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커뮤니티가 인기다. ‘소모임’, ‘웬디’, ‘프립’등의 앱에서는 취미 기반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오고 있다. 기자는 몇 년 전부터 한양도성 성곽길 투어가 하고 싶었었는데, 친구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 미루다 보니 마음속의 버킷리스트로 남아 버리고 말았었다. 기자는 올해 한국조경신문에 덜컥 입사하고, 기획 취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래서 오랜 소망이었던 한양도성 성곽길 투어를 취재하기로 했다. 종로구청에 연락해서 정중하게 취재를 요청하니 감사하게도 홍성규 해설사와 단독으로 동행할 수 있게 배려해주셨다. 날씨는 따뜻하고
[Landscape Times 박재석 기자] CA조경기술사사무소(소장 조용준)가 설계 총괄하고 감리한 ‘KT 디지코가든(DIGICO GARDEN, 이하 디지코가든)’은 심미성‧완성도‧공공성 등 높은 평가 속에서 ‘2022 서울특별시 조경상’ 대상에 선정됐다.디지코가든은 KT 사유지와 종로구 구유지를 아우르는 1865㎡ 공간에 민‧관 협력을 통해 도심 속 숲과 정원을 구현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입구에는 남원에서 옮겨온 100년 수령의 팽나무를 만나볼 수 있으며 북쪽 바람정원은 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종로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도시농부들에게 도시농업의 체계적인 교육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9월 2일(수) 무악동에 ‘종로구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연다.구는 도심에 있어 경작공간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1년부터 자투리땅이나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시텃밭 활동을 지원해왔다. 공공건물의 방치된 옥상 공간을 텃밭으로 조성하기도 했고, 땅이 없더라도 주민 누구나 베란다 등의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분양을 희망하는 주민 및 단체에 상자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헌법재판소가 청사 별관을 완공하면서 시민을 위한 열린 녹지공간으로 거듭났다.헌법재판소는 남쪽으로는 남산, 서쪽으로는 인왕산과 경복궁, 동쪽으로는 창덕궁, 북쪽으로는 북촌 한옥마을과 백악산 등 뛰어난 자연·문화경관의 중심에 있다. 대기질이 놓은 날에는 북한산 봉우리가 가시권에 들어온다.지난 4월 완공된 신축 도서관 별관과 함께 공개된 외부경관은 청사를 증축하면서 “담장을 허물고 국민 곁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옥상정원과 공개공지 공원, 유적복원공간(능성위궁터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종로구가 현재 대한항공 부지로 남아있는 송현동 빈 땅을 서울시가 매입해 문화공원 조성한다는 의사에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현동 부지는 현재 민간 회사인 대한항공 소유로,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부지를 매각을 추진 중이다.이에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를 매입해 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보상액으로 4671억 300만원을 2021년부터 2년에 걸쳐 분할 보상하겠다고 제시했다.대한항공 측은 민간의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소 5천억 원 이상의 가격을 전망했
[Landscape Times 지재호 기자] 종로구가 기존 정형화 된 놀이터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고 특색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종로 우리동네 놀이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공모’를 공고했다.공모 사업 범위는 종로구 청운공원(천운효자)을 비롯해 평창2운동장(평창), 수송공원(종로) 등 3곳의 서부권과 원서공원(가회)과 창이놀이터(창신2), 숭인공원(숭인1) 등 3곳의 동부권 중 택일해 응모가 가능하고 대상지는 총 5330㎡ 규모다.예정 공사기간은 오는 9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말 완공
[Landscape Times 김효원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북측의 지하보도에 자연채광 제어기술을 적용한 도심 속 지하정원이 조성돼 13일 개방됐다. 이 정원은 종각역에서 종로서적(종로타워 지하2층)으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위치하며, 이름은 ‘종각역 태양의 정원’이다.자연채광 제어기술은 지상의 햇빛을 원격 집광부를 통해 고밀도로 모아 특수 제작된 렌즈에 통과시켜 빛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지하 공간까지 전달하는 기술이다. 집광부 장치는 지상에 8개를 설치하고, 태양의 궤도를 추적해 효율적으로 빛을 모은
한진그룹이 호텔 등 문화복합공간 건립을 추진하다 최근 매각을 추진중인 ‘송현동 옛 미국대사관 직원 숙소터’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송현동 터의 공원화 사업은 서울시 종로구가 강하게 들고 나왔다. 종로구는 경복궁와 인접해 있는 3만 6642㎡ 규모의 송현동 부지에 ‘숲문화공원’을 조성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관련해서 지난 11일에는 ‘송현 숲·문화공원 조성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송현동에 뉴
