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30일(화) 오는 2023년 수목진료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수목진료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제주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9개 대학 수목진단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애로사항과 정책적, 사회적 기반이 미비한 영역을 파악하고 연계된 연구와 정책의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정책, 학계 전문가들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발표는 문성철 우리나무병원장과 최윤호 진흥녹화센터 대표가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교목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이해하고 싶어 하는 사람과 교목이 포함된 경관을 관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교목 생물학(喬木生物學, Tree Biology) 교과서가 나왔다.‘응용 교목 생물학’은 앤드류 하이론스(Andrew D. Hirons)와 피터 토마스(Peter A. Thomas)가 쓴 ‘Applied Tree Biology’을 우리말로 그대로 옮긴 제목으로, 독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다.실무적인 목적을 위해 순수 과학적인 지
토양 취급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접근[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도시 토양의 절차와 응용에 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 (원제 : Urban Soils Applications and Practices)는 도시 경관 설계에서의 토양 취급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접근이 필요하다며 저자 Phillip J. Craul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는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보다 성공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과 창의적인 체험이 존재하지만 활용되지 않고 많은 경관 설계가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조경시공업체인 새암조경(주)(대표 류제진)이 직원들의 직무향상을 위한 직무교육 ‘2019 배움의 시간’을 지난 12일 전문건설공제조합 2층 중회의실에서 가졌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직무교육은 해마다 창립기념일 즈음해서 7월초에 개최하고 있으며, 동절기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사무실에서 직무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직무교육은 ▲네번째 파도와 인재 4.0(신태균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식재수종 선정(이규화 서울대 식물병원 자문위원) ▲공동주택의 조경(조용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세암조경(주)(대표 류제진)이 ‘2019년 직원 직무교육’을 오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전문건설공제조합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한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직무교육에는 조경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이날 교육은 ▲네번째 파도와 인재4.0(신태균 전 삼성 인력개발원 부원장) ▲식재 수종 선정(이규화 서울대 식물병원 자문위원) ▲공동주택의 조경(조용호 (주)원앤티에스 사장) ▲현장사례별 조경공사 시공실무(우형구 새암조경(주) 기술부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강동구가 실내·외 정원 조성에 필요한 식물학, 정원 설계 및 디자인, 시공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제5기 공동체 정원사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공동체 정원사교육은 올해로 5년차로, 공간디자인 및 토양 등에 기초한 유리관리 등을 다루는 기초과정과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습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기초과정 교육기간은 4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강동구 도시농업 파믹스 센터 대강당에서 매주 금요일 이론 중심의 강의로 진행된다. 현재 심화과정은 마감 완료됐다.총 15회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꽃과 정원의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주)플라워앤가든인피플’(대표 김영일)이 공동체 정원사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동계 프로그램 ‘공동체 정원사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서울시 강동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플라워앤가든인피플은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정원 조성과 동네정원사 양성을 통해 정원문화 확대를 꾀하며, 이외에도 꽃 렌탈과 꽃 배달 서비스 및 정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교육주제는 ‘자연에서 하나 되는 정원과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조경 식물의 무생물적 장애 진단 가이드’는 식물피해의 정확한 진단과 건강한 식물관리를 위한 안내서다.식물의 피해 원인을 정확하게 알고 처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식물 피해는 크게 생물적‧무생물적 요인으로 나뉘는데, 그 중 책은 무생물적 원인에 주목한다.지금까지 식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생물적 피해는 연구가 진척됐다. 그러나 수분스트레스, 통기, 제초제 같은 식물의 무생물적 피해 원인과 진단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 책을 번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오래 전부터 교목은 도시에 식재돼 왔다. 