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지리산국립공원과 설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하여 전국에 21곳에 달한다. 국립공원은 국가를 대표할 만한 풍경이나 생태계를 지닌 곳으로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지정된다. 우리의 국립공원을 오르는 등산객이 연간 40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오늘도 산에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
전국의 관광지가 유명무실하여 지역관광활성화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필자는 저번 호에서 지적한바 있다. 전국의 226개 지정관광지 중에서 성공적으로 개발된 곳을 꼽으라면 금방 생각나는 관광지가 없다. 한참동안 지정관광지를 모두 훑어보고 난 후에 고심 끝에 찾아낸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되는 관광지를 그래도 꼽으라면 해운대, 여주신륵사, 춘천호반, 고석정,
관광진흥법에 의해 지정 개발되는 관광지는 자연적 또는 문화적 관광자원을 갖추고 관광객을 위한 화장실, 주차장, 전기․통신시설, 상하수도 등 관광객이 이용하기에 충분한 관광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곳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시장이나 군수에 의해 개발되는 사업이다. 반면에 관광단지개발 사업은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 및 휴양을 위하여 관광편의시설과 숙박시설을 필수
우리의 농촌은 인정이 많고 시골스런 풍광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이 있고, 자연 속에서 웰빙과 힐링을 할 수 있는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현대산업사회의 발전은 결국 도시의 인구집중화를 낳게 되었고 농촌은 노령화와 부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도시화가 본격화 되면서 농촌은 가난하고 농사일로 고생만하는 곳으로 인식되어 젊은이들이 농촌을 기피함으로써
전쟁과 평화가 공존하는 DMZ지대는 냉전종식이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고 분단된 지역으로 남아있다. 올해 정전협정이 있은 후 60년이 흘렀지만 155마일 휴전선 일대는 아직도 전쟁의 위험지대로 남아있다. DMZ지대는 6.25전쟁으로 인하여 치열했던 전투의 상흔을 간직한 채 총성 없는 전쟁에 대한 침묵의 전류는 계속 흐르고 있으며, 지
산청은 행정구역상 경상남도 서북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산이 푸르다 하여 산청(山淸)이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물 맑고 공기 좋은 힐링의 고장이자 동의보감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산청에는 힐링의 고장이라는 것을 입증이나 하듯이 고을들의 지명들도 푸른 숲이 있는 곳이라 하여 생림면(生林面)이 있는가 하면, 푸른 풀이 무성하다고 하여
예부터 좌안동 우함양이라는 말이 있듯이 안동과 함양은 선비의 고을로 유명하다. 선비문화가 있고 천년의 숲과 시원한계곡이 있는 곳, 그리고 여름축제인 산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상남도 함양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함양은 명산인 지리산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산 높고 물 맑은 청정계곡이 많아서 함양은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하다. 그러면 지금부터 함양의 유명관광지를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사람들은 어디로 피서를 떠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필자는 이번호에서는 계곡이나 강가에서 캠핑을 하면서 물놀이도 즐기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휴가철 최고의 문화관광 축제가 열리고 있는 거창국제연극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로 25회째 맞이하는 거창국제연극제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17일간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관광지에서 열린
박물관이라 하면 오래된 유물이나 문화적 학술적 의의가 높은 자료들을 수집하여 보관하는 곳을 말한다. 세계인들로 사랑받는 3대박물관으로는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과 영국의 대영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들로서 이들 박물관은 소장품의 수와 질 면에서 감히 세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고 가보고 싶은 박물관 하면 프랑스에 있는 루브르 박물
우리나라는 1876년에 외세의 강압으로 일본과 강화도조약을 체결함으로서 종전의 봉건적인 쇄국정책을 버리고 서양문화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때 인천은 개화시대의 서양문물을 받아드리게 됨으로서 수도 서울의 관문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었으며, 인천항은 등대, 철도 등 개항장 주변으로 각종 신문물이 쏟아졌고, 또한 인천은 전국에 근대 문물을 전하는 통로 역할을 하면
