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전국 단위의 도시농업 단체가 결성된지 10년이 지난 가운데 도시농부들이 모여 지난 10년 간 도시농업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축하하면서 앞으로의 10년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대표 김진덕)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기후위기 시대를 헤쳐 나갈 도시농업의 새로운 10년’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서울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는 2012년 3월 8일 창립, 도시농업을 민간 주도의 풀뿌리·마을공동체&middo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생태순환 공동체형 텃밭으로 호평 받은 ‘이음텃밭’ 참여 시민을 오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추가 모집한다.시는 지난해 송도동 28-1번지 일원에 조성한 ‘인천형 공동체 이음텃밭’ 인근 유휴지에 올해 텃밭 5250㎡를 확대 조성해 운용 텃밭 개수를 지난해 대비 3배로 늘렸다.시는 늘어난 텃밭 면적만큼 310개의 시민텃밭을 추가로 조성, 총 1만4750㎡ 면적에 434개의 텃밭을 운영할 계획이다.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기후위기 시대 도시농부들의 역할이 부각하는 가운데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옥상이 도심 속 생태·문화·교육·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인천광역시가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옥상에 4716㎡의 규모의 옥상텃밭 ‘해바람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해바람텃밭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농업공간조성’ 공모 선정 사업으로 국비 1억 원을 포함,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사업이다. 또한,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운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화가 촉발한 탄소배출, 생물다양성 감소, 기형적인 식량 수급 등 사회·경제·환경 문제는 기후위기 시대 당면 과제가 됐다.이에 올해 국내외 도시농업 단체들은 기후위기에 대응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도시농업’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면서 기후위기를 늦추고 탄소를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도시농업활동을 강조해왔다.서울의 도시농부는 도시농업 초창기인 2011년과 비교하면 14배 늘어난 64만 명에 이른다. 도시농업공간도 옥상, 학교, 주말농장 등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교육부와 협업해 중학교 자유학기 교과과정으로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서순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중학교 자유학년제 시행과 함께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2018년 10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으로 시작해 지난해 30개 학교로 넓혔고 올해는 50개 학교에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여했던 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50개 중학교를 대상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단법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대표 김충기)가 2020년 정기총회를 오는 7일(금) 영화공간 주안3관에서 개최한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된다.아울러 지난 한해 새롭게 시도했던 지역사회 공헌활동, 학교텃밭, 기후변화 시대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이날 총회에서는 잃어버린 기억을 탐구하는 프랑스 코미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상영된다. [한국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대표 김충기)가 인천 남동구 소재 38개 초등학교의 텃밭 전수조사를 통해 텃밭프로그램 운영 비율이 3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인천지역에서는 이미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텃밭이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원이 되고 있으며 중학교의 경우에는 자유학기제프로그램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원 없이 학교 자체적으로 학교텃밭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며 교사의 의지만으로 학교텃밭을 활용한 사례도 많다. 대부부의 초등학교가 도시농업의 가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농촌소멸 시대 한국이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 가운데 위기의 농촌을 극복하기 위한 도시농업의 역할이 제기됐다. 도시농업 인구가 2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도시농업활동 인구는 급속도로 팽창했다. 그러나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도시농업의 본연의 역할인 만큼 도시농업이 농촌·농업·농민과의 연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성찰과 실천의 목소리가 울렸다.(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대표 김진덕)가 ‘위기의 농업 미래는 있는가-도농상생에서의 도시농업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농업의 본령인 도시문제와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민간 도시농업단체들의 주도적 행보와 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일었다.