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순환을 위한 2015 도시농부 시민축제’가 인천시 부평구 부평아트센터에서 9월 12일에 열린다.

‘생태순환을 위한 2015 도시농부 시민축제’가 인천에서 열린다. 오는 9월 12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 세미나, 축제마당, 축하공연 등 3부로 이어진다.

도시농업 세미나는 ‘부평미군기지반환부지, 도시농업공원 가능한가?’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부평아트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는 ‘부평미군기지의 역사와 시민참여방안’에 대해 이광호 미군기지시민참여위원회 위원이 발제하고, ‘시민참여형 공원과 도시농업’을 주제로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이 발제한다. 마지막으로 이양주 경기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도시농업공원 조성방안과 가능성’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축제 마당은 전시마당과 체험마당, 음식마당, 도시농부장터로 구성된다.

전시마당은 ‘다양한 형태의 도시텃밭 전시, 토종종자 적정기술(햇빛건조기, 빗물저금통, 도시양계)’ 체험마당은 ‘생태화장실, 막걸리 빚기, 흙속에 사는 미생물관찰, 지렁이체험, 천연방재제만들기, 옛 농기구 및 전통놀이체험, 짚풀공예, 천연손수건만들기, 장만들기, 다문화음식체험, 자전거발전기 등’으로 구성하며 참가비 1000원을 내면 모든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식마당에서는 텃밭푸드를 준비하고, 도시농부장터에서는 텃밭수확물 장터마당을 연다. 이 장터마당 참가자는 네이버 카페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대표 김진덕) 누리집(http://cafe.naver.com/dosinongup)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참가비는 없으나,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한다.

이와 함께 전통 연희단 ‘잔치마당’의 판굿을 축하공연으로 볼 수 있다. 시민축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선착순 500명에게 토종배추 모종을 나눠준다. 센터 분수광장에서 열리는 도시농부장터에서는 도시농부들이 직접 수확한 작물, 작물로 만든 먹을거리 등을 살 수 있으며, 사전 신청해 자리를 배정받으면 된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032-442-4549)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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