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dscape Times] 세상의 모든 재화의 가치는 화폐로 평가받는다. 가치가 높으면 가격이 비싸고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으면 값이 싸기 마련이다.재화의 가치에 알맞은 적당한 가치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런데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들어선 우리 사회에서 이따금씩은 그런 상식이 무너지고 있어서 사회적인 문제로 연결 된다.돈 몇 푼 아끼려다가 더 비용을 지불하게 되고 신용도 떨어지고 결국은 산업이 무너지고 설자리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더러 있다.대한민국 도로의 보차도 경계석의 경우가 그렇다. 지난 수십 년간
[Landscape Times 김진수 기자]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새롭게 조성된 장소이지만 산산 조각난 보도블록을 쉽게 볼 수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이 만들어낸 결과다. 국가 기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으로 인해 제품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그 와중에 “가격으로만 제품을 구입하시겠습니까?”를 외치며 제품의 품질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는 기업이 있다. 한용택 (주)이노블록 대표이사를 만나 대한민국 보도블록 시장의 현실을 들어봤다.신년인사 및 회사소개 부탁드린다.우선 한국조경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지난 20일(월)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수입된 조경용 석재 121톤 5개 컨테이너 검역과정 중 1개의 컨테이너 안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긴급방제 조치를 했다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밝혔다.컨테이너는 중국 광동성 황푸항에서 지난 14일(화) 선적돼 17일(금) 인천항으로 반입된 것으로 검역과정에서 붉은불개미 4마리가 발견돼 훈증소독 조치를 완료했다.이번 발견은 올해에만 두 번째로 지난 2017년 9월 이후 10회째 발견되고 있다.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잣나무, 소나무에 기생하는 재선충! 이젠 안녕~. 국내에서 유일하게 재선충과 솔껍질깍지벌레를 동시에 방제하는 ‘신젠타코리아’의 약제 ‘에이팜’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소나무 재선충에 대해 100% 방제 및 솔껍질깍지벌레에 90% 이상의 방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에이팜이 추가로 잣나무에도 사용 가능한 약
독일의 물리학자이며 철학자인 슈타인뮐러는 ‘기술의 미래’에서 “농‧식품이 오늘날처럼 안전했던 적은 없었다. 또한 소비자가 지금보다 더 불안한 적도 없었다. 그 이유는 불신이다.”고 말했다. 상상 그 너머의 세계를 부제로 한 이 책에서는 과학과 기술은 우리들을 미지의 세상으로 이끌고 미래는 오로지 무언가
“북한의 종자산업 현황, 필수적 정보가 너무나 빈약해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잘못된 정보를 얻기 보다는 차라리 모르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원예작물육종학의 대가인 박효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가 북한농업에 대해 “북한 종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필수적인 현황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고 내뱉었다.지난 달 26일 서울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남북한 원예 교류 및 발전 전략에서 북한 농업과 원예 분야에 대한 한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남북한 원예를 통한 교류를 위해 북한의 농업 현황을 파악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자리다.이날 북한 종자산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발표를 위해 박효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이 주관한 ‘남북농학과학심포지엄’과 총 4번의 ‘북한 채소 육종․채종 연수단’을 통해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왔다.박 교수에 따르면 북한 정권의 종자산업은 주로 치러지는 행사들을 통해 중요성이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은 농업성의 농업과학원이 종자육종과 공급까지를 책임지고 있다고 했다. 연구 능력이 단순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농업과학원은 34개소의 직할 연구소로 세분화되어 있었다고 한다.또한 벼는 남한 최하위 품종 수종이지만 옥수수나 감자는 중진국 수준으로 봤다. 북한의 채소(남새) 육종은 신품종 유전자원을 중국에서 받는 수준이라고 했다. 북한 호텔에 쓰이는 고급 꽃 장식도 김일성과 김정일 꽃 증식사업을 제외하고 거의 100% 중국산 조화라고 했다. 