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조경가협회 정기총회가 지난 20일(화)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5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1부 특별강연과 2부 정기총회로 나눠서 진행됐다.안계동 초대 회장은 개회선언 및 인사에 “한국조경가협회는 조경가의 동동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는 역할을 하고자 결성됐다. 사단법인 등록을 위해 문서로 협회 회원 신청을 받고 있는데, 제출실적이 저조하다. 협회와 함께 조경가의 길을 걸어가자”라며 회원 가입을 독려했다.안세헌 (사)한국조경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조경가들이 전반에서 조경 산업 내의 문제들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겨울스포츠 체험 명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22일(금)부터 내년 2월 11일(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스케이트장은 평일(일~목)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토·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누리 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용료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004년 첫 개장 이후 변함없이 1천 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을 유료로 이용할 수
성동구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이하 ‘삼표 부지’)를 비롯한 성수 일대가 서울 시내 업무․관광․문화를 견인하는 혁신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 첫 단계로 서울시가 창의적인 건축물 설계안을 제안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전 협상에 들어간다.서울시는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 결과, 미국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이 제안한 ‘The Heart of Seoul Forest(서울숲의 심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달 사업자와 사전협상에 착수,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양육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서울엄마아빠VIP존’이 서울상상나라(광진구 능동로 216)에도 생긴다. 서울시는 12번째 ‘서울엄마아빠VIP존’ ‘행복 정원’이 30일(목)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서울상상나라’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복합 문화 체험시설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2013년 문을 연 이래로 총 1,172종 전시와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동안 총 452만 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어린이들과 가족, 선생님들의 사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오는 23일(월), 24일(화) 양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생중계돼 서울시 공식 유튜브인 ‘서울시·Seoul’ 및 ‘도시TV’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컨퍼런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으로 해외 대도시의 수변 활용 랜드마크 구축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서울시는 도시경쟁력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광화문 월대 및 주변부 광장을 공개하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마무리했다.시는 15일(일)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1년 6월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개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 강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추진했다.특히 광화문 월대, 해치상, 매장문화재 복원 등 역사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광장 재조성을 준비했다. 지난 2018년 6월 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MOU를 체결하고 복원 작업에 착수
10월 6일(금)에 열린 ‘2023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전문가, 학생,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정원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정원공모전에서는 ‘작가정원’ 7개팀, ‘학생정원’ 5개팀, ‘모아정원’ 5개팀, 포토가든’ 5개팀 등 총 22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전문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작가정원’ 7개팀 중에서는 ‘자연과의 조우’의 이상수 작가가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하늘바람수영장’의 박아름, 조아라 작가가 수상했다.자연과의 조우:氣韻生動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와 그라스의 부드러운 질감,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보
뉴욕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요 도심 복합개발 현장을 방문, 노후 도심의 고밀 복합개발 시찰지 사례를 바탕으로 동서울터미널 대상 ‘서울공간 대개조’ 선도사업에 들어간다.‘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단순히 여객터미널의 기능 개선을 넘어 ▲지하에 터미널·환승센터 ▲지상부 수변 휴식·조망공간 ▲공중부 상업·업무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 터미널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도 연중 찾아와 즐기는 복합개발시설로 조성한다.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112개 노선, 하루 평균 1천 대 이상의 고속·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지역단위 도시개발에 대한 친환경․저탄소 평가인증제도 도입에 나선다.오세훈 시장은 18일(월) 뉴욕 맨해튼의 ‘세계무역센터 단지(WTC Campus)’를 둘러보고 USGBC(미국그린빌딩협회)와 ‘서울시 친환경 도시개발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그린빌딩협회는 LEED(친환경 평가인증체계)를 개발, 운영하는 미국의 비영리단체로, 현재 국내에서 건물단위 인증에도 널리 적용되고 있는 ‘LEED BD+C(Building+Construction)’ 뿐만 아니라 지역단위 인증을 위한‘LEED N
서울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 ‘한강’과 ‘탄천’의 매력․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강 본류~탄천 합수부를 중심으로 ▴자연호안 복원을 통한 자연성 회복 ▴국제교류복합지구와의 접근성 개선 ▴매력적인 수변여가문화공간 조성 등 기본설계안을 마련,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최근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 ‘지천르네상스’ 등과 연계하여 국제교류복합지구와 탄천 사이 단절된 구간을 다양한 동선으로 잇는 보행교를 신설, 주요 주거․상업지역과 지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수변 상징공간으로 바꿔놓을 예정이다.오세훈 시장은 산업화로
