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안양천 교량 하부 유휴공간이 복합 스포츠공간 개념의 오픈스페이스로 거듭난다.양천구가 공모한 안양천 목동교 하부 현상설계공모 심사결과 ㈜에이치이에이와 에스엘디자인㈜이 제출한 ‘MZ 모이자 GO!’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심사위원단은 ‘안양천 목동교 하부 MZ스포츠플라자 조성’ 공모 당선작 ‘MZ 모이자 GO!’에 대해 ”멀티스포츠를 위한 오픈스페이스의 계획이라는 사업목표와 설계지침에 가장 충실한 안이었으며, 주변 도시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개발과 공원일몰제로 실효위기에 처했던 온수공원이 최소한의 시설로 계획된 숲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양천구가 ‘온수공원-2지구 조성’을 위한 현상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자인스튜디오 엘오씨아이(LOCI)의 “NON FORMAT, PLATEAU_부제 ; 공원생활자 모두를 위한 열린들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당선작에 대해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서울대 성종상 교수)은 “땅이 처한 조건과 상황, 가능성에 주목하고 설계로 해결하려는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양천구가 ‘목마·신트리공원 맞춤형 리모델링 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바이런과 스튜디오이공일의 ‘오늘의 문화, 내일의 공원(CULTIVATED CULTURE, EVOLVING PARK)’을 선정했다.바이런과 스튜디오이공일이 공동 작업한 ‘오늘의 문화, 내일의 공원’은 기존 공원이 30년 넘게 지니고 있는 기억과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원을 설계에 함께 담아냈다.먼저 목마공원에는 시니어놀이터, 치유텃밭과 재활정원
조경설계사무소에서 10년 넘게 일하면서, 도시기반시설・건축물・하천 등의 현상설계, 인허가, 기본 및 실시설계, 턴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고, 이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반면, 학교에서 배웠던 조경 철학 및 이론, 프로세스 등과 현실 간의 괴리도 종종 느꼈는데, 특히 건축 현상설계에 참여하면서 이런 고민을 더 자주하게 되었다.건축 현상설계의 과정은 현상설계에 대한 의뢰를 받고 보통 짧게는 1주, 길게는 3주 정도를 작업해서 총괄분야인 건축에게 전달하고 건축은 조경 외 타 분야 결과물들을 취합하여 최종 성과물을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20여 년간 사용되지 않고 버려진 ‘구(舊) 서울역사 폐쇄램프’를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시민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폐쇄램프는 높이 약20m, 연면적 1,159㎡ 규모로, 과거 시민들이 사용했던 주차램프였으나, 2003년 신역사가 생기면서 폐쇄됐다.폐쇄램프는 오는 10월 공중보행교와 연결돼 서울로7017과 이어질 예정이다. 또 현재 조성 중인 구 서울역사 옥상의 녹지공간과도 연결된다. 폐쇄램프는 진·출입로가 이중 나선형으로 분리돼 있는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와 강동구 강일 버스공영차고지가 공원녹지를 갖춘 새로운 컴팩트시티로 각각 재창조된다.이번 버스차고지의 복합개발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컴팩트시티’ 3번째 사업으로, 앞서 도로 위, 교통섬, 빗물펌프장 부지 등을 활용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기존 야외 차고지를 지하화하거나 실내 차고지 형태로 바꿔 소음이나 매연으로 인한 주거지 피해를 최소화 하고, 청년‧신혼부부만을 위한 총 1,800호의 공공주택과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와 국가보훈처는 ‘효창 독립 100년 공원’ 조성의 공론화를 위해 24일(토) 현장답사, 27일(화)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나선다고 22일(목)밝혔다.포럼은 44인의 포럼위원과 101인의 시민참여단으로 포럼위원은 유족, 보훈, 축구․체육계, 지역주민 등 주요인사 33인과 관련기관 당연직 10인으로 구성됐다.현장답사는 효창운동장, 백범기념관,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묘역 등을 둘러보고 효창공원 일대의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LH)가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녹지공간과 결합한 새로운 도시모델을 선보인다.약 7만 5000㎡ 규모의 공공주택 모델과 시설이 포함된 ‘컴택트시티’는 신내 IC와 중랑 IC간 약 500m 구간 도로 위 인공대지에 조성된다. 특히 개방공간을 최대한 확보,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 같은 녹지공간을 대폭 확대해 도시농업시설 및 여가활동을 위한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했다. 그밖에 보육시설 등의 생활 SOC 및 일자리와 관계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한강대교(용산~노들섬~노량진) 북단에 노들섬과 용산을 잇는 보행 전용교를 만들기 위한 ‘노들에서 용산까지 잇는 한강보행길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노량진 방향으로 이어지는 노들섬~노량진 방향에는 노들고가차도가 있는 반면 용산 방향에는 연결 시설물이 없어 보행길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전문가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본구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한강대교 북단 보행교 설치는 한강대교 남단(노들섬~노량진) 쌍둥이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한강대교 노량진에서 노들섬 구간에 보행자 전용 공중보행교로 개통 예정인 ‘백년다리’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권순엽 SOAP 대표의 ‘투영된 풍경 : Reflective Scape’이 선정됐다.