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식 회장 “자연환경보전업 신설 이루겠다”
홍태식 회장 “자연환경보전업 신설 이루겠다”
  • 지재호 기자
  • 승인 2019.03.18
  • 호수 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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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국생태복원협회 총회
이호중 환경부자연보전 정책관
“복원업, 의원입법 단계적 추진”
한국생태복원협회 제11대 집행부     [사진 지재호 기자]
한국생태복원협회 제11대 집행부 [사진 지재호 기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홍태식 (사)한국생태복원협회 제11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연환경보전업 신설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도 축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복원업부문 이외의 복원체계에서 우선순위를 목록화 해 논란이 적은 부분을 의원입법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방안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 가든파이브 툴동 10층 회의실에서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홍태식 한국생태복원협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홍태식 한국생태복원협회장 [사진 지재호 기자]

이날 홍태식 신임회장은 협회가 창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제11대 집행부에서 추진하게 될 주요 활동을 예고했다.

홍 회장은 “지난 12년 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자연환경보전업종 신설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환경부가 자연마당이나 생태놀이터 등 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에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를 참여시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사업 규모가 연간 200억 원 수준에 그치고 있어서 생태복원산업 발전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미 배출된 생태복원 국가기술자격자 4,40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업종을 신설하게 된다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비점오염저감시설을 비롯해 산업단지완충저류시설, 습지보전관리시설을 포함해 생태계보전을 위한 목적사업인 국가생태탐방로, 생태공원 및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 등을 신설된 업종이 담당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환경부 사업내용 대부분이 인공구조물 구축이 아닌 생태기반환경조성 및 식생조성인 만큼 건설공사업체에서 수행하는 것보다 자연환경보전업체가 참여해 수행하는 것이 더 나은 사업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라 홍 회장은 보고 있다.

이외에 홍 회장은 임기동안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을 위한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자연자원총량제’ 도입 추진에 따른 실무자료 구축에 참여해 생태복원기술역량으로 타 환경 분야와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호중 환경부자연보전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복원업은 논란이 있는 만큼 복원체계에서 우선순위를 목록화 한 후 논란이 적은 부분을 의원입법으로 빨리 추진하겠다”며 “내년 국회가 새로 구성됐을 때 복원업 부분과 자연환경복원사업대행자 또는 자연환경분야의 조사평가에 복원을 포함하는 업을 만들것인지를 고민해 같이 가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자원총량제 부분에 대해서 “개념이 다르고, 방법도 달라서 조금 더 독일의 원형적인 모습으로 가려고 한다”며 “다만 지자체 전체적으로 하기에는 준비가 미흡하기 때문에 우선 환경영향평가대상사업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의원입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도 제20회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모습  [사진 지재호 기자]
2019년도 제20회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모습 [사진 지재호 기자]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서는 바람길 등 도시계획적인 측면에서 또는 공원 녹지측면에서 확보해야 하는데 얼마나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지 이 부분도 고민하고 있다”면서 “특히 도시공원일몰제도 엮여 있어서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있기에 지자체 기금을 쓸 수 있는 만큼 일몰된 공원을 매입하는 방법 등 다각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도 생겨날 수 있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임을 인지시켰다.

총회에는 정연만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회장, 박민대 한국영향평가협회 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임정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박사의 ‘생태보전 실무지침서 소개 및 활용방안’, 송영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효율적인 생태복원 모니터링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 및 기능평가 기술 개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2019년도 협회 조직 및 임원진 편성보고와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보고, 기타 토의 사항을 의결하고 임상규 명예회장을 비롯해 최희숙 LH부장, 김미후 그린포엘 대표, 임종헌 송림원 차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조경신문]

 

홍태식 제11대 회장이 임상규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지재호 기자]
홍태식 제11대 회장이 임상규 명예회장(우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임상규 명예회장이 최희숙 LH부장(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상규 명예회장이 최희숙 LH부장(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상규 명예회장이 김미후 그린포엘 대표(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임상규 명예회장이 김미후 그린포엘 대표(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임상규 명예회장이 임종헌 송림원 차장(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임상규 명예회장이 임종헌 송림원 차장(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제20대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지재호 기자]
제20대 한국생태복원협회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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