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영 작가

콘셉트
바쁜 사회를 사는 누구나 세상의 근심걱정으로 벗어나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만의 위로가 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장치로써 어렸을 적 놀곤 했던 마을 한 곳 공사장에 쌓여있던 수로관을 떠올렸다. 산업화된 도시에서 상처받기 쉬운 현대인의 마음을 상징하는 정원의 콘크리트 소재는 풍부한식재와 조화를 이룬다. 도시와 자연이 대비 되도록 거칠고 딱딱한 콘크리트 소재를 선택해 아늑한 동굴쉘터로 활용했고, 이는 마음의 상처나 스트레스가 자연의 생명력으로 위로받고 치유되는 공간, 혼자만의 안락한 휴식처로 상징된다. 그리고 레벨과 각도의 차이를 두어 배치해 자연으로부터 오는 4가지 다른 감각(시원한 그늘, 바름, 물, 컬러감)을 더하여 식재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정원수
교목_ 향나무 ‘문글로우’, 용버들, 단풍나무
관목_ 불두화, 꽃아그배나무, 남천, 무늬갯키버들, 애기말발도리, 미스김라일락, 무늬병꽃나무, 황금조팝, 노랑말채, 수국, 가침박달나무
초화_ 호스타, 꽃창포, 관중, 무늬맥문동, 은쑥, 돌단풍, 피나물, 잉글리쉬라벤더, 체리세이지, 쥐오줌풀, 비비추, 금낭화, 램스이어, 털수염풀, 로즈마리

후원
송초희, 차용준, 이호우, 고유리, 이병우, 윤영주, 그린팜

프로필
김지영 가든디자이너_ 프리랜서 가든디자이너. 에섹스대, Writtle School of Design에서 영국 정원전공으로 석사 졸업, 2015 서울정원박람회 공모 정원 동상 ‘지하철에서 한강을 보다’, 2016 서울정원박람회 공모 정원 ‘Forest Office’, 201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작가정원 ‘Entre Ciel’ 조성

 

▲ 김지영 작가의 'Cave of the Heart 나를 위한 위로의 정원, 내 마음의 동굴'
▲ 김지영 작가의 'Cave of the Heart 나를 위한 위로의 정원, 내 마음의 동굴'
▲ 김지영 작가의 'Cave of the Heart 나를 위한 위로의 정원, 내 마음의 동굴'

 

▲ 김지영 작가의 'Cave of the Heart 나를 위한 위로의 정원, 내 마음의 동굴'
▲ 김지영 작가의 'Cave of the Heart 나를 위한 위로의 정원, 내 마음의 동굴'

 

▲ 김지영 작가의 'Cave of the Heart 나를 위한 위로의 정원, 내 마음의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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