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유럽의 정원을 소개하는 , 등 책을 쓰면서 여행을 하다 보니 목적지가 대부분 오래된 마을 안에 있었다.그러다보니 작고 오래된 마을의 색다른 매력에 빠지게 됐다. 유럽의 작은 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멀고 번거로웠지만, 무엇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코로나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목적을 두었던 마을로 저자는 발길을 이어갔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작은 보통 사람들의 마을.집과 집이 연결되며 골목이 생겼고, 골목길은 땅의 모양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Landscape Times] 정원 박람회는 2010년 경기도에 있는 경기농림진흥재단(현, 경기농수산진흥원)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많은 사람의 관심과 함께 날로 번창하여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정원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하지만 이대로 좋은지 생각해 볼 때가 된 것 같다.우선 유럽의 대표적인 정원 박람회와 그 성격을 둘러보자.영국의 경우 첼시 플라워 쇼(RHS Chelsea Flower Show)가 있다. 이는 왕립원예협회(Royal Horticulture Society)에서 주관하
[Landscape Times] 정원과 조경의 차이에 대한 기고(본지 658호 기고 송정섭 한국정원협회 고문의 ‘정원은 조경이 아니다’)를 읽었다. 그리고 가끔 그 차이를 묻는 사람들도 있어 짧은 나의 생각을 적어 본다. 일단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정원은 집 안에 있는 뜰이나 꽃밭‘이며 조경은 ‘경치를 아름답게 꾸밈’으로 나온다. 사전적 의미로 분명하게 구분되지는 않지만 규모의 차이가 느껴진다.하지만 유럽의 경우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Châteaux de Ve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지난 26일(수) 산림청 등록 민간정원 운영자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이 모여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1차 정기협의회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했다.정기협의회는 민간정원 및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정원 운영자 및 관계기관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 민간정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021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차 민간정원 정기협의회는 ‘민간정원의 사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새로운 식물을 심을 때면 누구나 식물도감에 나올 법한 그럴싸한 식물의 모습을 예측하지만 식물이 자라는 환경이나 식물의 생육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공간별 적합한 화단디자인을 뒷받침하지 않으면 아름다운 정원은 기대할 수 없다.정원 작가로 활동 중인 문현주 정원디자이너가 화단을 디자인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일목요연하게 담은 정원 실용서를 펴냈다.“시간이 멈추지 않는 한 끝없이 변화하는” 화단을 디자인하는 일은 쉽지 않다. 지은이는 정원에 있는 꽃밭을 디자인하고 싶은 정원애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의 유럽 오픈가든 기행시리즈 ‘유럽의 주택 정원’의 지은이 문현주 가든디자이너가 유럽의 전통 있는 정원을 역사적 맥락에서 살핀 ‘유럽의 역사 정원 이야기’를 펴냈다.정원은 자연을 닮았지만 인류와 함께 진화하면서 생활양식을 비롯해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은이는 중세 이후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발전한 프랑스 베르사유의 정원이나 오스트리아의 쇤부른, 영국의 브렌하임 펠리스 등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정원을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느린 걸음으로 산책하며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고 그들의 작품을 소환해보는 여정, 정원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가든디자이너인 문현주 조경설계사무소 오브제 프랜 대표의 새책 ‘예술가의 정원 이야기’가 출간됐다.‘유럽의 주택정원 시리즈’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오픈가든을 소개한 바 있는 지은이는 개인주택을 넘어 기념관과 미술관 정원으로 영역을 넓히며 당대 예술가들이 영감 받았을 법한 정원과 풍경을 둘러보게 한다. 현존하는 정원으로써 부재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국내정원박람회 열풍을 증명하듯 올해 들어 태화강정원박람회와 청주가드닝페스티벌이 가세하면서 정원박람회 전국시대를 맞고 있다.그러나 최근 정원박람회를 겨냥해 정체성 혼란과 지역성 부재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이 가운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 기간인 지난 12일 정원박람회의 비전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렸다.‘국내외 정원박람회 모델과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크게 울산‧서울‧경기도‧순천 등 4개 지자체 박람회와 해외정원박람회 사례로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극서의 터널을 지나 다가올 겨울정원의 화두가 다시 떠오르는 가운데 국립수목원이 ‘겨울정원을 조성을 위한 공모전’과 공모전 참가를 위한 양성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수목원’이라는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국립수목원이 2012년부터 연 “생활정원 공모전” 교육과 접목한 새로운 행사다.국립수목원은 이번 겨울정원 조성 공모 참여자들을 위해 미리 정원구상, 조성, 식재 등 정원과 관련된 교육의 기회를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개인정원 ‘플로라하우스’에서 경기정원문화대상 수상자 모임(약칭 정수모) 주최로 ‘가을 정원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2015년 경기정원문화대상 개인정원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윤선자씨의 ‘플로라하우스’ 정원에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정수모&rs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와 고잔1동에서 ‘정원, 도시의 숲이 되다’라는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우선, 8개의 전문가 쇼가든과, 시민 및 대학생이 만드는 9개의 리빙가든, 2개의 초청작가정원과 1개의 시민정원사정원 등 총
