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 ‘한강’과 ‘탄천’의 매력․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강 본류~탄천 합수부를 중심으로 ▴자연호안 복원을 통한 자연성 회복 ▴국제교류복합지구와의 접근성 개선 ▴매력적인 수변여가문화공간 조성 등 기본설계안을 마련,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그레이트 한강프로젝트’, ‘지천르네상스’ 등과 연계하여 국제교류복합지구와 탄천 사이 단절된 구간을 다양한 동선으로 잇는 보행교를 신설, 주요 주거․상업지역과 지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수변 상징공간으로 바꿔놓을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산업화로 고립됐던 수변을 생태공원으로 재편한 ‘토론토 워터프론트(Waterfront)’ 개발사업지를 방문해 이번 구상을 내놓았다.
워터프론트 개발사업은 활용 가치가 낮아진 ‘토론토 온타리오호’ 주변을 생활․업무․여가 등 복합용도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한강과 연계한 수변생태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잠실’에 돔구장을 포함해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관계자 협의 및 검토를 거쳐 잠실 돔구장 단지 배치계획을 확정하였으며, 시설별 설계를 구체화 중이다.
시는 잠실운동장․마이스 복합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와 현재 돔구장 건립을 구체화 중으로, 국제경기 유치가 가능한 3만 석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장을 계획하고 있다.
돔 형태로 건립돼 우천․폭염 등 악천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프 시즌에는 대규모 공연․행사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면적 약 9만 로, 회의면적은 약 2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시는 ‘한강’이라는 서울만의 특화된 경관을 활용해 매력적인 조망을 갖춘 특색 있는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4년 말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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