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동해시는 주민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곡 돌담마을 일원에 골목정원을 조성한다.

이 지역은 지난 2019년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새뜰마을사업 지구로 선정돼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개설 등 기초 생활인프라 정비, 집수리사업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사업과 연계해 주민 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 주민역량 강화 차원에서 골목정원 조성을 위해 주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마을주변 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회당 4시간 씩 총 14회에 걸쳐 부곡동 돌담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차금지 구역을 활용한 정원 조성과 골목 담벼락 및 골목길 미관 개선 등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역량에 맞는 사업 내용을 구상 하고 좁은 골목길 설계 등 실질적 내용을 실습하게 된다.

특히 현재 시행중인 생활공예교육과 연계, 마을 골목을 정원화 하고, 조경 및 화훼 관련 기초소양을 습득 후 주민이 직접 재배·생산해 지역특산품 개발을 통해 일자리 및 소득사업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임성규 도시정비과장은 “주민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주민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민자활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튼튼한 기반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