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9일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훼손된 산림의 ‘완전한 회복’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김 의원에 따르면 산림의 무분별한 개발과 기상이변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산림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피해면적은 매년 증가하는 반면에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정부에서는 훼손된 산림을 훼손되기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 산림복원을 추진해 왔으나 산림복원
[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산림자원법에 근거한 산림사업법인에서 ‘나무병원’이 삭제된다.산림청은 ‘산림보호법’에 의해 수목피해 진단 및 처방 등 수목진료 사업을 수행하는 ‘나무의사 국가자격 및 나무병원 등록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산림사업법인에서 나무병원을 삭제하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수목진료사업을 ‘산림보호법’에 의한 나무병원으로 일원화하기 위해 산림사업법인 종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보급·관리를 위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하위법령인 ‘산림자원법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이 지난 10일 입법예고 됐다.시행령 개정안에는 ▲무궁화진흥계획의 수립·시행 ▲연차별 시행계획의 수립내용 등 ▲실태조사의 범위 등 ▲민간단체 등의 범
산림청은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과 관리를 위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개정안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이에 따라 무궁화 진흥사업이 활성화하고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회장 김은숙)는 지난 28일 열린 ‘제2회 조경인 체육대회’에서 오마이뉴스가 10월 19일자로 보도한 ‘대구보물 비슬산에 일본 특산종 나무를 심다니..’ 기사에 대한 규탄대회를 가졌다.해당기사는 대구 비슬산 임도사업의 일본특산수종 식재 등을 지적하며 ▲조경업자의 형편에 맞게 식재한
모든 산림현장에 산림기술자 1명 이상을 배치하도록 해 산림기술자 영역을 강화하는 ‘산림기술 진흥에 관한 법률안(산림기술진흥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정주현)이 반대의견서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 했다.‘산림기술진흥법안’에 따르면 조경기술자만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했던 산림사업법
조경기술자격 확대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산림기술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제정법 논의가 11월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보여 조경계는 진퇴양난에 놓이게 됐다.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고시한 ‘건설기술자 등급 인정 및 교육훈련 등에 관한 기준’에는 원예, 산림기술자격을 취득한 후 조경업계에서 경력을 쌓으면 조경기술자격을 인정해 주는 내용이 포
해마다 7월이면 무궁화 꽃 피기 시작하고 8월 광복절이 다가오면 무궁화축제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올해도 어김없이 ‘무궁화 시즌’이 찾아왔다.최근 무궁화 관련 이슈는 ‘법제화’ 및 ‘대중화’에 있다. 그동안 여러차례 무궁화법이 발의됐으나 번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나라 사랑하는 마
무궁화를 심는 것만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국 무궁화가 어디에 얼마 심어졌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전수조사부터 실시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돼야 한다. 다행히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지난해 산림자원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산림청은 “무궁화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던
창간 7돌…한국조경의 발자취 돌아보다 * 주간 한국조경신문 창간 7돌을 맞아 주요 키워드, 쟁점, 이슈에 대한 보도사례를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 조경사상 최악의 법률 '건축기본법' [사설] 정부도 반대하는 ‘건축기본법’
산림사업의 대행·위탁 범위에 종전 산림조합에 국한돼 있던 것을 조경건설업체에게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검토보고서가 나왔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명의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그동안 산림조합이 수행하는 정부
오랫동안 곪아왔던 종양인 ‘산림조합 수의계약 특혜’가 또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국가 감사기관으로부터 수없이 개선을 요구받고 여러 차례 법 개정을 위한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산림조합과 결탁했던 국회 농림 소관 국회의원들은 이를 도려내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러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이 관행에 ‘돌직구’
조경수 재배 시장에 지역 단위 농협 조경수 사업을 조직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진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북농협지역본부는 10일 13개 지역 조합장들을 중심으로 ‘전북조경수묘목사업조합장협의회’(회장 이희창, 삼례농협 조합장)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지역 조합을 중심으로 조경수 재배 및 유통시장에 농협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나서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법이 통과됨에 따라 도입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거셌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가 2015년부터 시행된다.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을 심의·의결했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별로 온실가스 배출 허
조경 건설업체들이 수 십 년간 해오던 ‘등산로 조성공사’를 더이상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산림자원법령에 따라 ‘등산로 정비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조경 건설업자를 배제하고, 산림조합이나 산림사업법인 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제한해 이에 대한 변경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 개
‘과연 산림청이 주장하는 것처럼 도시숲법(안)이 조경계와의 공동발전을 위한 법령일까?’ 이 질문에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No!”를 외치는 조경계 대표주자들의 토론 열기로 ‘도시숲법 제정반대 토론회’ 장은 내내 달아올랐다. 이들은 “국비 확보를 통해 관련 사업을 확장시켜 주겠다&
“산림청과 임업분야는 도시숲 법안을 당장 철회하라, 국토해양부는 도시숲법안을 적극 반대하라, 국회는 도시숲법안을 바로 폐지하라, 십만 범조경인들은 법안이 폐기되는 시점까지 총궐기하자” 궐기대회장도 아닌 토론회 자리에서 울려 퍼진 조경계의 하나된 목소리다. ‘도시숲법 제정반대 토론회’에 참석한 이들은 첫 발제자로 나
‘도시숲법’ 제정을 반대하는 범조경계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지난 8월 김효석 국회의원(민주당)이 제정발의한 ‘도시숲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숲법)’에 대한 반대의견서를 관련부서에 제출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던 조경계가 지난달 ‘조경의날 기념식’을 계기로 적극적인 행동에 나
자본주의 4.0. 최근 한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낯익은 용어일 것이다. 윈도우 7.0과 같이 소프트웨어의 진화 단계에 따라 숫자를 붙이는 이러한 방식을 자본주의에 적용하여 네 번째 단계가 임박해 있음을 알리고 있다. 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을 바탕으로 한 자유방임의 고전적 자본주의(1.0), 1930년 대 이후 뉴딜 정책을 시작으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 수정자본
‘Landscape Architect’ 라는 용어가 대한민국에 조경의 이름으로 탄생되어 활동이 시작된지도 어언 40년이 지났다. 고 박정희대통령의 국가정책차원에서 도입된 조경은 청와대에 최초로 조경비서관직을 만들고, 조경산업과 학문을 위한 특수대학원이 생겼으며, 한국조경공사라는 공기업도 탄생됐다. 산업과 학문은 그동안 비약적인 성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