최근 필자는 1박2일 일정으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포스트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았다. 여행첫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하기 위하여 서울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오전11경에는 박람회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타를 시작으로 한국정원과 14만5천명의 아동들이 꿈을 담은 그림을 타일로 만들어 붙여놓은 꿈의 다리를 건너면서 수많은 꿈들을 엿볼 수
우리나라에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관광레저기업도시개발 사업은 J프로젝트로 불리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인 ‘솔라시도’개발프로젝트와 태안레저 기업도시개발프로젝트인 라티에라(LaTierra)가 추진되고 있다. 관광레저기업도시개발 사업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이 목포지역 혁신발전 토론회에 참석하여 서남권 대형프로젝트 정부지원의지를 천명한
우리 한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역사를 새롭게 이해하고자 궁궐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왕이 생활했던 곳 궁은 많은 드라마의 소재로 많이 제작되었는데 이것은 이야기의 소재로 상상력을 동원하여 재해석을 가미하여 만들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번호에서는 조선시대의 궁궐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조선시대에는 축조한 서울성곽 안
우리의 창극은 서양의 오페라나 뮤지컬과 유사한 장르의 종합무대예술이다. 오페라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단순한 음악극이 아니라 종합무대예술이며 가극(歌劇)인 것이다. 오페라는 16세기 말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음악극의 흐름을 따른 것이어야 하고, 모든 대사가 노래로 표현되어야 하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오페라는 종교적인 음악극이나 창극 같은 것은 오페
우리의 전통생활문화는 벼농사를 짓는 농경시대의 문화로 특히 물을 대서 벼농사를 짓는 수도작(水稻作)문화를 기초로 하고 있다. 우리 민족은 일찍부터 벼농사를 짓기에 적합한 곳에 촌락을 이루어 기후나 지형에 맞게 자연 환경 조건을 잘 이용하면서 생활을 영위해 왔기 때문에 우리의 전통문화는 대부분 농경 문화를 기초로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전통문화는 농경시대의
신라는 박혁거세가 세운 나라이다. 경주는 신라 천년의 도읍지이며 삼국통일의 발상지이자 찬란한 불교문화의 보고로 세계 역사상 실크로드의 기착지이자 종착지로 거론되기도 한다. 경주는 국보문화제만 31개에 달하고, 보물이 82개, 사적 및 명승이 78개 등 국가지정문화재만 212개다. 경주는 온 천지가 부처의 세계인 남산이 자비롭고 온화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왕
인류는 지역별로 각기 다른 자연환경에 따라 순응하거나 때로는 대립해 나가면서 각 지역과 민족에 따라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 왔다. 그 중 식생활문화는 식재료, 조리법 등에 있어 더욱 자연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지역과 민족별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동북아시아의 반도국으로서 농경문화가 발달해 예부터 벼농사
박근혜 정부는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3대 국정지표로 삼고 문화로 여는 창조시대를 표방하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는 창조경제와 일자리 창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창조경제란 과감히 페러다임을 전환하여 선도적이고 창조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경제 생태계 구축'하는 것이라고 정의 하고 있다. 창조경제는 상상력과 창의적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관광지가 있다. 그러나 방문하기 전에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그 곳을 한번 방문해보면 크게 실망하게 되고, 어쩌면 황당하면서도 썰렁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 관광대상물이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이상하기까지 하다. 로마를 세계적인 목적유명관광지로 만든 영화 ‘로마의 휴일&rsquo
인기가 높은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는 금방 관광명소로 부상하게 되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이 인식되기도 한다. 이러한 긍정적 효과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들은 많은 예산을 협찬해서라도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를 유치하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드라마는 겨울연가, 가을동화, 태조 왕건, 대장금 등 많은 걸작들을 남겼다. 특히 명품드라마들의 촬영지는 곧바로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