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원도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가 지나는 북한강 자락 의암호에 자리하고 있는 일명 붕어섬에 친환경 조경사업을 추진해 힐링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제317회 강원도의회 임시회에서 이무철 춘천시 석사동 효자2동 지역구 의원은 ‘춘천 붕어섬을 강원도와 춘천시민 품으로’라는 제목으로 자유발언을 했다.붕어섬은 강원도유지로 의암댐 건설로 형성돼 1969년 관광지로 지정됐지만 1993년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는 ‘붕어섬 내 건폐율 7% 이하, 3층 이내, 자체 오수정화시설 불가’를 통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지에 송전시설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시 산지전용허가 대상에서 앞으로는 산지 ‘일시사용허가’ 대상으로 변경된다.현행 산지관리법 시행령은 태양광시설이 산지 전용 대상일 뿐만 아니라 경사도가 높아도 태양광시설 설치가 가능해 지목변경을 노린 부동산 투기와 산림훼손 등 태양광발전시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왔다.산림청의 연도별ㆍ시도별 산지 내 태양광 산지전용허가 현황을 보면 2013년 121건에서 올해 1742건으로 10배가 훨씬 넘을 정도로 태양광시설에 따른 난개발이 우려돼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정부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41조7000억 원 증가한 470조5000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 예산은 일자리 창출 분야와 소외계층 지원 등 복지 분야는 큰 폭으로 증액된 반면 SOC 예산은 소폭 하락했다.SOC사업은 18조5000억 원으로 올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도시재생‧공공주택 등 SOC 성격의 건설투자 포함하면 전체 건설투자 규모는 27조 9000억 원으로 소폭 증가한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 100곳, 어촌 뉴딜 70 곳 등 지역 특성에 맞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2019년 정부예산안이 지난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2년도 채 남지 않은 공원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관련예산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관련 예산으로 지자체가 미집행도시공원 부지 매입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면 이자를 지원해 주는 ‘미집행도시공원 지방채 이자보전’ 예산 79억 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특히, 공원일몰제 관련 대책이 ‘정부 특색사업 100선’에도 포함되지 않으면서 정부가 공원일몰제 문제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강원도가 최근 태양광 발전시설 급증에 따라 태양광 허가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정부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한 이후 강원도내 산지를 중심으로 태양광시설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산림훼손 등 난개발로 인한 지역주민의 민원발생 등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특히 강원도는 산지가 전체면적의 82%를 차지하고 있어 태양광시설 대부분이 산지에 집중되고 토지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
창간 7돌…한국조경의 발자취 돌아보다 * 주간 한국조경신문 창간 7돌을 맞아 주요 키워드, 쟁점, 이슈에 대한 보도사례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 조경사상 최악의 법률 '건축기본법' [사설] 정부도 반대하는 ‘건축기본법’
주간 개찰 현황(2015. 1.21~ 1.27)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꽃초화
최근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 시립교향악단 전용 콘서트홀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3년 전 1만1172명의 국민이 참여해 만든 공원의 역사성, 상징성을 없앤다는 것인데 단 한차례도 논의과정이나 언급도 없었다. 공원녹지를 개발사업으로 전용하는 과정에서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2천억 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콘서트홀 건립계획을 깜짝 발표
서울시가 ‘건축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기준’을 제정해 발표했다.이 설치기준은 주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물 태양광 설치의 높이, 면적, 경사각, 디자인은 물론 구조의 안전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옥상이라는 대상지가 중첩되면서 옥상녹화와 상생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결과적으로 녹화와의 상생은 권고시설로 제안하는 선에 그치면
서울시가 지난해 암사정수장 상부 옥상녹화지가 태양광시설로 변경된 이후 촉발된 옥상녹화와 태양광시설의 상생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선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옥상녹화 기술 및 태양광 발전 연계 가이드라인과 옥상녹화-공조기 연계 시스템 개발’에 대한 용역을 입찰에 부쳤다. 계약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술제안서 및 가격입찰서는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2015년 예산으로 2888억 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3065억 원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생활권 공원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정원박람회 4억 원을 포함시켰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핵심사업인 ‘서울역고가 프로젝트’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분류돼
‘옥상녹화 대 태양광에너지 정책방향 토론회’가 열렸다.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최근 옥상이라는 한정된 공간을 활용하는 시설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옥상녹화의 선택에서 각계의 의견을 모아보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푸른도시국이 각각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조화를 꾀하고자 하는 취지다. 작년 말에 서울 ‘암사정수센터&rs
“태양광시설 설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강화하면서 옥상녹화 의무비율 확보와 병행 설치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지난해 암사정수장 옥상녹화 예정지가 태양광시설로 변경된 사건 이후 옥상녹화와 태양광시설설치 문제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지난 3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주최로 열린 ‘옥상녹화와 태양광시설을
“소통과 융합은 사회적 트랜드다. 인접분야와 소통과 융합을 통해 협회 발전을 이끌겠다” 지난 2월 말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새 회장으로 취임한 한승호 한설그린 대표는 인접분야와 소통과 융합을 통한 협회 발전계획을 밝혔다. 또한 지난해 이슈로 떠올랐던 암사정수센터 문제에 대해서는 태양광의 비경제성 등 한계를 지적하면서 옥상녹화의 필요
올해 서울시 공공청사 건물 옥상과 임대아파트 등에 설치된 태양광으로 주택 290가구, LED 조명 6만5000개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서울시는 공공청사 건물 42개 옥상 등에 태양광 825kW, 태양열 250㎡, 소수력 300kW, 지열 18RT 등 신재생에너지 42개를 설치했으며, 연간 신재생에너지 765TOE 생
서울시가 암사정수장에 계획된 옥상녹화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 태양광시설로 대체하려고 결정한 것에 반대하며 35일째 서울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옥상녹화응원단이 범생태·조경 분야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반생태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 등 대대적인 홍보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용성 서울시의회 환
‘옥상녹화 태양광발전 공존만이 살길이다’ 지난 18일 서울시 서소문별관 앞에서 오른쪽 가슴에 ‘옥상녹화응원단’이라는 명찰을 한 시민이 들고 있는 피켓에 적힌 내용이다. 피켓 상단에는 세덤류가 얹혀져 있다. 지난 8월 암사정수센터내 정수장 상부의 옥상녹화 예정지가 태양광발전시설로 변경되면서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통섭과 융합의 시대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엄습해오고 있다. 기후변화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른 채 생태를 파괴하고 온실가스를 마구 배출해 온 인류에게 내리는 징벌적 재앙에 해당한다. 지구 곳곳에서 가뭄과 사막화, 폭설과 한파, 폭우와 대홍수, 지진과 쓰나미, 폭염, 집중호우 등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한 인명피해 또한 속출하고
이번 특별토론회는 암사정수센터 고도정수시설 상부에 예정되어 있던 옥상녹화가 갑작스럽게 태양광시설로 변경된 사건(본지 264‧265호)을 계기로 옥상녹화와 태양광시설은 서로 밀어내야하는 관계가 아닌 함께해야 하는 관계이며,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토론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