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3월 1일(금)부터 그동안 미공개했던 14동과 15동의 옥상정원을 정비해 총 3개의 관람코스로 옥상정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종전에 운영되던 1코스(6동~1동1.4km), 2코스(6동~13동1.6km)와 더불어 3코스(11~15동1.4km)가 신규 개방됨으로써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의 전체 구간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옥상정원 관람은 1일 총 3회(회차당 90분간), 세종시의 문화관광해설사와 숲 해설자의 인솔 관람으로 진행된다. 3개 관람코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1코스(
서울시가 꽃멍, 단풍멍, 물멍을 즐길 수 있는 ‘서울대공원 둘레길’에 시민들을 초대한다.가을이 성큼 다가와 도심에서 가을장미와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단풍철을 앞두고 서울대공원은 청계호수를 따라 둘레길 2.8km의 노후 산책로를 정비하고 장미와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정원을 조성했다.서울대공원 입구 만남의 다리에는 무늬히비스커스, 백향, 폭죽초 등 이색적인 수종 600여 본이 식재돼있다. 꽃들이 활토색 토기에 담겨 가을 정취가 흠뻣 묻어난다. 이구간을 지나면 호숫가 둘레길 주변
대구시는 지난 6일(목) 대구수목원 교육관에서 “2023 대구정원박람회 학생·시민정원 워크숍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행사에서 대구정원박람회를 함께 만들어갈 학생·시민정원 참가자들과 서포터즈들이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지형재 환경수자원국장, 김선혜 정원TF팀장, 정성훈 학생정원 멘토(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대표), 남소영 시민정원 코디네이터(올어바웃플레이스 대표) 등 정원박람회 관계자들과 학생정원 10팀, 시민정원 20팀, 학생 및 시민 서포터즈가 참석했다.행사는 1부, 2부, 3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학생정원 멘
울산시는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2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울산 행복나무’와 ‘실내 반려식물 화분’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선착순으로 묘목 6000그루와 화분 2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묘목은 감나무, 대추나무, 체리나무 3종을 한 사람당 각 1그루씩 최대 3그루, 실내용 화분은야자, 스투키, 고무나무 등 나무 심을 공간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1개씩 나눠 줄 예정이다.시는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무심기에 시민들의 자진 참여를 유도하기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에서는 최근 여름철 집중 호우와 각종 사회적 이슈들로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가을꽃과 나무로 어우러진 가을 정원을 조성해 공개했다.서울대공원 곳곳에 계절 식물을 식재·전시해 공원 관람객의 마음마저 가을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주요 전시 장소는 600개의 팜파스 등 그라스가 전시된 ‘입구 숲 팝업가든’을 비롯해 수 만 본의 코스모스로 이루어진 ‘코스모스 웨딩 언덕&r
[Landscape Times] “숲에서는 인간의 두 가지 무기 – 언어와 카메라 - 가 한계에 부딪힌다. 숲은 카메라 렌즈에도 스케치북에도 화폭에도 담기려 하지 않는다. 숲은 붙잡지 못한다. 숲은 언어로도 묘사할 수 없다. 묘사한다고 하더라도 구구절절 장황해지거나 구태의연함에 머물고 말 것이다.” - 존 파울즈(John Fowles ‘The Tree’)그렇게 말해 놓고도 존 파울즈는 결국 나무에 대해 에세이 한 권을 썼다. 김훈 작가도 장편 소설을 하나 써야 숲을 묘사할 수 있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의정부시가 다양한 도시공원 관리 사업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철저한 공원 관리 및 녹지 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시의 주요역점 사업인 더 푸르고 아름다운 의정부 만들기를 위한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원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현재 의정부시 내 공원은 107개, 총 면적은 213만㎡이다. 올해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공원 시설물 정비와 수목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시가 주
[LandscapeTimes][한국조경신문]
올해 소피아 여왕의 횡포가 유난히 심하다. 소피아 여왕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라 중북부 유럽에서 꽃샘추위를 그리 의인화하여 부르는 것이다. 차가운 소피아, 얼음장 같은 소피아…….수년 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바로 꽃샘추위에 기원을 두고 있다. 덴마크 동화작가 엔더슨이 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고 여러 차례 영화화되었다. 디즈니 버전에선 엘사라는 이름을 부여했지만, 본명은 소피아로 알려졌다.한국 꽃샘추위가 3월, 4월에 온다면 유럽의 꽃샘추위는 느지막
