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창간 5주년을 맞이하면서 새삼스럽게 ‘처음처럼’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5년 전 2008년 4월 5일 한국조경신문 창간사에 ‘조경인의 눈으로 만드는 신문’이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내용은 한국조경신문이 유용한 ‘소통의 도구’로 쓰이기를 바라는
누구의 등을 빌리지 않고도 장애인 스스로 휠체어를 타고 오를 수 있고, 어르신이나 유모차를 끄는 엄마도 쉽게 산책할 수 있는 ‘근교산 자락길’이 올해 서울에 있는 5개 산에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종로구 인왕산, 동대문구 배봉산, 서대문구 안산, 동작구 서달산, 강동구 고덕산에 무장애숲길 5.2㎞를 포함한 근교산 자락길 총 1
‘생태관광(Eco-Tourism)’은 ‘생태학(ecology)’과 ‘관광(tourism)’의 합성어로 자연보전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관광객에게 환경보전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으로 인한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되돌아가게 하는 관광이다. 또한 자연관광의 한 분야로서 멸종의 위협을 받는 동식물을
농어촌지역 토착문화를 야간경관에 담아낸 (주)피앤이 ‘제6회 대한민국조경대상’ 농촌경관부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피앤은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소등섬 주변에 지역토착문화를 담아낸 상징조형물 1점의 설치 제작을 맡았다.노송과 잡목이 우거진 작은 바위섬인 소등섬은 밀물때는 물위로 떠있는 한폭의 동양화 같은 섬이 됐다가 썰물 때
오피스텔 청약경쟁률이 최고 2천대 1을 웃도는 등 인기가 높아지면서 알짜 오피스텔 당첨되기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만큼 어렵다.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자뿐만 아니라 전세난에 몰린 실수요자까지 가세하면서 청약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조금만 전략을 바꾸면 이런 인기단지에 치열한 청약경쟁을 피해 무혈 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운영사인 (주)카카오가 오는 9월께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 계획을 밝히면서 판교 부동산시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미 안랩과 한글과컴퓨터 등 1세대 IT기업들이 입주를 마친 상태에서 카카오를 비롯해 NHN, 넥슨,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SK커뮤니케이션 등이 판교행을 선택하면서 부동산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서울시는 공원소외지역에 조성되는 한뼘동네공원 ‘쌈지마당’ 시범지역으로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지는 구로구 개봉동 327-23일대 시유지(195㎡)와 관악구 봉천동 일대 사유지(157.7㎡)다. 최종 선정된 구로구 개봉동 일대는 개봉가압장 부지로 개봉 2치안센터 이전 후 강서수도사업소에서 창고로 사용하고 있으
나와 인연이 전혀 없어 어쩌면 한 번도 가보지 못할 수도 있는 함양을 조경인 뚜벅이 프로젝트 투어를 통해 답사하게 된 것은 큰 행운에 기인한 것이라 본다.동행했던 모든 분들이 좋았다고 하니 나 또한 그 감흥이 꽤나 오래 가리라 생각한다.그동안 조경신문을 통해 답사지를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보면서 나도 참가해야겠다는 생각은 여러 번 했으나 이유와 핑계로 그렇
행복도시에 총 168km의 둘레길이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LH 세종사업본부와 공동으로 기존 옛길(마을길)을 발굴하고 세종시의 우수 경관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18개 코스에 총 167.8㎞ 규모의 ‘행복도시 둘레길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행복도시와 대전시는 각각 조성한 둘레길을 연결하는
허도행 서울시 공원녹지국 공원녹지기획팀장이 녹지직 4급(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서울시는 9일 단행된 과장급 승진 인사에서 허도행 팀장을 비롯해 18명의 승진내정자를 확정․발표했다. 허 팀장은 서울시 최초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걸어서 10분 거리에 공원이 없는 소외지역 내에 ‘한뼘 동네공원’ 조성을 주도함으로써 공원소
