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앞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에서도 종합·전문건설기업 간 상호시장 업역에 대한 전자입찰 참여가 가능하다.조달청은 종합·전문건설기업이 상호시장 업역 진출 시 전자입찰 참여가 가능하도록 나라장터 입찰시스템을 개편하고,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번 개편은 건설산업 업역규제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자입찰 시스템 개선 이후 신규로 게시되는 입찰공고부터 적용되며, 오는 9월까지 적격심사, 종합심사낙찰제 서비스 및 전자계약 등 전자조달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국회와 정부가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을 위해 업역규제 폐지, 업종체계 개편, 등록기준 정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설산업기본법」(이하 건산법)과 하위 법령을 개정해 올해부터 시행했지만,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공사 진출을 허용하는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방안에 대한 법적 판단 결과 침해의 최소성 및 법익의 균형성을 상실해 위헌적 소지가 큰 상황이며, 영세 건설업체의 피해가 심각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RICON)이 최근 발간한 건설정책리뷰 ‘건설산업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영세 전문건설사업자 보호를 위해 공사예정금액 2억 원 미만인 전문공사를 원도급 받을 경우 공사예정금액에 포함된 관급자재 금액, 부가가치세(VAT)를 오는 2023년 말까지 제외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김윤덕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현행법을 개정해 종전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폐지해 2개 이상 전문업종을 등록한 건설사업자는 그 업종에 해당하는 전문공사로 구성된 종합공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는 건설산업 업역규제 폐지의 시행에 따른 영세업체와 발주자의 현장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공사 발주 세부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행정예고 했다.건설공사의 발주방식 개선을 위해 입찰공고 시 주된 공사가 아닌 부대공사는 기재하지 않도록 명확히 했다.영세업체 보호를 위해서는 2억 원 미만 소규모 공사에 대해서 발주자가 종전 공사와의 유사성을 검토해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공사 구분을 유지하는 것을 고려하도록 하고, 관급자재 비중이 높아 사실상 2억 원 미만인 전문공사에 대해서는 해당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조달청이 15일(월)부터 종합·전문건설사업자의 상호시장 진출 등을 위해 ‘조달청 시설공사 적격심사세부기준’ 등 5개 기준을 개정해 시행한다.이번 개정은 기획재정부 계약예규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했다고 조달청은 밝혔다.특히, ‘적격심사세부기준’은 종합·전문건설사업자간 규모 및 능력 차이를 감안해 상호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는 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작업에 이어 공제조합까지 체질 개선에 나섰다.국토부는 지난 9일(화) 건설산업혁신위원회를 개최해 건설·전문건설·기계설비 등 3개 공제조합의 경영혁신방안 및 운영위원회 개편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최근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 폐지 등 체질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건설사업자들도 시장상황 변화에 대비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공제조합도 급변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쟁력을 강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세종시 국토부 정문 앞에서 건설전문업종 통합을 반대하는 집회가 21일(화) 개최됐다.이번 집회는 지난 7일(화)에 열린 조경전문업종 대통합 반대 집회에 이어 포장협의회가 주축으로 더 큰 규모로 치러졌다.국토부는 29개 전문건설업종을 14개로 통합하는 대업종화 방안을 고려하는 것에 업계가 전면 투쟁을 외치며 집회에 나선 것이다.국토부는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폐지하는 '건설산업기본법'을 지난 6월 입법했다.이에 대해 집회에 참석한 조경업계 한 관계자는 "전문업종과 종합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건설사업자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의 업역규제를 받지 않고 건설공사를 수주 받아 경쟁할 수 있는 ‘건설 업역규제 폐지 시범사업’이 추진된다.국토부는 시범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특례가 승인됨에 따라 발주기관의 신청을 받아 도로공사 4곳, 철도공단 2곳, 철도공사 3건 등 총 9곳을 선정해 오는 6월 말에 발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범사업 대상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사업 중 단기간에 효과 분석이 가능한 사업을 대상으로 업역폐지의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토부가 건설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종합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를 폐지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을 위한 하위법령 개정안을 11일(목) 입법예고한다고 10일(수) 밝혔다.국토부는 복합공사(원도급)는 종합건설과 단일공사(하도급)는 전문건설업자만 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선진국에는 사례가 없는 갈라파고스 규제로 규정한 만큼 이러한 부작용의 원인이자 대표적인 규제로 꼽히는 업역규제를 폐지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종합·전문건설업 간 업역규제 폐지로 2개 이상 전문업종을 등록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며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을 우리는 전문가라고 말한다.한 때 야매라는 말이 어느 직종에서든 돌아다녔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문가들의 어깨너머로 배운 잔기술들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돌며 수익을 얻는 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사회는 한 때 무자격자들, 즉 야매에게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눈이 안 감기거나, 타일을 붙였는데 며칠 후 다 떨어지는 등 많은 문제로 뉴스를 장식하곤 했다.왜 이들을 찾는 것일까? 이유는 하나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단지 싸다는 이유로 미용실에 근무하는 원장에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이하 조경협의회)는 오는 3월경 예정된 ‘건설생산체계 개편’ 발표를 앞두고 식재와 시설공사업이 원치 않는 통합을 강요할 경우 필요에 따라서는 강경한 투쟁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달에 전국 회원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만약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을 경우 ‘건설생산체계 개편’에서 논의되고 있는 통합 추진 반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할 것임을 밝혔다.13일(목) 쉐라톤서울 팔래스강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3월 26일부터 직접시공의무 대상공사가 70억 원으로 확대되고, 하도급 적정성 심사 대상도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직접시공의무제 및 하도급 적정성 심사확대 등을 포함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시공품질 제고를 위해 원도급사가 소규모공사의 일정 비율이상을 직접 시공하도록 한 직접시공의무제 대상공사를 현행 5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확대했다.또한 의무대상을 초과하는 공사를 자발적으로 시공한 경우 시공능력평가시 시공금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국토부가 추진하는 건설산업 혁신방안에 따라 종합‧전문건설업간 칸막이 업역규제를 폐지하는 건설산업기본법안이 지난 연말 개정됐다. 시장의 혼란을 감안해 공공기관 발주공사는 2021년부터, 민간공사는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예정금액 2억 원 미만 전문공사는 2024년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업역규제 폐지가 시행되는 2021년부터 29개 전문업종을 10개 내외로 개편 추진하고 있어 조경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국토부가 업역폐지를 시행하는 2021년부터 조경식재‧조경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2018년 무술년은 날삼재라 불렸지만 황금개띠해로 긍정의 기운을 포장해 출발했다. 한 해를 둘러보면 조경산업계에는 다양한 변화가 감지됐고 실제로 지각변동도 있었다.다만 올 한해에는 유난히 대립의 반목이 조경산업계 발목을 잡았고 그 중심에는 산림청과의 이견 충돌이 크게 자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본지는 2018년을 되돌아보고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 본다.먼저 한 해 동안 주요 이슈로 자리한 뉴스들은 ▲조경계만 조용한 공원일몰제 대응 ▲나무의사제도 시행 ▲정원박람회, 문화트렌드로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칸막이가 해제되면서 일대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종합 전문건설 업역규제 폐지로 상호시장 진출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건설 산업은 지난 1976년 전문건설업 도입 이후 40년 이상 종합 전문공사업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해 왔었다.그동안 시공 역량과 관계없이 시장보호 차원에서 업무범위를 규제해 종합건설은 시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