[한국조경신문][Landscapetimes]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서울시는 온실을 비롯한 식물문화센터 내부 전시와 야외 빛 정원으로 구성되는 ‘2018 서울식물원 윈터가든’을 2월 말까지 운영한다.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에는 7m 대형 트리와 오렌지·자몽을 이용한 시트러스트리가 전시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모자를 쓴 변경주 선인장, 성탄을 맞은 정원사의 방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됐다.프로젝트홀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대형 크리스마스 리스 포토존을 비롯해 자작나무 위시트리(소원을 이뤄주는 나무)를 전시한다. 이곳은 1월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김경숙 씨의 ‘도도화정원’은 성북구 교수단지에 있는 개인정원으로, 앞서 ‘정릉마실 마을정원’으로 ‘꽃 피는 서울상’에 공모해 선정된 바 있다.김 씨는 ‘정릉마실’이라는 이름으로 마을활동을 벌이면서 해마다 정원축제를 이어가는데, 특히 마을 오픈가든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정원문화를 알리고 있다.김 씨의 개인정원은 작은 규모지만 다양한 식물종이 빼곡히 심겨있다. 그는 늦가을 지는 꽃에 아쉬움을 표했으나 정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국내 20대 생태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는 울산 태화강지방정원에 국화꽃과 향이 가득하다.울산시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국화꽃 관람행사인 ‘가을국향’을 태화강지방정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아울러 태화강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을 위해 기존 2만㎡의 국화재배지와 250m 덩굴터널 내 국화를 정비하고 보식작업도 진행했다.여기에 만남의 광장에서 나비마당까지 국화 조형작과 동물 모양작품 등 25종 63점의 국화 조형물 설치, 4천만 송이의 국화로 뒤덮인 국화밭 등
[한국조경신문 배석희 기자]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김부식)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독자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3가지로 나눠 진행한다.첫 번째 이벤트는 인터넷 한국조경신문의 새이름 ‘Landscape Times’의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르고 응원 댓글을 달아 준 독자 중 1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행사기간은 4월 13일까지이며, 당첨자는 17일 페이스북에 공지한다.
콘셉트바쁜 사회를 사는 누구나 세상의 근심걱정으로 벗어나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장치로써 어렸을 적 놀곤 했던 마을 한 곳 공사장에 쌓여있던 수로관을 떠올렸다. 산업화된 도시에서 상처받기 쉬운 현대인의 마음을 상징하는 정원의 콘크리트 소재는 풍부한식재와 조화를 이룬다. 도시와 자연이 대비 되도록 거칠고 딱딱한 콘
주간 개찰 현황(2016. 7.27~ 8. 2) (조달청 나라장터 www.g2b.go.kr) (본 개찰현황은 단지 개찰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입찰참가자격, 적격심사 결과 등에 따라 최종낙찰자는 별도로 결정될 수 있음) 종목 수요기관 공고명 참가 1순위업체 1순위금액 구매(물품) 게비온
제2회 코리아우드쇼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한반도에 주로 서식하는 ‘소나무’의 영어 이름은 ‘재패니즈 레드 파인’(Japanese red pine), 즉 ‘줄기가 붉은 일본 소나무’다. 우리 민족과 함께해온 소나무의 영어 이름에 왜 일본이 들어가게 된 걸까? 사실 소나무는 세계적으로 한반도에 주로 서식하고 있어서 우리나라가 소나무 분포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서양인들에게 우리의 소나무보다 일본의 소나무가 먼저 알려지면서 영어 이름이 이같이 정해졌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복 70돌을 맞아 소나무를 ‘코리안 레드 파인’(Korean red pine)으로 바꾸는 등 한반도 자생식물의 영어 이름 바로잡기에 나섰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1년간 한반도 자생식물 4173종의 영문 ‘일반명’을 재검토해 ‘한반도 자생식물 영어 이름 목록집’을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한반도가 식물분포의 중심지임에도 다른 나라 이름이 들어갔거나, 우리 문화·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물 등의 영어 이름을 바로 잡았다. 조경수로 인기가 높고 한국·일본에 분포하는 단풍나무는 ‘재패니즈 메이플’(Japanese maple)로 불렸으나, 잎 모양이 손바닥과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팰밋 메이플’(Palmate maple)로 수정했다.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함에도 불구하고 특정 국가명이 들어간 식물과 한반도에만 사는 특산식물 등의 일반명도 고치거나 새로 지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나무로 알려졌지만 동아시아에 넓게 분포하는 벚나무는 ‘재패니즈 플라워링 체리(Japanese flowering cherry)’로 불렸으나 ‘오리엔탈 플라워링 체리(Oriental flowering cherry)’로 이름을 바꿨다.한국에만 자라는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는 한국어 이름과 같은 ‘미선나무(Miseonnamu)’라는 영어 이름이 붙었다. 전 세계적으로 울릉도에만 사는 한반도 특산식물인 섬시호에는 ‘울릉도 토로왁스(Ulleungdo thorowax)’라는 이름이, 줄기를 자르면 빨간 액이 나오며 한반도에만 살고 있는 매미꽃에는 ‘코리안 포레스트 포피(Korean forest poppy)’라는 일반명이 지어졌다.