고대의 종교사원부터 현대의 빌딩 숲까지 인간과 함께 해온 나무는 산업화 이후 삶의 질에 더욱 중요한 요소로 격상되면서 숲과 나무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그 가운데 도시 녹지공간에 대한 계획수립과 관리를 위한 책 ‘도시임학’ 3판이 출간됐다. 책은 지난 2011년 두 번째 출간 이후 관련 분야의 최근 동향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보강된 개정판이다.이번 개정판에서는 2판에서 충실히 다룬 도시 임학의 역사적인 흐름과 기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미세먼지로 인해 도시숲이 거대한 키워드로 부상하는 가운데 나무 점검에 관한 진단서라 할 수 있는 육안교목평가(VTA)가 나왔다.나무를 알려면 먼저 나무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파손과 피해로 이어지는 나무사고도 많다. 지은이는 나무를 끊임없이 관찰하면 나무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무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수목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수목 점검 전문서적이 부족한 현실이다.지은이 클라우스 마테크(Claus Mattheck)는
공공기관조경협의회가 주최한 ‘제12회 공공기관 조경기술세미나’가 ‘고객 만족을 위한 하자 제로’를 주제로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공공기관별 하자 사례를 소개하고, 기관별 우수시공 사례와 다양한 방식의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식재 하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반조성, 수종선택, 식재
저자 이규화 박사의 ‘나무는 사람이 죽인다’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연재된 내용을 편집 정리해 엮은 것으로 필요에 의해서 키우고 환경변화에 따라 필요에 의해 제거되고 있는 나무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을 지적하고 있다. 미안하다 나무야필자는 우리가 길들인 주변의 나무에 대한 무책임함에 대한 부끄러움과 함께 나무에 대한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노거수 보호 대책마련에 나섰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천연기념물 노거수 보호시설 설치 기준 마련 공청회’가 지난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됐다.이날 공청회에는 노거수 보호시설에 대한 김성균 서울대 교수의 ‘설치 현황 및 기준 마련&
‘천연기념물 노거수 보호시설 설치기준 마련 공청회’가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열린다.국립문화재연구소와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 등으로 재난 피해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노거수에 대한 보호시설 설치기준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이날 주제발표는 김성균
식물은 다른 생명체의 생명의 근원이다.수목을 비롯한 식물은 햇빛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유기물을 합성하는 1차 생산자(Primary producer)로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독립영양체이다, 이들이 광합성을 통해 생산한 에너지는 자신의 생명활동을 위해 사용하며 남는 것은 생물질(biomass)로 축적한다.반면, 식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생
농경시대와 함께 시작된 수목관리수목관리 분야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약 1만 년 전에 인류의 생활이 농경생활로 전환되면서 시작되었는데, 수렵/채취 생활을 할 때에 찾아다니던 과수를 이제는 내가 원하는 곳으로 옮겨 심고 가꾸어야 했기 때문에 이를 위한 기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또한 농업혁명으로 인해 잉여생산물이 발생하여 부가 축적되고, 공동체의 규모가 확대
수목과 부후 미생물의 공격과 방어다양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크고 작은 상처가 발생하고, 여기서 시작된 부후가 자신의 생존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되자 수목도 이러한 부후로부터 자신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방어기작을 개발하게 되었다.이러한 수목의 방어기작은 수목이 노쇠하여 기력이 쇠잔해질 때까지 작동하게 되는데, 공동을 올바르게 관리하여 수목을 건강
불가피한 공동 발생수목은 생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지가 고사하거나, 태풍을 포함한 다양한 악천후로 인해 줄기나 가지가 부러지는 등의 상처가 발생하게 되는데, 어릴 때에는 이를 성공적으로 유합할 수 있지만 성숙기를 지나 노쇠기에 접어들면 이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처에서 시작된 부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커다란 공동으로 발달하게 된다(사진 1)
구조적으로 튼튼한 수목을 식재한 다음 취약한 구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여기에 수목 스스로의 구조적인 최적화 노력이 더해진다면 수목으로 인해 인명이나 재산이 피해를 입는 위해한 경우는 최소화될 것이다.그러나 이렇게 튼튼한 수목도 성목을 지나 노쇠기에 접어들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약화되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예상하지 못한 상처를 입으
서울대 수목진단센터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고 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을 찾는다. 동물병원은 애완동물의 증가세오 맞물려 도심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나무가 아프면 어떻게 할까? ‘나무병원’에 가면 된다. 나무가 아프면 나무의사가 치료해 준다. 하지만 나무병원은 일반인에 익숙하지 않다. 수요가 적다보니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