[Landscape Times 이수정 기자]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담벼락으로 닫혀 있던 이곳이 숲·문화공원 등 부지 활용 방안 논의가 물꼬를 텄다.지난 11일(화) 종로구 트윈트리타워에서 각계 분야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백 년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지닌 송현 숲·문화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문화공원이나 숲 등 부지 활용에 대한 본격 논의에 앞서 본래 ‘송현’의 자연
[Landscape Times 배석희 기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창신‧숭인 지역에 어린이를 위한 신개념 놀이공간인 ‘산마루놀이터’가 개장했다.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산마루놀이터’는 2184㎡ 규모에 총사업비 26억 8500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6년 설게 공모를 통해 선정된 놀이터는 2017년 여름 착공한 후 총 14회의 설계자 자문 및 협의를 거쳐 이번에 준공했다.‘산마루놀이터’에는 봉제공장으로 상징되는 창신동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바느질할
서울시는 4일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금호타이어와 공동 협력하여 종로구 북한산 자락 1.3헥타르(ha) 면적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 제11호 탄소 상쇄 숲’을 조성했다.‘탄소 상쇄 숲’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조성되는 숲으로서 산림이 흡수한 이산
성남시청 공원에서 최근 제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렸다. 7일부터 9일 동안 3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눈에 띄는 행렬이 보였다. 시각디자이너이자 캘리그라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기 대표의 글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이 나있던 것이다.놀라운 것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도 그 누구도 지갑을 여는 사람은 없었다. 무료로 사람들이 원하는
조경의 이름을 단 첫 번째 법률인 조경진흥법이 작년 1월에 통과되고 올해 1월 7일부터 시행이 되고 있다. 그렇지만 조경인들이 조경진흥법의 실효성을 느끼려면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많고 헤쳐 나가야 할 파도도 높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본지는 창간 8주년 기념행사로 ‘조경진흥법이 밥 먹여주냐?’를 주제로 토크콘서트 행사를 열었다.조경
한때 대한민국 전자 메카로 불리던 1968년 지어진 국내 첫 주상복합타운인 세운상가 일대가 사통팔달 보행 중심축, 창의제조산업의 혁신지로 거듭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에 들어간다.서울시는 세상의 기운이 다시 모인다는 의미를 담아 세운상가 재생사업을 ‘다시·세운 프로젝트’라 이름 짓고, 오는 2월 ‘종로~세운상가~청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경희궁’전을 열고 있다.400여 년 전 ‘경덕궁’ 혹은 ‘서궐’로 불리던 경희궁은 창덕궁과 함께 조선후기 양궐 체제의 한 축을 이루던 중요한 궁궐이었다.그러나 고종 대에 이르러 경희궁은 경복궁의 중건을 위해 많은
서울시 종로구에서 10월 17일에 열리는 종로마을박람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을 주민이 직접 박람회를 주도해 공동체가 하나되기 위한 자리다.종로마을박람회는 10월 17일 오전 11시부터 풍문여고에서 덕성여고까지의 감고당길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체험마을(마을공방 체험프로그램), 열린마을(마을공동체 활동상 전시 및 홍보 등),
서울시가 서울의 골목길 명소를 수록한 가이드북 ‘시민이 발로 찾은 서울 골목길 명소 30선(이하 ‘골목길30선’)’을 발간했다.‘골목길30선’은 ‘낯설고도 그리운 골목’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숨겨진 골목과 최근 사람들이 몰리는 골목까지 총 망라하여 이야기, 사진, 지도, 여
종로구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종각역에서 광화문역까지의 구간을 지하 보행로와 공원 등을 이어 연결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신호등으로 인한 보행 방해 없이 이 구간을 한 번에 걸을 수 있게 된다.이에 서울시는 광화문역에서 국세청 별관까지 지하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종각에서 광화문 사이를 지하화 하는 기존 계획에 연장하는 개념이다. 이렇게 되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월부터 오는 6월까지 ‘서울문묘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성균관대학교 내에 있는 서울문묘(文廟, 성균관로 25-2)는 유교를 집대성한 공자(孔子)나 여러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으로 ‘보물141호'로 지정돼 있다.이번에 다시 조성하는 문묘 앞 녹지대는 현재 식재돼 있는 수목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는 공공디자인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해 바람직한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 및 확산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우수사례와 디자인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결과