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주최하고 산림교육전문가 양선기관(충북숲해설가협회, 충청대학교 유아숲지도사교육원, 숲환경교육센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가 지난 19일(목) 미동산수목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숲해설 경연대회는 도내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에서 지친 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자 ‘숲의 중심 충북,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로 ▲경연대회 ▲역량강화 특강 ▲체험활동 3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산림특강 교육에 이정호 강릉 영동대학교 교수가 '산림교육 활용을 위한 탄소 중립의 이해'를 강의했다.

경연대회는 숲해설 부문에 ▲최우수상  김태화 숲환경교육센터 '썩어간다고 얕보지 말아요'이,   유아숲교육 부문에 ▲최우수상 이정묘 미동산수목원 '초록지구 더하고, 까만지구 줄여요' 등 두 부문 총 8팀을 1차 선발하는 과정을 통해, 행사 당일 현장시연 및 질의응답을 통한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발했다.

부문별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선발하였으며,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산림교육 체험활동 부스에 총 9곳이 참여해 자연물과 폐품을 이용한 소품만들기, 자투리 나무에 담아 본 반려식물 등 숲을 주제로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 발굴, 다양한 교육기법 등 산림교육 전문가 역량강화로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조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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