박효근 교수는 “이런 육종사업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종자 증식은 원종장과 채종 농장에 관한 정보가 다소 있지만 거의 없다. 국제옥수수재단이 강냉이 종자 가공 공장 건설에 지원한 바는 있었다”고 했다. 북한의 종자산업에 대한 그의 평가는 남한의 정책적 및 기술적 제안으로 중국식 개방정책으로 북한 현실에 알맞은 청사진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북한의 과수분야는 기술력에 있어서 나은 편이다. 북한 과수분야 교류협력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윤태명 경북대학교 원예과학과 교수는 생육에 유리한 기온 조건을 가진 사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지난 70년대에 산지과수원을 조성하기 시작 80년대에는 왜성사과대목과 단과지형 품종을 도입하기 시작했다.특히 키 낮은 사과재배단지는 북한 과일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약 7천900㏊ 면적에 사과단지를 조성했다고 했다. 하지만 김정일, 김정은 치적을 위한 밀어 부치기식 개원으로 기상 및 토양 환경을 고려치 않고, 충분한 기상 및 토양 환경을 고려하지 않아 엄청난 결주를 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대동강 과수종합단지에서만 100만주가 고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했다.윤태명 교수는 “사과의 경우 기상환경이 남한보다 우위에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타 과종으로 확대되는 시점에 주산지 및 과종별 전국에 걸쳐 품종 및 농자재와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준집약적인 환경친화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북한의 채소분야 관련해서 이용범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는 “식량부족으로 곡류생산 연구에 치중하고 있다. 채소 연구 인력이 부족하니 품종개발과 생산기술 연구가 부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연간 채소공급량은 30~80㎏ 수준이라는 점이다.특히 주요 품목으로 배추, 무, 양배추, 고추, 가지 등이고 1대 잡종화로 품질과 생산면에서 좋아진 것으로 본다. 단, 품종 육성은 무와 배추로 한정됐고, 과채류 교배 육종 및 채종 기술은 낮다고 했다. 원인에 대해 이용범 교수는 “비료와 농약, 농기계 등 농자재 등이 낙후되고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관개시설, 저장시설 등의 농업생산기반이 미흡하다. 아울러 농업분야 제도와 정책의 개혁성 및 생산증대에 대한 동기가 부족한 상황”을 이유로 들었다.그는 농업생산기술협력 20년 평가에 대해 “남북한 농업협력은 만족할 수준으로 교역분야가 긍정적이지만 경영기술협력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다. 북한의 자생력이 낮은 상태에서 지원위주로 추진되어 협력효과가 지속적이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엽채류, 과채류, 양념류 등은 조생종 중심으로 ▲채소품종 다양화와 생산증대 위한 기술 협력 ▲태양열하우스, 비가림 시설 등 온실 채소 생산기술 협력 ▲종자, 비료, 농약, 농기계 등 채소 생산용 농자재 지원 등을 교류협력 방안으로 내놨다.이번 발표에서 김정은 정권이 농업과 원예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 4명의 발표자가 같은 결과를 내놨다. 또한 대북 농업협력을 통해 북한의 농업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존 품종보다 생산량이 15% 많고 맛과 향이 뛰어난 표고버섯 '산마루1호'를 개발했다. '산마루1호'는 톱밥으로 재배하는 고온성 표고로서는 국내 처음이다.이에 따라 표고버섯 종균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 중국 등의 품종을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어 1200만 달러에 이르는 품종사용료(로열티)를 절감하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 유통 단속을 실시해 15개 업체에 계도·계몽하고 1개 업체를 사법처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경기도 안산 ㅅ농원으로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와 ‘수입적응성시험’을 이행하지 않고 중국에서 수입한 표고버섯종균 배지1만2000개를 개당
표고버섯은 재배가 쉽고 향미가 풍부하며 혈관개선 및 변비예방 등에도 효과가 좋아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천연 웰빙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한·중 FTA가 본격 발효되면 값싼 중국산 표고 수입으로 국내 표고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국산 표고종균 육성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국립산림
