형 정책마켓 ‘대상’ 수상
  • 이수정 기자
  • 승인 2020.08.19
  • 호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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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매정책 3건 최종선정
수요조사 및 예산편성 거쳐 도내 시군에 확대
최우수상 안산 ‘마음편한 타요사업’ 선정
건물 외벽에 나팔꽃, 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도심 속 친환경을 조성하는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사업 ⓒ수원시
건물 외벽에 나팔꽃, 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도심 속 친환경을 조성하는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사업 ⓒ수원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실내온도를 낮추면서 에너지절약과 함께 녹색도시경관으로 평가받는 수원시의 ‘그린커튼 조성사업’이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형 정책마켓’ 본선 심사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금) 도-시·군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선심사를 열고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고 19일(수)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8일(화)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나갈 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31일(금)부터 8월 9일(일)까지 도민 대상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와 본선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사업을 선정했다.

수원시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그린커튼 조성사업’은 건물 외벽에 나팔꽃, 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도심 속 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린커튼을 설치한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여름철 실내 온도가 5도 가량 낮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 덩굴식물의 넓은 잎이 먼지를 흡착해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고,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녹시율도 높아져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산시의 ‘마음 편한 타요사업’, 성남시의 ‘폭염에 합리적인 대처를 위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사업’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안산시 ‘마음편한 타요사업’은 보행 장애인 위주의 차량지원을 보완하는 사업으로 발달, 청각, 언어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폭염에 합리적인 대처를 위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 사업’은 열 센서를 장착한 드론이 지표면 온도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폭염 정책 등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본선심사에서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관광활성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육성 지원 사업 등 경기도 판매사업에 대한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수요조사와 예산편성 등의 후속절차를 통해 이날 선정된 시군 우수정책과 도의 판매정책이 필요한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이재명 도지사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우수 시군의 정책을 사고, 도의 역점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의 ‘정책 상호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우수정책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군의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대상 50%, 최우수 40%, 우수 30%의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제안한 시군은 추가로 10%의 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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