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히 완화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고밀·복합 개발을 유도하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실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7일(월) 밝혔다.‘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대규모 민간 개발 시 대지 내 건축물의 면적을 건폐율 50% 이하로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30% 이상으로 조성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단순히 물리적 공간 확보에만 집중한 ‘형식적’ 개방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활력 있는
(사)한국경관학회(학회장 배웅규)와 (사)한국환경생태학회(학회장 김동필)는 오는 21일(금) 이사회 및 정기총회, 학술발표를 개최한다.먼저 한국경관학회는 오전 11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경관학회는 이날 이사회 및 정기총회 후 ‘노후계획도시 경관 향상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 - 고밀도 노후계획도시의 경관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특별정책 세미나를 가진다.이범현 성결대 교수의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적 방향설정’을 비롯해 김중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계묘년 새해 첫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강남에서 시작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의 첫 적용지라는 상징성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티에르’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핵심지역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7월 런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다.포스코건설은 브랜드 런칭 이전부터 ‘오티에르’ 최초 적용 사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도시문제를 세계적인 석학들과 전문가, 시민들이 모여 해법을 모색하는 ‘2022 고양도시포럼’이 24일(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한다.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포럼은 도시화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해당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모습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다.지난 2019년 첫 번째 포럼을 통해 &lsqu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동해시는 주민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곡 돌담마을 일원에 골목정원을 조성한다.이 지역은 지난 2019년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새뜰마을사업 지구로 선정돼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개설 등 기초 생활인프라 정비, 집수리사업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되고 있다.이에 시는 기존사업과 연계해 주민 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 주민역량 강화 차원에서 골목정원 조성을 위해 주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교육은 마을주변 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15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방의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이 공공 지원의 한계로 진행에 있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관련 제도 개선과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필요성이 제시됐다.김동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연구팀은 주간 국토정책Brief 제828호 에서 지방도시의 사례지역 심층분석을 통해 지방도시 도심 주거환경 개선 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지방도시는 장기간 인구유출과 경제활동 약화로 인해 수도권에 비해서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보건복지·
2020년 1월 1일자◇부서장▲비서실장 김성호 ▲홍보실장 송진선 ▲미래혁신실장 박동선 ▲안전기획실장 장철국 ▲감사실장 윤우준 ▲기획조정실장 박봉규 ▲경영관리실장 변한수 ▲사업계획실장 정성시 ▲재무처장 윤복산 ▲판매기획처장 이상기 ▲보상기획처장 안창진 ▲총무고객처장 홍준표 ▲인사관리처장 이지순 ▲노사협력처장 유석태 ▲법무실장 양치훈 ▲경영정보처장 이영미 ▲인재개발원장 조경숙 ▲공정계약단장 이현수 ▲주거복지기획처장 조인수 ▲주거복지사업처장 강기관▲주거복지지원처장 김경철 ▲주거자산관리처장 백기태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 박상수▲중앙공동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부산시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전문기업 41개사를 5일(목) 지정했다. 도시재생사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조경산업계는 이번 부산시 지정업체 명단에서 에넥스트(대표 신복순) 1개사만 지정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전문기업 지정은 지자체 최초로 도시재생 지역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5~6천억 원 규모로 추진되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일제강점기 도시계획으로 철거돼 사라진 돈의문. 새문 또는 신문이라고도 불렸던 돈의문 근처 삼각형 모양의 새문안동네가 바로 현재의 돈의문박물관마을이다.