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9일(금) 브리핑을 통해 내년 말까지 1013억 원을 들여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조성’ 사업을 펴겠다고 밝혔다.
율동공원, 중앙공원, 대원근린공원, 희망대공원이 재정비를 한다. 신규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및 노후 놀이터 정비, 쉼이 있는 탄천,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 조성으로 시민의 휴식과 건강에 중점을 두었다.
분당을 대표하는 ‘율동공원’은 사업비 283억 원을 들여 가족, 자연, 힐링, 건강 4개 테마를 가지고 생태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노후 된 번지점프대는 철거되고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캠핑장이 들어서 가족 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중앙공원’은 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기존 수림대와 녹지를 특색 있는 산책로로 리모델링하고 부족했던 주차 공간을 확충한다.
‘대원근린공원’은 ‘일출에서 별빛까지 하루 종일 도심에서 숲을 즐긴다’라는 테마를 가진 공원으로 조성한다. 사업비 339억 원을 투입해 올 8월 4개 구간 중 3~4구간 사업에 착공한다.
‘희망대공원’은 사업비 342억 원을 들여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성남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리 타워 등을 설치해 내년 말 원도심 랜드마크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이외에도 수진공원, 대원공원 등 생활권 공원 지역 6곳에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은행동, 상대원동 4곳에 어린이 놀이터 신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밀착 녹지 공간인 서현역과 야탑역 주변 보행자도로 재정비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에코스쿨 사업으로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
서용미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공원, 건강한 삶의 행복을 누리는 녹지, 쉼이 있는 탄천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성남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품탄천 조성사업’은 ‘쉼이 있는 탄천’이라는 테마로 재정비한다. 안전한 탄천을 목표로 집중 호우로 인한 하천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선제적 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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