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주최로 스마트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가 고양 킨텍스에서 9월 6일(수) 열렸다.

17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는 전 세계 정부 관계자, 전문가, 기업들이 모이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다.


올해는 ‘더 스마트한 도시, 더 밝은 미래(Smarter City, Brighte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개막식과 다양한 콘퍼런스, 체험 및 전시 등을 준비했다.

8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외와 국내가 함께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성공모델에 대한 경험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열리는데, 특히 8일에는 ‘스마트 공원‧녹지를 위한 세미나‧컨퍼런스’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끈다.

이 밖에도 수소도시관, 국가시범도시관, 자율주행 체험 공간 등 한국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아울러, 네덜란드, 태국, 사우디, 일본 등과 G2G 협력회의, 데이터·금융· 거버넌스 등 분야별 콘퍼런스,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총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열리는데,  8일에는 ‘스마트 공원‧녹지를 위한 세미나‧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열리는데, 8일에는 ‘스마트 공원‧녹지를 위한 세미나‧컨퍼런스’가 예정돼 있다
각 지자체들은 스마트시티 조성의 발전상과 계획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각 지자체들은 스마트시티 조성의 발전상과 계획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부스를 차린 각 지자체들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의 발전상과 계획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국내도시’부문에 선정된 충청북도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부산시의 경우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ICT를 활용한 스마트한 물관리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 100% 자족도시를 표방했다.

전라남도는 해남군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미래형 첨단 생태 도시인 ‘솔라시도(SOLASEADO)’를 발표했다. 더불어 해남군에 있는 16만평 산이정원을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로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주광역시는 ‘교통, 에너지, 환경, 안전’특화구역으로 구성된 RE100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를 내세웠고, 성남시는 AI가 탑재된 CCTV·가로등 복합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공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부산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부산시
신도시 공원의 탄소 저감 효과를 보여주는 LH 부스
신도시 공원의 탄소 저감 효과를 보여주는 LH 부스
전라남도는 16만평 산이정원을 메타버스 서비스로 제공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16만평 산이정원을 메타버스 서비스로 제공 예정이다
공원이나 버스정류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 쉘터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공원이나 버스정류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 쉘터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쎌(주)에서 선보인 스마트 배변 관리 시스템
이쎌(주)에서 선보인 스마트 배변 관리 시스템
늘어나는 수변공원에서 활용가능한 에코피스(주)의 인공지능 수질정화 로봇
늘어나는 수변공원에서 활용가능한 에코피스(주)의 인공지능 수질정화 로봇
작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광합성 조절을 위한 (주)에스와트의 스마트 식물조명제품
작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광합성 조절을 위한 (주)에스와트의 스마트 식물조명제품
다양한 보안 장치와 함께 통행량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주)비전정보통신의 스마트 보안등
다양한 보안 장치와 함께 통행량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주)비전정보통신의 스마트 보안등

[한국조경신문]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