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도시’라 불리는 섬나라 싱가포르에서 ‘식용정원(Edible Garden)’으로서 ‘식품경관(Foodscape)’을 설계하는 도시농업운동이 일고 있다.도시농부이자 사회운동가인 비혼 로 에더블 가든 시티 대표가 기후농부를 주제로 27일(금) 열린 서울도시농업국제콘퍼런스에서 식량수입의존도가 90%에 달하는 싱가포르에서 탈세계화의 식량주권 회복, 토착식물 재배를 목표로 한 ‘식용정원’ 활동을 소개했다.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사)한국조경협회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수연)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여성조경인 힐링가을답사’가 지난 7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여성조경인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매년 가을마다 진행된 힐링가을답사는 올해 박승진 소장의 브릭웰 정원 조경설계 특별해설과 통의동 마을마당 등 일대를 산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통의동 ‘브릭웰 정원’은 박승진 디자인 스튜디오 LOCI 소장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설계해 2020년 6월 준공했다.벽돌 우물을
[Landscape Times] 드디어 청소년들이 나섰다. 경제성장이니 뭐니 이리저리 핑계만 대고 기후변화대응에 늑장을 부리는 어른들을 보다 못해 나선 것이다. 지금 유럽 전역에서 매주 금요일이면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하고 거리를 행진하며 시위하고 있다. 이를 기후 ‘스트라이크’라 하다가 온라인 상에 #FridaysForFuture라는 해시태그가 생긴 뒤부터 공식 명칭이 되었다. 줄여서 FFF 라고도 한다.지금으로부터 약 11개월 전, 2018년 8월 20일, 스웨덴에서는 여름방학이 끝나고 첫 수업이 시작되는 날
[한국조경신문 김봉찬 객원 논설위원] 자연은 매우 복잡하고 또한 질서정연한 힘의 체계에 의해 작동된다. 사람이 살고 죽는 일도 꽃이 피고 지는 일도 빙하가 얼고 다시 녹아내리는 일도 모두 이 체계 안에서 이루어진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는 자연의 힘에 의해 서로 얽혀있고 발길에 채여 구르는 작은 돌도 제멋대로 무질서해보이지만 사실은 이 엄격한 질서 체계에 순응하는 과정이다. 인간도 이 체계 안에서 생명을 시작해 진화해 왔으며 본능적으로 이를 직감하며 살아간다.아름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대단히 어려운 질문이다. 감각적으로 또는 직관적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1일 4‧19혁명 54주년 기념으로 ‘제34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경주 남산에서 진행된 이날 등산대회에서는 홍광표 교수, 유주한 교수 등을 비롯해 총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조경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자치한 조경학과는 질서정연한 모습, 통일된 학과복
제1회 녹색문학상이 팔십 평생을 시와 함께한 ‘소나무 시인’ 수연(水然) 박희진 시인에게 돌아갔다. 박희진 시인은 “풍류도의 나라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저에게 녹색문학상이 주어진다는 것은 영광이며 축복”이라고 전했다. 녹색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숲사랑·생명존중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칠엽수과에 속하며 학명은 Aesculus turbinata이다. 속명 Aesculus는 라틴어로 ‘식료품’이라는 뜻의 aesca에서 온 것으로 열매가 식용 또는 사료용으로 이용될 수 있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이 속의 식물로는 남동 유럽, 북미, 북동아시아 등지에 25 종이 난다. 종명 turbinata는 라
은행나무는 지구상에 1과1속1종만이 존재하는 나무로, 은행나무과의 식물로는 오직 은행나무 밖에 없는데 학명은 Ginkgo biloba이다.속명 Ginkgo는 은행의 일본 이름인 ‘긴교’에서 유래된 것이고, 종명 biloba는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는 뜻으로 두 갈래로 얕게 갈라진 잎의 모양을 나타낸다. 높이 30m까지 크게 자라는 교목으로 줄기의 직경도 2~3m정도까지 자란다.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이다. 속명 Zelkova는 이 속의 코카사스 지방의 향명에서 유래되었다. 종명 serrata는 ‘톱니가 있다’는 뜻으로 잎의 톱니를 나타낸다.높이 20-30m 까지 크게 자라는 교목으로 줄기의 직경도 3m정도까지 자란다. 수피는 갈색이 나는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며 학명은 Koelreuteria paniculata이다. 속명 Koelreuteria 는 독일 의 대학 교수인 J. G. Koelreuter(1733-1806)씨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이 속의 식물로는 한국, 중국, 대만 등에 4종이 알려져 있다. 종명 paniculata는 라틴어로 원추형이란 뜻으로 모
고운 꽃과 아름다운 열매-산사나무 재배법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학명은 Crataegus pinnatifida이다. 속명 Crataegus는 그리스어로 힘을 뜻하는 kratos와 가졌다는 뜻인 agein의 합성어로 목질이 단단하고 또 가시가 많은데서 유래된 것이다. 이 속의 식물은 북반구 온대 지방에 약 1,000종이 나
진달래과에 속하며 학명은 Rhododendron schlippenbachii이다.속명 Rhododendron은 붉은 장미를 뜻하는 그리이스어 rhodon과 나무를 뜻하는 dendron의 합성어로 붉은 장미같은 꽃이 피는 나무라는 뜻이다.
정계준 교수의 자생수목 재배법<굴거리나무> 분류학적 위치대극과에 속하며 학명은 Daphniphyllum macropodum이다.속명은 월계수를 의미하는 daphne와 잎을 의미하는 phyllon의 합성어로 월계수의 잎을 닮았다는 의미가 되겠다. 이 속의 식물로는 우리나라에 굴거리나무와 좀굴거리나무 2종이 나며 열대 아시아에 25종이 알려져 있는데
▶자생지 감태나무는 중부 지방 이남의 산지에 자생하는데 주로 큰 나무의 하층 숲을 이룬다.▶관상 포인트감태나무의 매력은 가을의 단풍이다.단풍의 색은 적색, 적갈색, 황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적갈색의 경우가 일반적이다.감태나무는 단풍 한 가지만으로도 정원의 한 부분을 차지할만한 가치가 충분할 정도로 단풍이 좋다. 꽃은 아주 작아 거의 눈길을 끌지 못하
정계준 교수의 자생수목 재배법▶자생지 산딸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 자생하는데 대개 활엽수의 수림 속에서 볼 수 있다. ▶관상 포인트5-6월에 피는 흰 꽃이 무척 아름답다.꽃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우리가 꽃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실제로는 총포편이며 진정한 의미의 꽃은 별로 관상 가치가 없다.총포편은 4장으로 한자의 열십자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