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정원박람회에 학생·시민 정원 조성한다

대구시는 지난 6일(목) 대구수목원 교육관에서 “2023 대구정원박람회 학생·시민정원 워크숍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정원박람회를 함께 만들어갈 학생·시민정원 참가자들과 서포터즈들이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지형재 환경수자원국장, 김선혜 정원TF팀장, 정성훈 학생정원 멘토(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대표), 남소영 시민정원 코디네이터(올어바웃플레이스 대표) 등 정원박람회 관계자들과 학생정원 10팀, 시민정원 20팀, 학생 및 시민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행사는 1부, 2부, 3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학생정원 멘토와 시민정원 코디네이터 소개 후, 정원 설계안 보완에 대한 멘토링, 정원 교육 워크숍과 추후 일정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리버스가든’이라는 주제를 담은 학생정원 10개 팀과 ‘콜라보가든’을 주제로 한 시민정원 20개 팀이 직접 자신의 정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학생 및 시민 서포터즈도 자기소개를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3부는 서포터즈 발대식으로 선정된 29명의 학생 및 시민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와 서포터즈 활동 안내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10월 13일(금)부터 17일(화)까지 하중도 대구정원박람회 행사장에 전시될 학생정원과 시민정원 당선작 설명회에 큰 관심이 쏠렸다.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된 학생공모에는 총 31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 중 10작품이 선정되었다. 당선작은 ▲김예은 팀 홍익대 ‘REBIRTH FOREST’; REBIRTH FOR ‘REST’▲민들레 팀 경희대·영남이공대 ‘Re;bloome: 다시 피어날 공간을 향유하다’ ▲체리마루 팀 영남대 ‘RE;VALUE’ ▲RE665 팀 경희대 ‘RI-VELOPE’ ▲초식이팀 계명대 ‘그들이 사는 세상’ ▲가나효 팀 영남대 ‘녹색 물결을 만드는 우리의 발자국’ ▲미니미 팀 경북대 ‘담다, 품다’ ▲파워퍼프걸즈 팀 영남대 ‘연흔; 금호강 물결이 남긴 아름다운 흔적’ ▲꽃과 나비 팀 경북대 ‘퐁당퐁당: 하중도가 건너는 징검다리’ ▲그린 픽쳐스 팀 경북대 ‘필름: 리브 어스’이다.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 시민공모에서는 출품된 25개 작품 중 20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당선작은 ▲Love팀 ‘Autumn Flower Collage’ ▲행복팀‘Downtown Garden’ ▲merete 팀 ‘Draw The Nature; 풍경을 담다’ ▲떠오르는 태양팀 ‘On & Off 치유 정원’ ▲권애실팀 ‘Sally's garden’ ▲원포올 팀 ‘가을에 머물다’ ▲그린커텐 팀 ‘그린커텐 힐링정원’ ▲조야동 팀 ‘금호강변에는’▲도시의 꿀벌들 팀 ‘꿀벌가든’ ▲정원에 꽂힌 花人(화인) 팀 ‘나의정원, 나의 케렌시아!’ ▲다올 팀 ‘날아오르다’ ▲도동도동 팀 ‘노소’ ▲혜원꽃예술학원 팀 ‘사계의 소,확,행’ ▲호미소리 팀 ‘산그림자’ ▲그린썸 팀 ‘선물-정원에서 보내는 시간’ ▲오늘도 산책을 하네 팀 ‘시간을 새기는 격자’ ▲모녀의 정원 팀 ‘정원 속으로’ ▲소박한 그린커튼 팀 ‘콜라보가든 멍(물&공&꽃)’ ▲홍화녹수 팀 ‘하중도의 꿈’ ▲라끄베르(lacvert) 팀 ‘향기가 있는 섬으로의 초대’이다.

멘토링과 정원교육 워크숍을 거쳐 조성될 30개의 정원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10월 13일(금) 대구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공모전 1차 심사 결과 및 서포터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정원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정원박람회에 관심을 갖고 많은 시민분들과 학생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직접 정원을 만들어보는 기회를 통해 자연과 식물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고, 이번 박람회가 대구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정원박람회는 10월 13일(금)부터 17일(화)까지 대구시 노곡동에 위치한 하중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조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