박원순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10분 동네공원 만들기’ 사업이 ‘한뼘공원만들기 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는 걸어서 10분내 거리에 공원이 없는 공원소외지역을 대상으로 175㎡ 규모의 ‘한뼘동네공원’ 28개소를 조성해 공원소외지역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원소외지역은 14.88㎢로 서울시
옛 은일정보고 이전부지에 복합문화공원인 ‘구로 하늘공원’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대표적인 공원 소외지역인 구로구 구로2동과 가리봉동에 걸쳐있는 옛 은일정보고 이전부지 5753㎡규모에 ‘구로 하늘공원’을 조성해 지난 21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9년만에 결실을 맺은 ‘구로 하늘공원’은 지
새로 당선된 시장 공약에 ‘공원소외지역에 동네공원 만들기’ 라는 내용이 떡 하니 들어있다. ‘공원소외지역이’라는 말은 분명 서울시 내부에서만 몰래 쓰는 것이었는데, 언제 이게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다 새로 온 시장이 덜컥 들고 왔을까? 결국 올게 왔다고 생각하며 이 글을 쓴다. 공원소외지역이란 공원서비스 소외지역의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억새의 아름다움을 서울에서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가을철 갈대와 억새, 물억새를 즐기기에 좋은 한강공원 4대 명소를 16일 발표했다. 서울시가 추천한 명소 4곳은 ▲암사생태공원 ▲반포한강공원 송전탑 주변 ▲난지한강공원 갈대바람길 ▲강서생태공원이다. 우선 암사생태공원은 1km의 산책로를 따라 수변쪽에서 올림픽대로 쪽으로
까미노(Camino)는 스페인어로 “길”이라는 뜻이며 산티아고(Santiago)는 성 야고보(Saint Diego)의 합성어이다. 매년 170,000여명의 순례객들이 갖가지 사연을 가슴에 품고 이 길을 찾는다. 몇 개의 루트가 있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길이 프랑스 남서부의 작은 시골도시 St. Jean Pied de Port에서 시작해
1722년 4월 5일은 부활절(Easter Day)이었다. 네덜란드의 탐험가 J. 로게벤과 일행이 남미 칠레의 항구를 출발하여 4주 동안 서쪽으로 망망대해 남태평양을 3700km 항해한 끝에 발견한 섬이라 그 기쁨은 컸으리라. 마침 그날이 부활절이어서 섬의 이름을 이스터섬(Easter Island)이라 부르기로 하였다. 기대에 넘쳐 상륙한 그들은 섬의 괴기
제주 ‘올레길’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면서 온 나라에 걷기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 문화관광부 등 국가기관은 물론이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앞 다투어 ‘걷기 편한길’들을 쏟아내고 있다. 외국 도시들도 유사한 사례가 많다. 미국 보스턴시는 이미 1837년에 시내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9개의 공원을 연결한
강원 인제군이 생태탐방로로 떠오르고 있는 ‘미시령 옛길’ 정비사업을 펼친다.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십이선녀탕과 만해마을, 백담사, 용대리 매바위 100m 인공폭포 암벽을 오르는 ‘DMZ 평화 산소길’이 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DMZ 평화 산소길은 북면 용대리 미리내 캠프~십이선녀탕~만해마을~백담오
다가오는 6월에는 우리나라 으뜸명소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으뜸명소의 매력을 찾아서’라는 테마 아래 6월을 가볼만한 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사가 선정한 첫 번째 장소는 ‘원시가 숨 쉬는 생태의 보고, 우포늪’이다.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우포늪은 담수 면적이 2.3㎢에 이르는 천연 늪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4월에는 어디로 여행을 떠나볼까?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4월의 가볼만한 곳’ 추천 소재로 전남 보성 득량만, 경북 영천 체험명소, 충남 금산 보곡산골, 제주 거문오름, 서울 종로 부암동 등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차창 너머 펼쳐지는 초록 보리밭-전남 보성 득량만 일대 보성 ‘득량만 일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