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생물자원활용 사회적경제 발굴을 위한 협업화 방안을 논의하는 ‘생물자원활용 협업화 포럼’이 지난 23일(월) 수원 광교컨벤션센터서 개최됐다.본 포럼은 나고야 의정서로 중요성이 부각된 국내생물자원의 현명한 이용을 통한 종 보존과 확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지역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추진하는 토론의 장으로, 앞서 지난 2017년 한 차례 포럼이 진행된 바 있다.기후변화, 미세먼지 저감, 공동체 회복 등 생물자원을 매개로 한 사회적 실천과제가 요구되는 가운데 멸종위기종을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결과 사업 시행 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을 모으고 ‘부동의’ 한다고 16일(월) 밝혔다.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016년 11월 양양군에 환경영향평가서의 보완을 요청했고, 양양군이 2년 6개월의 보완기간을 거쳐 지난 5월 16일에 제출한 보완서를 토대로 검토 작업이 진행됐다.보완서에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환경, 생물다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동문회와 학생회가 진행하는 ‘제1회 조경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작 설계형 2개, 연구형 2개 등 총 4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제33회 도시과학대학 공동작품전’ 개전식과 함께 조경학과 4학년 졸업작품을 대상으로 별도의 경진대회로 진행됐다.설계형 우수작품은 ▲주민수·장찬희 ‘늘보의 섬’ ▲심규희·추원준 ‘천년지기 212’이며, 연구형 우수작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홍태식 (사)한국생태복원협회 제11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연환경보전업 신설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도 축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복원업부문 이외의 복원체계에서 우선순위를 목록화 해 논란이 적은 부분을 의원입법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5일 서울 가든파이브 툴동 10층 회의실에서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이날 홍태식 신임회장은 협회가 창립한 지 2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특산식물을 잘 보존하고 자원화하는 것이 세계화라고 생각한다. 미선나무는 대한민국 고유종이자 멸종위기종이다. 개체수를 늘리면서 개발, 보급, 수출이 진행돼야 한다.”지난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선나무, 100년을 통해 본 우리나라 특산식물’ 심포지엄에서 국회의원 연구단체 ‘나무심는사람들’ 박완주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미선나무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강구해 세계화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박 의원은 “미선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이 생태보전 실무의 기준을 담고 있는 ‘생태보전 실무 지침서’ 한국어 번역본을 10일 발간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사업에 적용할 것임을 밝혔다.‘생태보전 실무 지침서’는 지난 2004년 보전기준협의체(Conservation Measures Partnership)에서 처음 발행해 생태보전 분야에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지침서로 2007년과 2013년 두 차례 개정된 바 있다.지침서는 총 5단계의 순환과정으로 구성돼 있다.1단계는 보전사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9곳을 지정해 오는 2037년까지 관리한다.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9곳은 총 9.7㎢로 ▲오대산 1곳(담비 및 삵 서식지) ▲덕유산 1곳(광릉요강꽃 서식지) ▲소백산 1곳(모데미풀 및 연영초 서식지) ▲변산반도 1곳(흰발농게 서식지) ▲다도해해상 무인도 5곳(수달 및 유착나무돌산호 서식지) 등이다.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지난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국립공원 내 사람 출입을 제한한다. 이를 통해 자연생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공원과 식물원을 결합한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 ‘서울식물원’(원장 이원영)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택식물원‧신구대식물원과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클러스터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서울식물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유전자원 및 연구기술 교류, 생물다양성 증진이라는 식물원 역할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서울식물원은 20일 2500여 종의 자생식물과 7300여 종의 외래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 식물원인 한택식물원(원장 이택주)과의 협약식으로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환경부는 향후 5년간의 생물다양성 정책방향을 담은 ‘제4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이하 제4차 전략)’이 지난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제4차 전략’은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며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현황과 전망, 향후 정책방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식지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 생물종 다양성 증진 등 자연생태계 회복과 관련 분야 전문인력 연구기회 제공,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5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정종선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생태복원 정책·지원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정 정책관은 지난 23일 열린 '제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생태계 복원이란 말이 생소했지만 이제는 정부와 민간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예산을 투자하지 않으면 주변에서 건강한 자연을 찾아보기 힘들다. 