조선 정조시대 ‘배다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길이 500m, 폭 10.5m의 보행자 전용교로 조성된다. 한강을 건너기 위해 작은 배들을 모아 만든 한강 최초의 인도교였던 배다리는 정조가 수원행차 때 조성됐다.‘백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가 ‘효창독립 100년공원(가칭)’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144인의 거버넌스인 ‘효창독립 100년 포럼(이하 포럼)’을 구성 완료하고 본격적인 대시민 공론화 작업에 착수한다.포럼은 독립운동가 묘역과 효창운동장을 비롯해 효창공원 일대 기본 계획 수립을 주도하고 조성방향 결정, 주요내용 논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해커톤, 심포지엄, 엑스포, 토론회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의견 수렴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구축한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SH공사가 지난 2월 21일 현상설계공모를 실시한 고덕강일지구 스마트시티 조성에 1블록 제일건설 컨소시엄, 5블록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SH공사는 기존 추첨 방식으로 민간건설업체에 택지를 매각하는 방식 대신 이번 고덕강일지구 1, 5블록은 IoT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주거 단지, 다양한 도시 풍경, 공간 복지가 어우러진 ‘소셜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설계공모를 진행했다.이를 바탕으로 참신하고 합리적인 건축기본계획안을 제시한 12개(1, 5블록 각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1917년 한강 최초의 인도교로 자리했던 서울의 한강대교가 100년 만에 차와 사람이 공존하는 100년 다리로 재탄생된다.서울시가 오는 2021년 한강대교 남단에 기존 교량을 이용해 노들섬과 노량진을 잇는 보행자 전용교를 다시 개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시 계획안에 따르면 한강대교 남단(노들섬~노량진) 아치 구조와 기존 교각을 이용해 기존 차도는 유지하면서 쌍둥이 다리 사이 공간에 폭 10.5m, 길이 500m 보행교를 새로 놓을 계획이다.이는 뉴욕의 상징물로 자리하고 있는 브루클린브
도시에서 공원은 바쁜 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한가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오늘날 미국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센트럴파크는 50만 그루의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뉴욕의 허파이다. 1850년대 맨해튼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할 때 규모가 너무 크다고 반대하는 여론이 있자 찬성하는 사람들이 “만약 맨해튼 중심부에 큰 공원을 만들지 않으면 몇 년 후에는 똑 같은 크기의 정신병원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
정원박람회 효시 격인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와 고잔1동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노후화된 도시공원의 리모델링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공원의 리모델링을 넘어 정원을 통해 마을을 재생하는 프로젝트로 확대하며 시민들
지난 9월 6일 서울로 고가 7017에서 설계자 비니마스가 모인사람들에게 강의를 하는데 끊임없이 비가 내렸다. 하지만 일정대로 행사는 진행이 되었고 참가자 들에게는 우비가 제공되었다. 비 속에서 활짝 웃으며 강의하는 비니마스의 미소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비니마스는 서울로 고가를 보다 시민들에게 더 큰 휴식처로 만들고 싶어하는 계획을 내비쳤다.
유사시를 대비해 석유 6908만 리터를 보관해오던 ‘석유비축기지’가 복합문화공간인 ‘문화비축기지’ 변신해 내달 1일 시민에게 개방된다.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24일 언론에 선보였으며, 25일과 26일 ‘거리예술마켓’이, 9월 1일부터 24일까지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및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우면산 양재고개가 녹지연결로로 연결된다.‘양재고개 녹지연결로 사업’은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된 우면산과 말죽거리근린공원을 상부로 잇는 사업으로 100m 이상 길이의 녹지연결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의 대모산과 우면산 서울둘레길 4코스(우면산-양지천-양재시민의숲)와 연계된다.서울시는 &lsqu
종묘에서 세운상가군을 지나 남산공원까지 보행로로 연결된다.서울시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공공공간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에서 이탈리아 모도 스튜디오의 ‘열린 도시 플랫폼(A City Open Platform)’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이번 공모는 낙후되
40년간 시민 접근이 통제됐던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문화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문화비축기지’로 새롭게 태어난다.‘마포 석유비축기지’는 지난 1973년 지름 15~38m, 높이 15m(5층 건물 규모)의 5개 비축탱크와 지원시설 등을 건설한 후 총 6907만 리터의 석유를 저장했으며, 그동안 1급 보완시설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