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짝 웃고있는 비니마스가 인상적이다. 빗물이 튀지만 개의치 않고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

지난 6일 서울로7017에서  설계자 비니마스가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2015년 서울시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네덜란드 건축·조경 전문가인 비니 마스의 서울수목원(The Seoul Arboretum)을 선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로를 조성했다. 비니마스는 2000년 하노버 엑스포의 네덜란드관을 맡아 잘 알려진 세계적인 건축 및 도시설계 회사인 MVRDV의 창립자 겸 대표이다.

이 날 비니마스 일행은 강의실에서 나와 서울로로 올라갔고  강의를 하는 중에 끊임없이 비가 내렸다. 하지만 일정대로 행사는 이어갔고 참가자 들에게는 우비를 나눠줬다. 빗속에서 활짝 웃으며 강의하는 비니마스의 미소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비니마스는 서울로7017을 보다 시민들에게 더 큰 휴식처로 만들고 싶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 참여자들과 비니마스는 우비를 입거나 우산을 쓰고 서울로고가를 열심히 살펴보고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