환경부에서는 생태계보존 반환사업, 자연마당, 생태놀이터 등 다양한 정책도구를 활용해 도로로 인해 끊어진 지역을 생태통로로 이어주고 도시민들이 쉴 수 있는 도심 속 생태공간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종합계획 2018~2027(이하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육상식물 15개종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멸종위기종 개체 증식·보충 위주로 복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서식지를 평가·분석하고 개선하는 등 서식지 보전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원대상종’ 64종(육상식물 15개종) 중 육상식물 6개종을 포함한 ‘우선 복원대상종’ 2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시는 역귀성객들이나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서울 17개 공원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펼친다.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윷놀이를 비롯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마담을 남산공원 등 13개 공원에서 진행된다.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3시 남산 팔각광장에서는 전통줄타기 ‘판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평택농악의 풍물놀이로 시작해 민속연주단인 삼현육각의 연주에 맞춰 탈광대의 춤사위, 줄 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주로 지리산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가 급격한 기후변화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우리에게 크리스마스트리로 익숙한 구상나무는 한반도 남부 한라산과 더불어 지리산이 집단서식지로 지구에서 유일하다.지난 16일 녹색연합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발표한 ‘지리산 아고산대 고산침엽수 집단고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이후 고사가 더욱 가속화됐다. 보고서에서는 원인을 ’기후변화‘로 꼽으며 “지리산 아고산대 생태계의 심각한 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29일까지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한반도 희귀·특산식물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세상에서 가장 보배로운 종자’라는 주제로 한반도에서 사라져가는 희귀·특산식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희귀·특산식물이란 「수목원정원법」에 근거해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희귀식물 571종(5등급: 멸종위기종, 위기종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경상북도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왕피천 계곡‘과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울진군 ‘왕피천 계곡’과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은 지난 2013년부터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지역’이다.도내 최초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왕피천 계곡’에는 산양, 구렁이, 담비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 야생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고, 광주다움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상징적인 생물을 깃대종으로 지정한다.깃대종 후보군은 멸종위기종 중 광주에 서식하는 생물로 ▲동물은 담비, 삵, 하늘다람쥐, 팔색조 ▲식물은 가시연꽃, 노각나무, 자작나무, 회화나무 등이다.시는 ‘제3차 자연환경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과 식물 중에서 희귀성, 시민 친숙도, 지역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교수, 연구원, 환경단체 등 전문가 의견과 광주 에코포털(https://eco.gwangju.go.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대전시가 자연환경우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에 대해 생태계변화관찰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키로 했다.생태계 변화관찰은 매년 자연환경 우수 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조사를 실시해 생태계 훼손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보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5년 자연환경보전조례를 개정하고 지난해부터 생태계 변화관찰 조사를 실시해 장태산과 계족산, 유등천, 대청호 추동 습지에서 하늘다람쥐, 감돌고기, 수달, 새매 등의 대전시 깃대종·멸종위기종 서식과 생태상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은 지난 2월 20일 한-아세안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아세안 지역 산림생물자원 정보 분야에 대한 연구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국립수목원과 한-아세안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을 통하여 아세안 산림생물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및 국제협력을 도모해 나
문화재청이 ‘한국의 서원’과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경계 소폭 변경을 위한 신청서도 함께 제출했다.‘한국의 서원’은 16세기부터 17세기에 건립된 9개 서원으로 구성되어
(사)한국생태복원협회(회장 임상규)는 지난 24일 ‘제17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추계심포지엄과 함께 열린 이번 행사는 회원 150여 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생태복원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공모전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사)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회장 이웅빈)와 공동주최로 마련됐다.추계심포지엄에는 김동욱 (주)도우환경농업기술 대표의 ‘토양의 질과 토양평가기준’과 한원형 (사)환경영향평가협회 회장의 ‘환경영향평가와 생태복원’이 발표됐다.심포지엄에서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