민간이 주도해 도시농업의 비전과 활로를 모색하는 두 번째 전환기 도시농업 포럼이 서울시 도시농업과 주최, (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대표 김진덕) 주관으로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도시농업은 2000년대 중반 시민사회가 주도하면서 2012년 도시농업법 제정이라는 일련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정작 현장 활동가나 전문가들은 제도화 과정을 거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획기사 ②] 도시농업이 갈 길[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농업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민간단체에 의해 자연스럽게 태동한 이후 급속히 성장해왔다. 2012년 도시농업법 제정을 비롯해 지자체 조례 제정 등 도시농업이 제도화되면서 가파른 양적·물리적 성장 또한 괄목할만하다. 그러나 최근 민간단체에서 도시농업의 양적 성장에 회의를 품는 의견도 팽배하다. 과연 도시농업이 다원적 가치들을 담보하며 성장하고 있는지 물음을 제기하는 것이다.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동력들이 절실해졌다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획기사 ①] 도시농업이 직면한 현안과 진단[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농업법)’이 제정된 지 벌써 8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도시농업은 지난 2004년 (사)전국귀농운동본부 도시농업위원회의 도시농부학교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7년 처음 시민단체에 의해 자생적으로 조직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지자체와 자치구에 걸쳐 다양한 도시농업단체가 결성되면서 도시농업은 빠르게 확대됐다.도시농업의 메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평택 기지 이전을 앞둔 부평 미군기지가 시민이 설계하고 운영하는 도시농업공원으로 적극 논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2022년 반환 예정인 부평 미군기지의 구체적인 공원조성 계획이 수립 중이며 구체적인 시설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도시공원 부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부평에서 미군기지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미군기지(캠프마켓) 활용방안 토론회’가 지난 9일 부평구청에서 열렸다.2018 부평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의 공동 주관으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제7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도시에서의 농업가치를 전달하고자 ‘빌딩숲 도시농업, 도시가 농업을 태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동탄 신도시를 4개 공간으로 운영되며, ‘키움빌리지’, ‘배움빌리지’, ‘모둠스트리트’ 등 3개의 테마로 연출된다.개막식이 열리는 동탄복합문화센터 ‘키움빌리지&rsquo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사)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도시농업공동체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도시농업공동체 코디네이터’란 도시농업관련 공동체 발굴과 프로그램 기획, 운영지도부터 도시농업의 공익적인 가치 확산하기 위한 공동체 형성과 유지 지원 및 도시농업공동체 등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를 가리킨다.이번 코디네이터 양성 기간은 내달 12일부터 27일까지며, 장소는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이다. 본 교육 대상은 도시농업관리사 또는 이를 준비하는
[한국조경신문 이수정 기자] 지난해 7월 도시농업법 개정으로 4월 11일이 ‘도시농업의 날’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농림부, 경기도 주최,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도시농업포럼, 경기도 도시농업네트워크 주관, ‘2018 도시농업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수원시 화성동 농민회관에서 개최됐다. ‘도시농업의 날’ 제정은 시민단체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결과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도시에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서 의의를 찾는다.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씨앗을 보존하며 토종씨앗 지도를 그려나가는 민간단체 ‘토종씨드림’(대표 변현단)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4일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열렸다. 토종씨드림 주최,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전국의 농민은 물론 각 지역 토종씨앗 작목반 및 도시농업관련단체들이 한 데 모여 씨앗을 나눔하고 전시했다.104종의 토종볍씨를 키우는 고양시 벽제 우보농장을 비롯해 도시농업의 선구자로 알려진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노원구도시농업네트워크, 토종씨앗으로 생산자 주도의 조례제정을 성취한 순천 지역 토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설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오는 28일 오후 3시 인천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한다.‘도시농업 10년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도시농업 운동의 지난 10년과 앞으로 10년을 위한 이야기로 꾸며진다.1부에서는 도시농업 10년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10
‘생태순환을 위한 2015 도시농부 시민축제’가 인천에서 열린다. 오는 9월 12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 세미나, 축제마당, 축하공연 등 3부로 이어진다.
“도시공원·도시숲·도시텃밭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시민중심으로 행정·전문가들이 각자의 역할을 갖고 함께 만들어가야 하며, 무엇보다 그 공간에서의 활동이 즐거워야 한다.” 지난 13일 충무아트홀에서 ‘도시숲·공원·텃밭, 공동체를 품다’라는
서울그린트러스트가 ‘도시숲·공원·텃밭, 공동체를 품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숲, 공원, 텃밭 관련 활동가들이 모여 사람과 커뮤니티가 중심이 된 현장 중심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자 소개 및 양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