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성미산을 지켜주세요~” “나무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 “나무를 베지 말아주세요”지난 3일(목) 성미산 삼단공원에 모인 주민들이 성미산 무장애숲길 개발 반대 피켓을 들고 집회를 벌인 가운데 마포구를 향해 “소수의 의견” “일방 통보하는 상생위원회”라 목소리를 높이며 민관협의체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화 재개를 요구했다.마포구가 추진하는 성미산 무장애숲길 개발에 주민들이 직접 소통을 요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안태홍 서울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제1선거구)는 지난 24일(화) ‘더불어민주당 용산 지역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용산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안태홍 시의원 후보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1500만이나 되지만, 용산구 주변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라며 “한강 주변에 방치되다시피 한 공터들을 활용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용산구가 시위 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태홍 서울시의회 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제1선거구)가 조경실무 차원 접근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공약을 내세워 주목된다.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라 시위를 위해 모이던 사람들이 용산으로 넘어와 소음과 교통체증이 용산주민들의 일상이 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용산역 주변 7개 단지 입주자대표협의회는 용산역 앞에 광장 형태로 조성되는 ‘버들개문화공원(파크웨이)&rsq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정원자재 판매장 및 정원수 공판장으로 오는 10월 개소를 앞둔 순천만가든마켓이 절화 판매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반발로 난항 중이다.순천시 화훼문화발전협의회가 1일(화) 시청 앞에서 순천시가 추진하는 순천만가든마켓이 꽃집이 판매하는 품목을 침범하는 “생존권 위협 사업”이라며 반대집회를 열었다.앞서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목) 연향동 813-7번지 일원에 연3935㎡ 규모로 건립 예정인 순천만가든마켓 운영과 관련해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안산시가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416 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봉안 시설과 전시·교육 시설 등이 복합된 문화공원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공모 대상지 위치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7번지 화랑유원지 남측으로, 2만3000㎡ 규모의 미조성 자연녹지다. 약 9962㎡ 내외의 문화 및 집회 시설(전시장)이 들어선다.공모 범위는 ▲416 생명안전공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오는 27일(금)로 예정됐던 2020년 추계심포지엄 및 제20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긴급 취소했다.협회 사무국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연말까지 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 권고사항에 따라(10인 이상 집회 금지 등) 대관이 취소가 되었고, 이에 협회도 서울시 권고사항 준수를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며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협회장 인사말과 심포지엄은 온라인에서 영상으로 공개되며, 시상은 우편으로 전달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지리산 형제봉 일대에 산악열차를 건설하는 하동알프스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정당 등이 공익적, 환경적, 경제적 가치가 결여된 “환경파괴사업”으로 비판하며, 기획재정부를 향해 한걸음 모델 중단을 촉구하고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지리산산악열차 반대대책위원회(대표 박남준, 이하 대책위)가 환경단체 연대모임인 환경회의와 함께 기재부와 하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한걸음모델의 시범사업 하동알프스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연세세브란스빌
코로나, 긴 장마, 세 번의 태풍, 그리고 또 코로나 – 한국은 지금 지구촌 어느 나라보다 큰 시련을 겪고 있다. 사실 좀 억울하긴 하다. 그간 거물급 산업국가로 도약했다고는 하나 영토도 작고 인구도 적은 한국이 과연 지구환경파괴에 몇 퍼센트 책임이 있을까.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피해는 이리 크게 보고 있으니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인가. 하필이면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 나라를 세운 조상을 탓해야 하나. 그러나 지금은 그런 걸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 상황이 얼마나 급한지 그것부터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세종시 국토부 정문 앞에서 건설전문업종 통합을 반대하는 집회가 21일(화) 개최됐다.이번 집회는 지난 7일(화)에 열린 조경전문업종 대통합 반대 집회에 이어 포장협의회가 주축으로 더 큰 규모로 치러졌다.국토부는 29개 전문건설업종을 14개로 통합하는 대업종화 방안을 고려하는 것에 업계가 전면 투쟁을 외치며 집회에 나선 것이다.국토부는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폐지하는 '건설산업기본법'을 지난 6월 입법했다.이에 대해 집회에 참석한 조경업계 한 관계자는 "전문업종과 종합