행복주택 7개 지구 중 서울 가좌지구가 가장 먼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행복주택은 박근혜정부가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반값 임대주택으로 당초 ‘희망주택’이었지만 ‘국민행복시대’라는 국정비전에 맞춰서 이름이 새로 정해졌다. 행복주택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철도부지와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5년간 총 20만 가구를 짓는 것을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 야외 체육시설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90년대 말까지도 운동시설이라곤 철봉과 평행봉에 불과하던 나라가 지금은 야외에서도 실내 헬스장과 마찬가지로 근육운동까지 가능해진 실정이다. 또한 조달청 나라장터엔 160여 개에 달하는 회사가 운동시설물 업체로 등록되어있으니. 야외 체육시설의 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야외 체육시설
시사주간지 일요서울은 지난 30일 발행된 제926호 신문 18-19면에서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면산 산사태 복구공사를 비판하는 ‘우면산 산사태 인재 의심한 박원순 시장, 또 한번 인재 맞을 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1면 표지에는 ‘단독(특종)’으로 편집돼있어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이 마치 큰 실수를 한
고무포장 칩 사업 시작 계기는? 처음에는 ‘신창우레탄’이라는 사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신발 밑창에 이용되는 우레탄을 재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가 창업의 계기가 됐다. 1980년대는 신발산업이 성황을 이뤘을 시기였는데, 그때 신발 밑창에 이용되는 우레탄 제조 기계 불량률이 8% 정도였다. 적은 수치도 아닐뿐더러 이를 전혀 재활용하지 못했다
독도는 우리땅의 노래비, 청와대, 국회, 인천공항 등 역사적·상징적인 대형 건축물은 물론 조경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포천석. 지난 40년 동안 국내 최대로 생산되는 포천의 화강암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경제에도 기여해왔다.하지만 최근 들어 환경파괴 문제 대두, 중국산 저가 석재의 유입과 더불어 양질의 화강암 생산이 감소하면서 채석을 중단한 채 흉물스럽게 방치된 폐석산이 증가하고 있다.이런 폐석산의 증가는 비단 포천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익산 황등석, 보령석, 온양석, 제천석, 거창석 등으로 알려진 지역의
소규모 놀이시설 업계에 뒤숭숭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말 변경된 ‘조달물자의 종합쇼핑몰 등록 및 관리지침’에 따라 올해부터는 PE를 사용한 놀이시설 생산업체가 조달청에 물품 등록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PE성형설비를 갖춰야 한다는 소식이다. 부품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에 대해 한 놀이시설업체 관계자는 “일단 PE
조경업계에도 ‘공동브랜드’ 바람이 불고 있다. (사)한국놀이시설생산자협회(협회장 신정선)은 최근 공동브랜드인 ‘알온(Allon)’을 내놓고 오는 15일 열리는 ‘2010 공공디자인엑스포’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론(Allon)’은 &lsquo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학명은 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이다.속명 Ribes는 이 속의 아라비아 이름인 ribas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속의 식물은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 지방에 약 15종이 난다. 종명 fasciculatum은 ‘다발로 난다’는 뜻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서울시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중심가에 있는 ‘서울의 거리’를 녹색의 거리로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30억원을 들여 울란바토르시 중심가의 국립극장에서 철도대학까지 2.1㎞ 구간의 ‘서울의 거리’를 재정비했다. 이번 재정비는 1996년 자매도시 교류를 기념해 조성된 ‘서울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으로 학명은 Rhus chinensis이다. 속명 Rhus는 이 속의 그리스어 이름인 rhous에서 온 말이다. 이 속의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온대와 난대에 걸쳐 약 150 여종이 보고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붉나무 외에 개옻나무, 검양옻나무, 산검양옻나무 등이 분포한다.종명 chinensis는 중국산
분류학적 위치와 형태적 특징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학명은 Celtis sinensis이다. 속명 Celtis는 고대 라틴어 나무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속의 식물은 북반구의 온대 및 열대 지방에 걸쳐 약 70종이 기록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팽나무를 비롯하여 산팽나무, 왕팽나무, 노란팽나무, 검팽나무, 폭나무, 좀풍게나무, 장수팽나무, 풍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