지난 4월 개관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단위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돈의문마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자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시민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전시와 함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건축비엔날레 때 리모델링올해 4월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일제강점기였던 1920년대 가옥부터 개발시대, 1980년대 건축양식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에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김해 율하지구에 지진방재공원이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지진이라는 특수성을 안고 있는 방재공원 조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LH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지난 19일 LH는 대전에 위치한 LH토지주택연구원 다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진발생시 국민안전을 위한 기반시설의 역할과 한계’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지현근 국토부 녹색도시과 사무관은 “우리나라에서 방재공원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
협동조합 굿빌리지, 고잔동 주민자치위원회‧안산시 주최‧주관으로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대규모 연립주택단지의 마을재생사업을 위한 아카데미가 열린다.공동체 기반 도시재생 사업을 지역활동가 및 전문가와 함께 현실적 차원에서 고민하고자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환경개선 사업 관계를 고려하여 고잔동 마을이 장기적으로
문재인정부의 핵심사업으로 향후 5년간 50조가 투입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서 조경가의 역할은 무엇일까?지난 15일 (사)한국조경사회 주최로 열린 ‘도시재생과 조경가의 역할’에 대한 세미나에서 정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인접 분야와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할 때 도시재생에 조경가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도시재생특
서울시가 도시환경 정비예정구역 재정비에 본격 나섰다.한양도성 안 도심지는 역사문화중심지 보전을 위해 재개발 예정구역 약 100만㎡를 해제한다. 영등포‧여의도는 정비사업 예정구역을 확대 적용해 국제금융 중심기능을 강화하고, 가산‧대림과 성수 지역은 재생활성화계획과 연계해 창조적 지식기반 산업 집적지 육성을 가속화한다.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서울시는 지난 6월 발표한 ‘주거관리분야 공공혁신방안’의 하나로 정비사업조합 공사·용역 계약에 대한 전자입찰제를 12일부터 전면 도입한다. 이는 시가 그동안 정비사업조합이 관행적으로 행해 왔던 정비사업 용역계약 등의 문제점을 뿌리 뽑기 위해서다.전자입찰제 도입 전, 조합이 공사·용역 입찰을 진행해 협력업체를 선
국내외 선행 도시재생 사례 ‘도시재생’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서 쓰이기 시작한 것은 필자의 기억으로 2005년쯤이다. 2003년에 한국에 들어온 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이라는 것이 대두될 것이라고 얘기를 했었고, 이는 당시 일본이 영국을 비롯한 서구의 도시재생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히 일어나고, 관련 서적의 발간,
역사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쇠퇴해 가던 군산항 일대 구도심을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 전라북도 군산시의 ‘군산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이 ‘2013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5일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이 ‘제1회 국토경관의 날’을 맞아 건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전라북도 군산시가 ‘군산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우수 경관 조성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지역의 경관개선 노력을 독려하고자 ▲가로 ▲광장 ▲공원 ▲하천 및 오픈 스페이스 등 공공공간과 주변 건축물, 자연환경 등이 잘 어우러진 사례 발굴해 국민
“일년 내내 계절별로 피는 꽃을 즐길 수 있다”는 모토로 지역브랜드를 선점 구축해온 돗토리현. 우리 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선행적 경험을 한 일본. 돗토리현에서 열리고 있는 ‘제30회 전국도시녹화페어’를 찾았다. 제일 먼저 들른 하나카이로とっとり花回廊는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짜임새, 플라워돔,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이 가능한 회랑 구조 등이 돋보인다. 가와사키 원장은 회랑 건설 이유에 대해서 “비가 와도 우산없이 관람할 수 있고 노약자 장애인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수평으로 지붕까지 설치했다. 이렇게 높은데서 식물과 꽃을 보는 것은 지상에서 보는 것과 다른 느낌을 주는데 일본에서는 유일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주민정서 함양, 관광객 유치, 지역 활성화 기여’라는 세 가지 성과를 지향하고 있는 하나카이로. 향토의 매력을 활용한 지속성 있는 마찌즈쿠리로 발전하기 위한 지역의 노력은 지역 관련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와 지역 주민의 정서, 기능향상에 이바지하고 있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13 사회적 경제 연구 지원 사업’ 선정 결과 발표에 공원 관련 연구가 포함됐다. 시는 지난 8월 9일까지 사회적 경제·서울시정과 관련된 적절하고 창의적인 연구주제를 발굴 및 적용 가능한 정책연구 추진과 신진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참가자 지원은 정
국토교통부가 국비 2000억원을 투입해 향후 5년간 총 1000개의 ‘생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에 대한 계획안이 공개됐다. 국토부는 ‘도시공원 확충을 위한 생활공원 정비사업 설명회’를 지난 16일 대전에 소재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시군 지자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공원 정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