서울시는 지난 8일(금) 17시 1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기획 디자인공모 시민 공개포럼(이하 포럼)’을 열어 서울의 수변 랜드마크로 조성될 제2세종문화회관 청사진을 시민에게 선보이고 공모 당선자들에게 시상식을 진행했다.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된 이번 시상식은 여의도 한강변에 들어설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의 디자인 후보로 선정된 5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전문가, 작가,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총평, 작품 설명회, 질의응답 등의 시
서울시는 지난 19일(수) 도급순위 상위 30개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한 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주) ▲(주)대우건설 ▲롯데건설(주) ▲삼성물산(주) ▲에스케이에코플랜트(주) ▲(주)호반건설 ▲(주)한화 ▲지에스건설(주) 등 총 24개 건설사다. 시는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은 민간 건설사에게 동참을 거듭 요청할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부실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지난 19일(수)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서울시가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히 완화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고밀·복합 개발을 유도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실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7일(월) 밝혔다.‘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대규모 민간 개발 시 대지 내 건축물의 면적을 건폐율 50% 이하로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30% 이상으로 조성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단순히 물리적 공간 확보에만 집중한 ‘형식적’ 개방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활력 있는
“정원은 식물이 사는 집이다. 정원을 식물의 집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다면 자연스럽게 생태적 정원이 조성될 것이다. 서식처에 대한 감각을 익히기 위해 가까운 숲과 조성하려는 정원부지의 서식처를 꾸준히 가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김장훈 수원수목원 녹지연구사는 지난달 30일(금)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가 주최한 ‘월간 조경기술세미나’에서 ‘서식처와 정원의 상상력 : 일월수목원 사례 고찰’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행사에 앞서 안세헌 회장은 “오늘날 조경은 정원과 식물에 대한 이해를 가장 많이 요구하는 부분이다. 그동안 학문
서울시와 산림청이 내년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연계해서 개최키로 했다.산림청과 서울시는 이를 위해 28일(금) ‘산림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심 속에서 산림휴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여가 휴양시설을 조성키로 했다.또한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을 추진하고 남산과 관악산, 백련산 등 도시공원에 데크 산책로 조성, 무장애 등산로, 트리클라이밍 등 산림 휴양·레포츠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산림청은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가 ‘서울링’이 들어설 월드컵공원을 시작으로 서울의 공원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서울공원 명소화’ 구상을 밝혔다.이번 명소화 구상은 400년 역사의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를 롤모델로 해 랜드마크 시설과 각종 체험시설,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져 런던 최고의 관광명소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우선 시는 서울링이 들어서는 월드컵공원 일대를 한강변 조망이 가능한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 명소(전망공간과 즐길거리), 자연과 조화되고 노을과 어울리는 문화예술 명소(조형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가 2025년까지 총 30곳(1개 자치구 당 1곳 이상)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로 조성해 소하천과 실개천 주변 수변공간을 수(水)세권으로 재편·확산한다.시는 동작구 도림천, 서대문구 불광천, 성북구 성북천 등 총 20곳에 수변활력거점을 차질 없이 조성 중이라고 20일(월) 밝혔다.지난해 4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선도사업 4곳, 도림천, 정릉천, 홍제천 중‧상류)는 지역의 특성을 담고 문화, 경제, 휴식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서울시가 창의적 건축물 건립을 위한 혁신 디자인 확산을 추진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9일(목) 시청에서 규제개혁과 행정지원 등 특색있는 디자인과 상징성 있는 건축물 지원 내용을 담은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시는 디자인 혁신방안을 노들섬에 처음 적용해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검증된 국내‧외 건축가를 지명해 ‘기획 디자인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초청 지명건축가 7명은 ▲강예린+SoA(대한민국, &l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을 오는 20일(금)부터 9월까지 일시 정지하면서 자동차 등 차량통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보행친화도시에 반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규탄했다.그동안 대중교통전용지구 안에서는 버스,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자전거만 통행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승용차,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들이 드나들 수 있게 된 것이다.서울시는 5일(목)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의 일시정지를 공고했다. 전날인 4일(수) ‘보행일상권’,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그동안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서울시가 지원해오던 마을공동체, 도시농업 등 관련 사업 예산이 서울시 내년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되거나 사라졌다.지난 2012년부터 지속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근거인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도 지난 19일(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의결됐다.지난 8월 서울시 조직개편으로 도시농업과가 폐지되면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도시농업의 일방적 축소”라고 우려를 산 가운데 내년 예산안에서 도시텃밭 조성 예산도 깎였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