전문건설 8개 단체, 업종개편·대통합 반대 집회 개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진행하고 있는 ‘건설생산체계 개편’에 대해 9개 전문건설단체가 7일(화) 업종개편과 대통합 반대 투쟁 집회를 전문건설회관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이번 집회에는 조경식재공사업을 비롯해 도장공사업, 지붕·판금건축물공사업,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심왕섭 조경식재공사업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조경업종은 40여 년 간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며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매년 5월 어린이날이면 실시했던 서울시 모든 공원의 축제 및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다.현재 각 공원의 이용객에게는 오랜 시간 체류가 아닌 산책 위주로 공원을 이용토록 안내하고 있으며, 사람 간 2m 이격거리 유지, 이용객 운집 공간 분산, 방역 강화 및 감염예방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예방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때문에 공원 내 불법 노점 및 이동상인은 집중 단속하고, 개인별, 단체별로 시행하는 자체 행사 · 공연 &m
[Landscape Times] 오늘은 원래 기후변화가 산업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었다. 산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기후변화가 산업을 역공격하고 있다는 요지의 글을 쓸 작정이었다. 예를 들면 이상 기상 현상 등으로 인해 산업시설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결국 누워서 침 뱉은 꼴이 된 것이다. 그래서 유럽연합 환경위원회에서는 기후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피해의 유형과 정도 그리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한 포괄적인 매뉴얼을 발표한 바 있다.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지난 해 9월부터 연말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 총 61회, 12,115명과의 시민소통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를 반영한 광화문광장의 추진방향을 제시했다.먼저, 광화문광장 동·서방향 축이 되는 사직로는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도로노선을 유지하되, 월대복원은 문화재청 발굴 조사와 논의 등을 통해 복원 시기, 방법 등을 결정·추진한다. 당초 서울시는 사직로를 광장으로 전환하고 정부서울청사를 우회하는 U자형의 우회도로를 계획했으나, 교통정체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 지원시설용지에 다양한 여가 중심의 문화공간을 2025년까지 만들겠다고 발표했다.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가 경유해 서울 도심과 강남과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직결되어 있는 서남권 관문지역으로, 현재 첨단산업,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미래형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에 있다.이번에 우선 공모하는 특별계획구역은 호수공원변 거리 약 550m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7일(토) DDP에서 300명의 시민들을 모았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이 진행한 이번 행사는 10명씩 30개의 조를 이뤄 광화문광장의 조성 원칙과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하고, 대표질문을 선정해 주제토론에 나섰던 패널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패널에는 홍경구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국장, 임창수 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반장이 나섰다. 이번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왜 필요한가?’를 놓고 18일(금)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전문가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1차 토론회가 개최됐다.토론회에서 신당동에서 왔다는 한 시민은 “박원순 시장님, 재임기간 안에 꼭 광화문 광장 재조성을 해야 합니까?”라고 질문하며 늦더라도 제대로 된 광화문 광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광장을 만들기 전에 광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목적을 생각해 달라”, “광화문 일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담(23일)을 앞두고 수백 만 명의 지구촌 사람들이 기후위기의 심각함을 촉구하고자 오는 21일(토) 일제히 거리로 나선다.한국도 ‘기후위기 비상행동’ 단체를 꾸려 이에 동참한다. 기후위기의 진실을 요구하는 비상행동은 스웨덴의 청소년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기후 학교 파업’ 시위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독일에서도 ‘토지의 종말’이라는 단체가 석탄광산과 철도 위에서 시위를 벌인 바 있다.기후
올해 소피아 여왕의 횡포가 유난히 심하다. 소피아 여왕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라 중북부 유럽에서 꽃샘추위를 그리 의인화하여 부르는 것이다. 차가운 소피아, 얼음장 같은 소피아…….수년 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바로 꽃샘추위에 기원을 두고 있다. 덴마크 동화작가 엔더슨이 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고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다. 디즈니 버전에선 엘사라는 이름을 부여했지만, 본명은 소피아로 알려졌다.한국 꽃샘추위가 3월, 4월에 온다면 유럽의 꽃샘추위는 느지막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의주로2가 16-2 일대 서소문공원 도시계획시설(주차장) 폐지 재상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밝혔다.서소문공원 주차장(지하 1만 7249㎡)은 수요가 감소하고 이용이 저조해 이곳을 폐지하고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전시 공간 및 집회 공간 등으로 재 조성하게 된다.이 공간은 조선시대 형장(처형정)으로 서계 최대 순교성인을 배출한 공간이다. 또한 동학농민운동, 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