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금요일 경기도 동탄센트럴파크 근린공원에서 ‘2023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대축제’가 열렸다. (사)한국조경협회(회장 안세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 등의 이유로 4년만에 개최돼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번 한마음대축제는 ‘소풍해유(picnic+龤해(조화될)+愉유(즐거울))’를 주제로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핸드폰과 마우스를 내려놓고, 모든 조경인이 함께 모여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공원소풍으로 기획했다.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개 팀으로 나뉘어 종목별 대항전을 펼쳤다. 11개사 약 80여 명의 인원을 팀으로 구성해 피구, 이어달리기, 뒤집기 게임 등의 단체전과 깃발 잡기, 신발 날리기 등의 개인전도 동시에 펼쳐졌다. 직장부터 나이, 사는 곳도 제각각인 팀원들이었지만 단체전을 이어나갈수록 협동심과 경쟁심을 발휘하면서 점차 한마음이 돼가는 모습이었다. 경기마다 저마다의 팀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경기 후에는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서 이번 행사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날 즈음에는 주변 청소와 더불어 쓰레기를 이용한 보물찾기를 진행해 환경도 정비하고, 흥미도 유발하는 시간을 가져 유종의 미를 더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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