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중구 의주로2가 16-2 일대 서소문공원 도시계획시설(주차장) 폐지 재상정(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밝혔다.
서소문공원 주차장(지하 1만 7249㎡)은 수요가 감소하고 이용이 저조해 이곳을 폐지하고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전시 공간 및 집회 공간 등으로 재 조성하게 된다.
이 공간은 조선시대 형장(처형정)으로 서계 최대 순교성인을 배출한 공간이다. 또한 동학농민운동, 갑신정변 등 국사범 처형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시는 이곳을 서소문역사공원으로 새 단장해 한국 성지순례길 및 조선 후기 역사성을 회복하는 등 다양한 관광지 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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