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0월 31일(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휠체어 그네(‘기구이용형 그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휠체어를 탄 어린이도 놀이터에서 함께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휠체어 그네는 장애어린이 등이 휠체어나 유모차 등 보조 기구를 이용해 탑승할 수 있도록 제작된 그네다. 행정안전부는 휠체어 그네의 제작단계에서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 전단계에 걸쳐 안전하게 관리‧이용될 수 있도록 그네의 설치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안전기준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놀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신임 기획이사로 이석우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임용식은 지난 13일(수)로,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을 비롯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국립세종수목원장, 국립한국자생식물원장 등 소속 수목원 기관장과 본원 직원들이 참석했다.류광수 이사장은 “신임 기획이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식물 연구를 비롯한 대외협력, 기획업무도 두루 거친 인재이므로, 우리 한수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이어 이석우 신임 기획이사는 “우리 한수정이 설립 7년 차로 젊은 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안전확인대상의 어린이 제품 안전확인 유효기간 폐지안이 입법 발의됐다.김경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법과 같이 5년마다 시험수수료를 부담하며 안전인증을 받도록 하면서 동시에 정부가 효력상실 처분규정을 운영하는 것은 사업자에 대한 이중규제라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라 완구를 비롯해 학용품, 유아용 의자 등 ‘안전확인 대상 어린이제품’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시험&mid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6일(수) 세계 최정상 소프라노 조수미씨는 TVN 프로그램인 유재석·조세호의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장애 아동을 위한 휠체어 그네 설치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조수미씨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6년 등 매년 휠체어 그네를 설치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증해 오고 있다. 그러나 설치된 휠체어 그네는 하나씩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이유는 안전인증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퇴출된 것이다. 국내법에는 아직 장애인을 위한 놀이시설 설
[Landscape Times 승동엽 기자] 경기도가 곤지암도자공원 웃음소리언덕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웃음소리 모험놀이터’를 지난 11일(목) 개장했다.만 4세에서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웃음소리 모험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모험놀이대가 설치돼 있다.1000㎡ 규모의 작은 공간이지만 모험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암벽등반놀이터를 비롯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그물침대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하게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내산 아까시나무 목재로 어린이 놀이기구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은 국내산과 유럽산 아까시나무의 내후성 성능 비교 실험을 지난 2년간 실행한 결과 국내산 아까시나무의 목재는 방부처리를 하지 않고도 야외에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월) 밝혔다.또한 이를 통해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내후성에 대해서도 관련 학계 및 협회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검증을 마쳤다.목재 내후성 시험은 KS규격에 따라 갈색부후균은 부후개떡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통합놀이터’란 장애와 비장애 경계 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을 전제로 한 놀이터로, 장애아동들의 놀이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고민으로부터 출발했다.통합놀이터가 공론화된 것은 2018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휠체어 그네’ 설치 문제가 불거지면서다. 통합놀이터 관련 법안 부재로 어린이놀이터에서 철거돼 별도 공간에 재설치된 것이다.장애아동에 대한 차별을 없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우리나라의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정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설인가? 그렇다면 아이들이 놀면서 재미와 흥미를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를 고민해 봤는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어른들의 관점에서 바라 본 판단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얼마 전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 ‘안전만을 위한 어린이놀이시설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한·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아이들의 놀이시설에 대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어린이놀이터는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이라는 테두리에 갇혀 ‘재미와 도전’을 찾아볼 수 없는 ‘전혀 흥미롭지 않은’ 시설로 치부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에 대한 원인과 그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지난 7일(목)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사장 노영일)이 창립10주년을 맞아 ‘안전만을 위한 어린이놀이시설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한일국제세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중국, 홍콩, 일본에까지 널리 퍼져있는 인터렉티브 디자인 제품이 우리나라에서도 소나와 슈투가 선보이면서 놀이시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인터렉티브 디자인은 인클루시브 이큅먼트(Inclusive Equipment),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시설로 무장애 놀이기구로 남녀노소 누구나 춤을 추고 즐길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여기에 IT 디바이스가 접목돼 새로운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이에 본지는 핀란드에서 날아 온 밴 어트미럴(B
놀이터에 장애아동용 놀이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8일 김경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했다. 어린이놀이기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의한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그동안 휠체어그네 같은 장애아
지난해 9월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세종시 공립 특수학교에 ‘휠체어그네’를 기증해서 화제가 됐다. 그런데 지난 3월 휠체어그네는 특수학교 놀이터에서 사라졌다. 이유는 이랬다. 휠체어그네가 어린이놀이기구 안전인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인증을 받을 수 없었고, 인증을 받지 않은 놀이기구는 놀이터에 설치할 수 없는 현행 법제도 때문에
자인 디자인 그룹의 기본 모토?김범회 본부장 : SMS를 기본 모토를 가지고 있다. SMS는 시리즈화(Series), 모듈화(Module), 시스템화(System)로 디자인을 할 때 이 3가지의 원칙을 기본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다.키젯의 경우 제품 디자인에 앞서 먼저 스토리텔링을 구성한다. 자인의 놀이기구는 키젯 보이(Kizet Boy) 캐릭터를 이용해 여행
전남 순천시는 지난 해 5월 야심차게 ‘기적의 놀이터’를 개장했다고 홍보했다. 각종 언론에 새로운 시도에 대한 찬사가 보도됐고, 전국 지자체에서는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졌다. 시장, 군수 및 의회 의장이 직접 방문단을 이끌고 시찰한 경우도 있었다.어린이들의 반응이 더 뜨겁다고 했다. 하루 평균 200명, 주말에는 700명의 어린이들이 찾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 전통정자 표준모델 정립 및 MAS계약 추진 등 조합의 활성화와 업종 대표성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사장 노영일)은 ‘제7차 정기총회’를 18일 부산시 동래구 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열고 6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기본운영 및 목표’를 공표했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안전관리법)이 지난 2007년 1월 26일 제정된 이후 2008년 1월 27일부터 시행됐다. 다만, 2008년 이전에 시공된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설치검사는 4년간 유예기간을 뒀다. 하지만, 유예기간을 1년도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50%에도 못 미치는 설치검사률을 보이자 법 개정을 통해 추가로 3년 유예기간
조경관련 단체 전체를 아우르는 ‘(가)한국조경연합회’이 창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기존 시스템인 조경학회와 조경사회가 학계와 업계를 대표하는 조경단체로 구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특히, 새해 1월 1일부터 조경학회와 조경사회 회장단이 바뀌는 시기와 맞물려
“반대만이 능사가 아니다. 이제 대안을 생각할 때다” 노영일 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공동주택의 어린이놀이터 설치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 기존 의무설치 규정을 완화시킨 개정법안에 대해 “반대도 해야겠지만, 이젠 대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공원시설업협동조합은 지난 9월 1일
2008년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검사가 의무화된 후 아직 안전검사를 마친 놀이시설이 50%에 머무는 지자체가 많은 상황에서, 이를 인증하는 검사기관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에 있어 정책적 선순환이 막히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어서 보다 적극적인 개선책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8월 14일 대표적인 놀이
조합놀이대 단체표준 제정을 앞두고 품질 성능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시공 기준과 관련된 사항 포함 및 자재에 대한 기본 여건 강화 등 수정 사항을 알린 가운데 추가 안건 신청을 받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지난 24일 ‘조합놀이대 단체표준(안) 제정 공청회’가 회원사 및 타 조합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듣기 위해 (사)한국놀이시설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