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거리가 빛으로 반짝인다  Ⓒ광주광역시
동명동 거리가 빛으로 반짝인다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동명동 일원에서 ‘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를 연말까지 개최한다.

‘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는 광주시의 축제 브랜딩 정책에 따라 겨울철의 각종 축제를 연계 통합해 열린다. 사직동에서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옛 시청 주변)를 거쳐 5·18민주광장, 동명동까지 화려한 빛 조형물이 조성된다.

특히 크리스마스합창제, 버스킹공연,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직공원 ‘빛의 숲’
먼저 지난달말부터 공식운영에 들어간 유네스코 창의벨트 3권역의 사직공원 ‘빛의 숲’은 수많은 소망들이 하늘의 별이 돼 사직공원에 은하수로 쏟아지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조명·영상·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와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을 빛과 미디어아트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양림&크리스마스 축제
양림동 일원에서는 지난 2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양림&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양림오거리의 대형트리 등 빛 조형물과 함께 ▲주민참여 행진 ▲한밤의 크리스마스 합창제 ▲신나는 이디엠(EDM) 파티 씽씽이브닝 ▲성탄 음악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양림의 문 입구 소공원에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포용의 도시 광주’를 표현하는 한지조형미디어아트 작품을 23일(일)부터 25일(월)까지 선보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사직 빛의 숲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
옛 시청 주변에 자리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가 13일(수)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열린다. ▲광주 폴리I(열린공간) ▲웨딩의 거리와 광주천변(금교~서석교) 등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주변이 화려한 빛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12월 22일~24일)에는 솔로파티, 버스킹 공연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18민주광장 빛고을성탄문화축제
5·18민주광장에서는 지난 3일 크리스마스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형트리와 아름다운 빛 조형물로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캐럴을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23일(일)부터 25일(월)까지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열어 가족과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동명동
동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거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 여행자의 집(ZIP)까지 이어지는 카페 거리에는 연말연시 문구와 이미지 등 의 화려한 조명이 엠제트(MZ) 세대의 눈과 발을 이끈다. 또 여행자의 집(ZIP)에서는 소원자물쇠걸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동명동 여행자의 집(ZIP)에서는 소원자물쇠걸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동명동 여행자의 집(ZIP)에서는 소원자물쇠걸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이밖에 시청 앞 잔디광장에 크리스마스 아치 트리와 대형 그네가 새롭게 선보이며 연말연시 광주의 또 하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맞아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매나와 떠나는 겨울 광주 여행’ 이벤트를 16일(토)부터 31일(일)까지 마련했다.

사직 빛의 숲, 양림&크리스마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등 5개 권역 가운데 3곳 이상 방문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선착순 일일 50명에게 오매나 캐릭터 기념품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겨울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포털 ‘오매광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권역별 행사를 집중 홍보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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