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연작전시 중 마지막 전시인 ‘건축과 환경적 실험’을 11월 14일(화)부터 내년 2월 25일(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연작전시로 올해 총 세 차례로 기획되어 지난 4~6월에는 ‘건축과 예술적 기질’, 6~8월에는 ‘건축과 가구적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마지막 전시인 ‘건축과 환경적 실험’에서는 기술을 통해 자연을 극복하는 방식을 넘어, 건축이 자연과 환경을 중심에 두어 자연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존중
‘제15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박주영 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학생의 ‘맞물림 (林)’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올해 15회를 맞은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은 산림, 조경 관련 학과 대학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모전으로 전국에서 50개 총 127개 팀이 참여했다.이번 공모대전은 ‘탄소중립애(愛)는 도시숲으로’라는 주제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도시숲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대상지는 인천 미추홀구, 충북 음성군, 경남 진주시 3곳이다.‘맞물림(林)’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디에스디 삼호(주), 월간 환경과조경이 후원한 ‘2023 DSD삼호 조경나눔공모전’에 한경국립대학교팀의 ‘Walking Wall’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본 공모는 조경나눔문화 확산과 조경분야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총 27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도시 생활과 주거의 필요충분조건인 ‘일상의 공원’ 이다.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의 개념을 빌리면 공원은 ‘제3의 장소’다. 공원은 집과 직장을 오가는 틀에 박힌 삶에, 여유를 줄 수 있는 위로와 환대의 장소
2023년 조경분야의 가장 두드러진 트랜드는 정원문화의 확산이다. 2010년 경기도 시흥 옥구공원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되면서 시작된 정원박람회는 13년이 지난 지금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정원박람회를 기획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열풍이 불고 있다.2년마다 열리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연례행사로 확대 발전하면서 서울, 부산, 울산, 대구, 세종, 전남, 경남, 전주, 진주, 청주, 완도 등지에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 막을 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관람객이 1천만 명에 육박하는 흥행대박을 터트렸다.
산림청은 다양한 옛길과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해 상징성과 연결성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한 속리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숲길* 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국가숲길* 9개소(’23년 11월 현재, 지정순)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둘레길이번에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로, 법주사를 포함한 속리산국립공원과 조령 옛길을 포함한 문경새재도립공원 등이 있으며, 충
문화재청은 11월 6일(월) 오후 2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앞마당에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가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부안임씨 문중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는 암수 한 쌍으로 이루어진 노거수가 각각 좌우 대칭으로 심어져 있는 모습으로, 이는 공자가 은행나무 단에서 제자를 가르쳤던 것에서 유래된 ‘행단(杏壇)’의 유교적 가치를 기리기 위한 전통조경재식 양식이다. 뒤편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뤄 빼어난 경관적 가치 또한 지녔다.또한, 『부안임씨세보』(1674년 간
건설사조경협의회(이하 건조회)가 주최하는 ‘공동주택 조경기술 토론회’가 지난 27일(금) 13시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1층 아트홀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에는 건조회에 속한 54개 사 회원들이 참석해 한국 공동주택 조경의 현재와 고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은수 건조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식을 나누는 자리에 흔쾌히 응해주셨다. 이런 나눔을 통해 우리 조경업계 전체가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동주택 조경에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토론회가 되도록 발전시키고 준비해가겠다. 공간을 제공해 주신 삼성물산, 발제
지난 10월 27일 금요일 경기도 동탄센트럴파크 근린공원에서 ‘2023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대축제’가 열렸다.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 등의 이유로 4년만에 개최돼 더욱 기대를 모았다.이번 한마음대축제는 ‘소풍해유(picnic+龤해(조화될)+愉유(즐거울))’를 주제로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핸드폰과 마우스를 내려놓고, 모든 조경인이 함께 모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공원소풍으로 기획했다.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 팀으로 나뉘어 종목별 대항전을 펼쳤다. 11개사 약 80여 명의 인
서울시가 공모한 중랑천(도봉구)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에 ㈜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의 ‘The Hillscape’가 당선됐다.공모의 설계 대상지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중랑천 노원교 일대로 수변공간을 도시의 변두리에서 시민의 일상과 문화생활의 중심으로 되돌리고 도시공간의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참신한 제안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아래와 같이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누구나 편하고 안전하게 찾아와서 머물게 하는 주민휴식공간으로서 마스터플랜 제시 ▲주변 지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주민 일상 휴식 공간 및 수변문화 공간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잘 가꿔온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했다.산림청은 지난 3월 지방산림청과 시·도의 추천을 받아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했다. 7월에는 국민으로부터 신청 받아 20선을 추가해 총 50선을 선정했다.선정된 명품숲길은 하루 정도 산행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로 특히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조성된 숲길이다.이번에 선정된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포스터 및 홍보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광화문 월대 및 주변부 광장을 공개하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마무리했다.시는 15일(일)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1년 6월 발표한 ‘광화문광장 보완·발전개획’에 따라 ▲광장의 역사성 강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강화 ▲광장 주변과의 연계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추진했다.특히 광화문 월대, 해치상, 매장문화재 복원 등 역사성 강화에 방점을 두고 광장 재조성을 준비했다. 지난 2018년 6월 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MOU를 체결하고 복원 작업에 착수
