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2월부터 남구 방림근린공원 생태계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난 11월 도심 속 소생태계 복원을 위한 ‘환경부 생태계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행한다.생태계복원사업은 대규모 공사 때 자연환경 또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재원으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남구 방림근린공원은 무등산 생태축에 위치해 도심 내부의 생물서식처를 이어주는 산림형 생물서식처로 도심 생태네트워크의 중요한 공간이다.특히 아파트 주거 밀집지역이면서 무단 경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2023 IFLA APR(Asia Pacific Region) 어워즈서 문화·도시 경관 부문 최고상인 대상(Outstanding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목) 밝혔다.출품작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 외부 조경 공간인 네이처갤러리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돼 현재 77개 회원국을 보유한 전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으로, IFLA 시상식은 조경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다. 올해 세계조경가협회상에는 문화·도시 경관 부문을 포함, 총 10개 부문에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는 총 8작품의 작가 정원이 조성됐다. 주제는 ‘RE100가든’으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캠페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을 통해 새빛공원의 작가정원 8곳을 만나보자. 대상 'Micro Planet' (홍진아, 하창호 작가)사람과 동식물들의 소소한 교류의 순간이 있는 유연한 정원인 Micro Planet(작은 우주)이다. 레인가든 형태의 원형 마이크로플래닛 정원과 코르크포장 산책로는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 순환한다. 안개가 분사돼 열기를 식혀주기도 한다. 서로 연관되어 이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올해 자연환경대상 대상작에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이 선정됐다.(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허영진)이 제22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지난 25일(금)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올해 공모전에는 사업부문 26개 작품, 설계부문 13개 작품이 응모한 가운데 현장심사 및 영상을 통해 심사한 결과 총 25개 작품을 선정했다.김남춘 심사위원장은 “중규모 이상의 도시생태복원사업, 택지개발지구 내 근린공원, 보호지역 훼손지복원 등의 다양한 자연환경복원사업과 도시 및 인공지반 분야 출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광양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3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선정돼 국비 56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2023~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심 주변의 훼손·단절된 습지 생물서식처를 복원해 도심 주변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시민 체험과 심신치유공간 조성
[Landscape Time 이수정 기자] 순천 연향동 폐철도부지가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순천시가 연향동 웰빙로 일대 폐철도 부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4억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전라선 폐철도 부지 8500㎡에 생물서식처,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방치됐던 폐철도 부지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동박새, 물결부전나비를 목표 생물종으로 이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한 동백나무, 쑥부쟁이, 비비추 등 다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019년 손예진·현빈이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충주 비내섬이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환경부는 충북 충주시 비내섬을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28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30일(화) 지정했다.하천습지인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면적이 92만484㎡에 이르며, 충청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것이다.충주시는 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과 하천 등 인천의 자연 환경과 생태자원을 도보구간으로 잇는 남동둘레길 조성이 본격화한다.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1일(수) 남동둘레길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통해 남동구를 대표하는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해 주요 거점 개발사업을 제안, 코스별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남동둘레길은 남동구 6개 주요 산과 공원, 하천, 무장애길 3개 노선을 포함한 33.5km 구간에 도보로 관광 가능한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코스별로 보면 ▲제1코스(장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0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충주 연수자연마당(시행자 충북 충주시청, 설계자 (주)그린포엘, 시공자 (주)강산)’이 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홍태식)에서 주최하는 2020 추계 심포지엄 및 제20회 자연환경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7일(금) 온라인 개최됐다.올해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는 사업부문, 일반 10개, 국비지원 18개의 작품이 응모됐고, 설계부문에서는 일반, 시민, 학생들이 참여해 6개 작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가가 30년 간 추진한 대규모 간척지 새만금에 수목원이 조성된다.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산림청에서 기후대별 국립수목원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수집과 보전, 증식은 물론 해안 및 도서지역의 생물다양성 보고라는 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그러나 짧은 기간 내 대규모 해안 간척지에 조성되는 만큼 생태계 회복 위한 식재방법과 도입 식물종 발굴 또한 수목원의 숙제다.