김종보 작가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조경 전공, 7년간 에버랜드 리조트의 경관디자이너로 시즌축제 및 경관연출을 기획했다. 지금은 제일모직 조경디자인그룹의 책임디자이너로 다양한 경관설계를 진행하고 있다.‘Dr. Rabbit project Vol. #1’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Alice In Wonderland)’에서 엘리스를 찾아 나선 토끼의 입장에서 바라본 ‘프리퀄 스토리(Prequel story)’로 시점보다 앞선 일들을 다룬다는 독특한 콘셉트다.김종보 작가는 70㎡라는 제한된 면적을 넓고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6×2.5×2.7m의 컨테이너를 동화의 현대적 해석을 위한 매개체로 사용했다. 또한 컨테이너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동선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이 작품에는 ▲피킹(Peeking) - 컨테이너 외벽면에 거울을 설치하고 좁은 길을 따라 진입토록 했지만 거울로 인해 넓게 느끼도록 연출했다. 자작나무와 튤립‘Queen of night’와 ‘Clear Water’등을 식재해 동화 속 세계가 연상된다. ▲레빗 홀(Rabbit Hall) - 첫 번째 장소에서 촬영을 한 내용들이 두 번째 컨테이너 내부에서 투영된다. 딜레이드플레이(Delayed Play)로 훔쳐보거나 훔쳐 보이는 장소이기도 하다. ▲파티(Party) - 파티를 위해 숨겨진 장소로 아이들의 놀이터이고 가족이 휴식할 수 있는 아늑한 정원이다. 벽면에 놓인 계단을 살짝 올라서면 꽃과 채소로 지붕을 덮어 매직카펫을 형상화한다. 1. 2015 코리아가든쇼 15인 작가로 선정된 소감에버랜드 아트디렉터(Art director)로 이런 쇼가든 형태의 작업을 많이 해왔다. 에버랜드는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공간으로 규정된 디자인에 맞춰 작업을 해야 한다. 하지만 가든쇼에 선정되어 평소에 비일상적인 공간을 공공프로젝트로 일반인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획들을 많이 해왔고, 해보고 싶었다. 2. 중점적으로 연출한 사항 및 방문객들 관람 포인트이 작품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Alice In Wonderland)’에 나오는 토끼의 관점에 본 공간을 작품에 표현했다. 주어진 면적이 70㎡로 좁다고 생각하면 매우 좁은 공간이다. 적은 면적을 시각적으로 넓게 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으로 거울을 장치했다. 처음에는 공간의 밀도를 좁게 연출하지만 막상 정원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이라는 느낌이 나도록 연출했다. 거울은 투명하게 안 보이는 토끼의 이동수단으로의 콘셉트이기도 하다. 컨테이너 주변에 거울을 사용해 외부에서는 컨테이너 공간이 잘 안보이게 했다. 동선으로 진행할 때마다 시각과 청각적인 요소들을 활용했다. 음향도 있고, 나비 등의 곤충을 활용해 공간마다 색다르고 변화된 경험을 하게 된다. 컨테이너 앞에는 동굴이 그려진 액자를 설치해 동화의 오마주와 같은 느낌을 연출할 것이다. 컨테이너의 뒤편에는 가족을 위한 정원으로 차분하고 휴식 같은 느낌을 표현하고자 허브정원을 꾸몄다. 전시기간에는 도슨트 프로그램(Docent program, 미술관의 안내원처럼 설명이 함께하는 관람)으로 15명~20명 정도를 상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서 정원이 만들어지는 과정, 식물 등을 느꼈으면 하는 것들에 대한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 정원수교 목_ 자작나무, 킹벤자민 / 관목_ 로즈마리, 핫립세이지, 체리세이지 / 숙근초·초화류_ 프렌치라벤더, 디기탈리스, 루피너스, 꽃양귀비, 디모로포세카, 아네모네, 털수염풀, 튤립 ‘퀸오브나이트’, 튤립 ‘블랙히어로’, 알리움, 가자니아, 라넌큘러스, 애니시다, 유채 등후원 (주)제일모직
서울대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 ‘힐링가든’이 조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설계연구실(성종상)은 25일부터 27일까지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13 서울대학교 건강주간행사’에 힐링가든을 조성해 공개했다. 건강주간 행사는 최근 발생하는 자살사고가 심신쇄약과 만성피로에서 기인된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