각종 행사와 더불어 아름다운 정원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어느덧 개막을 나흘 앞두고 있다. 많은 행사들이 있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상세한 일정을 알고 간다면 그 재미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무료로 진행되는 5개의 체험강좌를 소개한다.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안수빈 강사의 ‘다육으로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도시숲 국제 컨퍼런스’라는 주제 속에서 각종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학술과 체험 프로그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컨퍼런스를 소개한다.먼저 첫날 29일에는 한국조경신문이 주관하는 ‘경기가든 작가와의 만남’이 경기도 미술관에서 열린다. 작가마다 분야별로 다양하게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정원을 가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갈망하는 정원디자인에 대한 안내서가 나왔다. 내 손으로 설계해보는 나만의 정원,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가든디자이너 같은 전문가의 손을 거치면 수고 없이 정원을 완성할 수 있겠지만, 내 손으로 정원을 직접 디자인하고 식재하면 정원에 대한 애착과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책은 개인정원을 디자인하고 싶거나 가든디자이너가 되
윤세형(3월 15일)봄을 맞이한 서울의 공원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공원에서 문화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참여 예산사업 신청은 4월 20일까지~! 2018년에도 공원과 함께 하시고 싶은 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노오석(3월 14일)전남도시농업 농장정원 전문가과정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교육관 203강의실로 정해졌습니다.보다 더 아름답게
시민들이 가꾸고 참여하는 생활 속 정원문화축제인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지난 10월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 성남시가 주최 주관한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고자, 지난 11월 25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박람회 관계자와 시민기획단,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회원, 정원작가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가 개최됐다.신광선 경기도
▲문현주 지음/Atelier Isu 펴냄/2016년 9월 30일 출간/160쪽/1만9000원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힐링의 한 방법으로 정원을 찾고 있다. 그들이 아름다운 ‘정원’과 마주치는 순간, 움츠리고 긴장했던 몸과 마음은 시나브로 사라지고 어느덧 정원 속에 활짝 펴있는 꽃과 하나가 된다.저자는 이처럼 정원의 마술 같은 능력을 영국에
시민들에게 조경과 정원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넓히고, 녹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와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함께 ‘2016년 제1차 시민조경 아카데미’를 4월 12일부터 운영한다.‘시민조경아카데미’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식물·정원에 대한 이해
YoungSun Lee(이영선) 1월23일 고려대 평생교육원에서 조경학강좌 개설좋은소식 있어 페친님께 알립니다^^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일반 취미반과 전문가 과정인 조경학강좌가 개설 되었습니다. ▲정원식재(일반), ▲조경식재설계(일반), ▲조경설계(고위과정)정원과 조경설계에 관심있으신분들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세요.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님이신 심
서울시는 식물과 정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실습을 제공하고 시민 주도의 녹화 운동 및 녹색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 제2차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교육생을 9일까지 모집한다.교육은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9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주 1회, 총 14주간) 학교별 특화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실내·외 정원조성, 실내식물·조경수의 유지관리 및 기타 전문 분야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이다.학교별로 서울대에서는 ▲국·내외 공원이나 정원 사례, 정원디자인, 정원디자인 실습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서울시립대에서는 ▲식물의 번식, 실내식물의 유지관리, 텃밭 조성 등 정원사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에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오는 12일 서울의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park/) 새 소식란을 통해 교육생을 통보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개인 25만 원으로 교육생으로 확정된 후 교육기관에서 지정한 계좌로 내면 된다. 관련 문의는 서울시 조경과(02-2133-2107)로 하면 된다.한편, 서울시는 시민들이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에 참여, 봉사하는 시민들을 양성하기 위해 시민정원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