올해로 22회를 맞는 서울억새축제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억새와 함께하는 10월의 러브레터’라는 주제로 오는 14일(토)부터 20일(금)까지 열린다. 다양한 색깔의 조명등을 이용한 불빛공연과 문화존과 체험존, 소원존 등을 마련해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은빛 억새물결과 형형색색의 억새 불빛공연 관람하늘공원은 1년 중 유일하게 서울억새축제 기간에만 밤 10시까지 개방된다. 낮의 은빛 물결도 장관이지만 어두워진 억새밭을 다채로운 색채로 비추는 경관조명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음악과 어우러진 레이저
산림청이 지난 12일(목) 2023년 ‘모범 도시숲 인증’ 11곳과 ‘녹색도시 우수사례’ 6곳을 선정해 발표하였다.2007년부터 시작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사업은 도시숲·가로수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한다.이 공모 사업은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사업 품질 향상하고,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올해 ‘녹색도시 우수사례’의 최우수 녹색도시로 ▲경북도(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 ▲대구 동구청(각산동 경안로 가로수길) ▲충남 금산(금성농공단지 차단
10월 6일(금)에 열린 ‘2023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전문가, 학생,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정원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정원공모전에서는 ‘작가정원’ 7개팀, ‘학생정원’ 5개팀, ‘모아정원’ 5개팀, 포토가든’ 5개팀 등 총 22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전문 정원 작가들이 선보인 ‘작가정원’ 7개팀 중에서는 ‘자연과의 조우’의 이상수 작가가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하늘바람수영장’의 박아름, 조아라 작가가 수상했다.자연과의 조우:氣韻生動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와 그라스의 부드러운 질감,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보
추석명절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2023년도 3개월만 남았습니다.여느 때보다 힘든 한해지만 대한민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경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로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 좋겠습니다. 한국조경신문이 종이(제716호)를 접은 지 벌써 8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조경신문은 ‘지속가능한 디지털 신문’을 표방하고 나름대로 광폭 행진을 했습니다. 세대별 조경인의 취향에 맞는 보도와 조경분야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신구 조화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조경의 영역을 넓히는 일을 찾아다녔습니다. 또한 조경인과 비조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 ‘2023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대축제’가 4년 만에 돌아왔다.이번 한마음대축제는 ‘소풍해유(picnic+龤해(조화될)+愉유(즐거울)’ 주제로, 오는 27일(금) 10시 동탄센트럴파크 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터트리기 ▲OX퀴즈 ▲개그맨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미션 가위바위보, 인간제로투, 줄줄이 말해요) ▲명량운동회(뒤집기게임, 에어사다리, 신발을 날려라, 엎드려뛰어 깃발잡기, 뒤로 멀리뛰기, 피구, 스카이짐볼 릴레이, 미션(장애물) 계주 ▲경풍추첨 및 시상 등이 진행된다.참
경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과 바다, 명산이 있는 곳이다. 해인사와 같은 명찰, 지리산과 황매산 등 살아생전 꼭 한 번 올라볼 만한 명산도 있다. 거제와 남해 등에는 크고 작은 섬이 약 550여 개에 이른다.경남도는 추석 명절 및 가을을 맞아 가족·친지와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 18곳을 소개했다. 뭘 해도 좋은 가을날. 아름다운 자연에서 가을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경남으로 떠나보자.▲창원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사진작가들이 뽑은 사진 명소다. 유리처럼 투명한 저수지, 그 위로 흩어지는 단풍잎. 가을이면 벚꽃만큼 화려한
서울시가 송파 한양2차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40년된 노후 공동주택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보행이 안전하고 인접 주거지에 활력을 더하는 특화 주거단지로 6만2,370.3㎡의 31층 내외 약 1,270세대 규모로 거듭날 예정이다.대상지는 송파대로, 백제고분로, 오금로 등 주요 도로로 둘러싸여 있고, 주변 방이동 고분군 및 4개 초·중·고등학교 등이 입지해 생활 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다. 그러나 대상지의 주요 진출입 동선인 가락로 상습 정체, 연접 공원의 낮은 접근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또한 대상지는 신속통합
이번 뚜벅이투어의 목적지는 고군산군도. 행정구역 상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딸린 곳이다.수도권에서 출발해 3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얼마 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잼버리 새만금 야영지에서 바로 지척이다.주말여행을 떠나려면 교통체증으로 두려움부터 앞서지만 뚜벅이투어는 우등버스로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다. 끝도 없이 막혀있는 고속도로를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신나게 달리다 보니 예상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했다.금강산도 식후경내리자마자 우리를 반긴 것은 넓게 펼쳐진 선유도 해수욕장의 바닷가.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
대구광역시가 지난 6일(수)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Ⅰ에서 ‘2023 대구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행사 ‘정원토크쇼 : 정원을 가꾸는 마음’을 진행했다.이번 토크쇼에는 ▲김봉찬 더가든 대표 ‘자연에서 배우는 정원’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실장 ‘정원의 발견: 상상 그 이상의 정원’ ▲이병철 보성그룹 부사장 ‘정원의 해석’ 강연과 청중과 함께하는 오픈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김봉찬 대표는 자연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신비로운 장면들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스스로 복원된 주차장 – 제주도 어느 야외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