지난 5일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의 독특한 환경 속 해안 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제13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가 지난 6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삼성동 코엑스 2층 아셈볼룸에서 한국도로공사 주최로 개최됐다.세미나 주제는 ‘옛 것에 새로움을 불어넣다’(부제 : 조경공간 재생 프로젝트)로 공공기관들이 비효율적으로 관리되던 공간에 대해 새롭게 리모델링을 조경으로 풀어가면서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Better Place’라는 주제로 발표한 강형민 LH과장은 사옥이 위치한 진주에서의 사회공헌활동과 생태계협력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삭막했던 옥상이 비오톱 공간으로 탈바꿈한 지 2년여 만에 10여 마리의 흰뺨검둥오리 가족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다른 옥상 비오톱에는 습지에 풀어놓은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 날아드는 새를 막기 위해 습지에 그물을 쳐놓은 곳이 등장하는 등 도심 속 옥상습지로 인한 주변 환경의 변화에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016년 환경부가 지원하는 도시소생태계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창원 성산아트홀 옥상정원에 오리 한 쌍이 날라든 건 지난 4월 쯤. 이후 5월 초 10여개의 알을 낳았고, 지금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이촌한강공원의 ‘이촌권역 자연성 회복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6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이촌권역 자연성 회복사업’은 생태적 잠재력인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연형호안 및 소생물 서식처를 복원하여 한강의 자연하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74억 원을 투입했다.공사구간은 한강대교부
중랑천이 홍수에 안전한 생태 친수 공간으로 거듭난다.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시, 경기도 등과 중랑천을 홍수에 안전하고 생태 환경이 우수한 도시 하천으로 조성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랑천은 국가하천 21㎞와 지방하천 14㎞로 나뉘는 총 길이 35㎞ 하천이다. 이중 국가하천 구간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지방하천 구간은 경기도가 각각 관리한다.
대한환경총연합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체제에 돌입했다.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창립총회’에서 서주환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한국조경학회장)이 초대 총재로 취임됐다. 또한 제14회 조경의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됐다.서주환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는 취임사에서 “단합된 힘으로 만들어낸
2017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대상지가 확정됐다. 환경부는 대상지 20곳을 선정해 각 지자체 별로 통보했다.이번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총 27만7532㎡의 규모로 진행되며 사업비는 94억 원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전국 59곳에서 신청, 이 가운데 20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대상지는 ▲서울 중랑
임상섭(1월 10일)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동부지방산림청에 관내에 위치한 숲인 대관령, 설악산, 오대산이 선정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숲과 산뿐만 아니라 산림청 소관 전국의 유명한 숲길, 자연휴양림, 수목원, 정원 등
중랑천 일대에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의 ‘친환경 수변공원’이 새롭게 조성된다. 15일 서울시는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 3대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며, 중랑천을 동북권 경제발전 중심으로 탈바꿈시킨다고 밝혔다.동북권 미래비전 3대 계획서울시가 발표한 3대 실천 계획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중랑천 치수성능 향
환경부가 국정과제인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해 온, 인천 서구 ‘연희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자연마당’은 도시 생활권 주변의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하여 도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
2015년 자연마당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환경부는 2015년 자연마당 대상지에 대한 기본설계를 공모하고 공모작에 대해 지난 10일 심사한 결과 송림에코원(주)·송림원(주)·한설그린(광주 남구), 장원조경(주)·일송지오텍(주)(충북 청주), (주)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주)강산(경남밀양), (주)장안·일송지오텍(주)·(주)서암(전남 광양) 등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자연마당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모두 생태공간이 부족한 도시 생활권 중심에 있어 도시의 생태거점 역할이 가능하고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자연마당에 대해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3년간 약 100억 원을 들여 생태공간으로 복원할 예정이다.우선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은 약 7만5000㎡ 규모로 도시 내 단독주택 등 주거 밀집지역 중심에 있는 구릉성 산지 지역이다. 오래전부터 불법경작 등으로 훼손·방치되어 도시 녹지의 기능을 상실해 환경개선 필요성이 제기된 지역이다.광주 남구 자연마당에는 생물종을 위한 서식공간으로 습지 및 계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재해 위험이 있던 다단형태의 경작지 등은 위험을 줄이기 위해 원지형 비탈면으로 처리하고 지형을 안정적으로 만들 계획이다.덤불과 초지로 이뤄진 완충 지역도 조성된다. 참나무와 소나무숲 등으로 활엽수림을 만들어 목표종을 위한 서식지 역할과 먹이원을 공급할 수 있는 핵심지역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예정사업비는 35억 원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대성동의 경우 약 7만2000㎡ 규모로, 도시 중심부에 남아있는 산림 지역으로 용도가 폐지된 배수지 시설 등으로 도시경관 및 숲이 훼손된 지역이다. 청주시 자연마당의 키워드는 생태적 기능회복과 현명한 이용이다. 우선 당선자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대응숲과 습지를 조성하고 서식종 간 생활사를 분석해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먹이사슬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